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지럽혀진 메뚜기들

조회 수 196 추천 수 0 2016.10.13 05:14:25

간지럽혀진 메뚜기들

 

보통 성경에 기록된 사막의 메뚜기들은 수줍어하고 숨어 지내며 색깔은 녹색이다. 그런데 무엇이 이것들을 땅을 휩쓸며 눈에 보이는 모든 녹색 잎을 먹어치우는 여러 색깔을 띤 군대로 바꾸어 버리는가?

 

심지어 잠언서도 어떻게 지도자도 없는 메뚜기 떼들이 파괴적인 군대처럼 행동하는가에 놀라움을 표시한다. 대부분의 메뚜기들의 삶은 평범한 메뚜기로서 산다. 그러나 지금도 일곱 가지 종의 메뚜기들은 파괴적인 군집으로 변할 수 있다. 이것은 보통 먹을 것이 풍부할 때 이들의 숫자가 급증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런데 무엇이 이 현상을 촉발시키는가? 과학자들이 혼자 있는 메뚜기를 밀쳐 자극하기 위하여 우리 안에 구르는 공들을 놓고 실험했다. 수 시간 후 그 메뚜기는 동료 메뚜기들을 밀쳐 자극할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런 다음 과학자들은 작은 그림 그리는 붓으로 그 곤충의 여러 부분을 간지럽혔다. 메뚜기를 오랫동안 지루하게 간지럽힌 후 과학자들은 메뚜기의 뒷다리를 단순하게 터치했을 때 메뚜기가 떼를 이룰 준비가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메뚜기 숫자가 치솟으면 그 곤충들은 서로 밀쳐 자극하게 되고 그러한 접촉이 이들을 파괴적인 군집으로 변하게 한다고 결론지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에 메뚜기 떼로 인간들을 벌하실 때 하나님께서는 단순하게 메뚜기들이 서로가 밀쳐 자극할 때까지 축복하셨다고 결론지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때 메뚜기 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떼를 이룰 준비가 되는 것이다.

 

Notes: Science News, 3/31: 2001, p. 199, S. Milius, "Touching legs turns shy locusts gregarious."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891 유전학 원숭이 비지니스 김 계환 2010-09-17 480
890 전기 말벌들 master 2020-04-06 479
889 “액체 공기”는 창조주의 시스템을 모방하고 있다 [1] 김 계환 2013-01-07 479
888 공기가 없이도 사는 동물 김 계환 2012-10-09 478
887 햇빛이 없는 광합성 김 계환 2012-06-11 477
886 당신은 왼손잡이다 김 계환 2011-04-01 477
885 빨리 흐르는 물, 금방 생겨난 계곡 김 계환 2010-08-26 476
884 냄새의 향 해석하기 김 계환 2011-12-05 475
883 당신의 몸안에 있는 십만의 초병들 김 계환 2012-04-26 474
882 다리가 많이 달린 것들의 화학전 김 계환 2012-09-11 473
881 특별히 보호된 귀 [2] 김 계환 2011-07-22 473
880 성경 비평자들이 또 틀렸음이 밝혀졌다. 김 계환 2011-06-01 472
879 이 노래는 진화론에 도전한다 [1] 김 계환 2012-06-10 471
878 얼은 개구리들 [1] 김 계환 2012-11-02 470
877 당신의 바쁜 뇌 김 계환 2011-07-13 470
876 빅뱅 이론이 부도가 났나? 김 계환 2011-08-02 469
875 새들이 짖고 도마뱀이 으르렁거린다 김 계환 2010-09-26 469
874 하나님의 유해 폐기물 전문가들 김 계환 2010-11-21 467
873 진화론자들이 자신들의 결론이 불완전했음을 발견한다 김 계환 2011-02-02 466
872 그리 부드럽지 않은 고래 김 계환 2010-10-17 46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