암흑 물질을 살펴보면...
다른 여러 가지 천문학 주제들과 마찬가지로 암흑물질에 관하여 이 프로그램에서 토론한 적이 있다. 빅뱅 신봉자들은 질량에 대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관측된 많은 사실들을 설명하기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질량이 우주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빅뱅 이론가들은 우주가 암흑물질(dark matter)로 가득 찼음이 틀림없다고 주장한다. 이 형태의 물질은 우주 질량의 절대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우주의 다른 어떤 것과도 상호작용하지 않기에 눈에 보이질 않는다. 여기에서 세속적인 천문학자들 모두가 이 암흑 물질의 존재를 믿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해야겠다. 실제로 빅뱅 신봉자들조차 전부가 이를 인정하지는 않는다.
왕실 천문학회에서 발간한 최근의 보고서는 별 무리들에 관하여 언급하는데 이것들의 겉모습을 암흑물질의 증거라고 해석하였다. 보고서의 주 저자는 “우리가 암흑물질을 보는 방법을 알아냈다. 갤럭시 별 군집으로 부터 아주 희미한 빛을 발견했는데, 이 군집 사이의 빛이 어떻게 암흑물질이 분배되어 있는지를 보여 준다”고 말했다.
천문학자들이 아직 암흑물질을 발견하지 않았으며, 별의 형성을 관찰한 적도 없다는 사실을 재삼 강조해야만 하겠다. 그들은 흥미로운 현상을 관찰하고는 그것을 암흑물질이라고 해석하고 있는 것뿐이다.
창조론 우주학자인 존 하트넽은 암흑물질이 우주의 거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다는 개념이 우주학을 합리적으로 설명해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방해한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가 관찰하는 것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는 어떤 이론을 생각해 냈다고 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우주를 설명할 수 없다”고 선언한다.
Author: Paul F. Taylor
Ref: Williams, A. and Hartnett, J. (2005), Dismantling the Big Bang (Green Forest, AR: Master Books), pp. 136-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