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나 카멜레온은 색깔을 바꾸는데 황금 거북이 딱정벌레도 그렇다. 그러나 이것은 전혀 관찰된적이 없는 방법을 사용한다.

오징어와 카멜레온은 자신들의 피부의 색소세포들을 움츠리거나 확장시켜 색깔을 변화시킨다. 황금 거북이 딱정벌레는 완전히 다른 방법을 사용한다. 이 딱정벌레는 정상적으로 아주 반짝이는 황금빛을 발한다. 그러나, 이것이 괴롭힘을 당하면 색깔이 피 붉은색으로 변한다.  이러한 색깔 변화의 비밀은 이것의 껍질의 독특한 구조에 기인한다. 그 껍질은 투명한 치틴으로 만들어져 있다. 치틴은 3겹으로 배열되있는데 각각이 한층을 이루며 이 층사이에 미세한 채널이 있어 서로는 연결시킨다. 보통은 이 딱정벌레의 체액이 이 층들을 채워서 껍질을 부드러운 완벽한 거울로  만든다(모든 것을 반사시켜 속이 들여다 보이지 않도록). 그러나 괴롭힘을 당하면 그 체액들은 빠져나가고 껍질은 투명해지고 밝은 붉은색의 네번째 층이 드러난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디자인이 어떤 중요한 새로운 기술에 사용되어질 것이라는 것은 금방 인식했다. “자연은  일상의 문제들에 대한 우아한 해결책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뉴욕주, 니스카유나에 있는 GE 국제 연구센터의 한 화학자가 말했다.

이러한 디자인은 일부 엔지니어링 문제들에 대한 참으로 “우아한 해결책”이기에 “자연”에게 그것이 마치 하나의 존재처럼 여기며 크레딧을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대신에 이 “우아한 해결책”의 디장이너가 그것을 창조하셨고 자신의 창조물에게 색깔을 사용하여 자신의 영광을 보이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어떨까?

Notes:
Science News, 8/18/07, p. 99, C. Barry, "Mood Bugs." Photo: Golden tortoise beetle. Courtesy of Ilona Loser.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3.0 Unported licens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641 진정 평생으로 짝지워짐 김 계환 2014-09-26 213
640 빙하시대냐 지구온난화냐? 김 계환 2014-09-24 191
639 어째서 당신은? 김 계환 2014-09-22 185
638 이 벌레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1] 김 계환 2014-09-17 287
637 의사들이"GOD"( "generation of diversity")를 공부한다 김 계환 2014-09-12 213
636 “음표가 너무 많네” 김 계환 2014-09-08 222
635 냄새나는 한 아메바 김 계환 2014-09-05 223
634 멍청한 새 대가리가 아니네 김 계환 2014-08-29 247
633 당신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이미 태어나셨나요? 김 계환 2014-08-28 251
632 이 꽃은 정말 지독한 냄새를 풍긴다 김 계환 2014-08-27 219
631 이상한 베리(berry) 김 계환 2014-08-26 184
630 원숭이 세익스피어 극장? 김 계환 2014-08-24 140
629 우주속에 있는 유리처럼 굳은 곤충들! 김 계환 2014-08-23 1234
628 고래 크기의 박테리아? 김 계환 2014-08-20 170
627 도마뱀 언어 김 계환 2014-08-19 188
626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한다 김 계환 2014-08-18 155
» 곤충에게 엔지니어링이 문제가 되지 않을때 김 계환 2014-08-15 186
624 다윈은 결코 지질학자가 아니었다 김 계환 2014-08-13 233
623 공룡이 어떻게 죽었을까? 김 계환 2014-08-11 319
622 이 탄소 14 발견은 보석이네 김 계환 2014-07-31 28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