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4:1-13은 믿음으로만 얻을 수 있는 하나님의 안식에 관한 설명입니다. 이 주제를 가지고 앞 뒤 문맥을 따져 보면 "그 일도" 이해가 가능합니다.

혈통적 이스라엘이 아닌 영적 이스라엘, 즉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화합한 자가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4:2) 그래서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믿음으로 화합하지 못하는 자는 시편95:11에 예언된 대로 안식에 들어가지 못합니다.(4:3)

그리고 "그 일"은 창조때부터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즉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갈 수 있는 자와 없는 자에 대한 하나님의 원칙은 창조때부터 지금까지 변함 없이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창2:1-3)

하나님은 창조를 마치신 후에 스스로 안식함으로써 참 안식에 관한 원리를 확증해 보였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그 품 안에서 거룩하게 보내는 것이 참 안식입니다. 천지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것을 믿음으로 화합하고 그분의 자녀가 되어 세상과 거룩하게 구별된 자라야 참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안식의 원리는 창조때부터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그 안식의 원리를 4절 이하 13절까지는 구약의 예와 연결해서 또 특별히 14절 이하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이 정하신 참 안식의 원리"가 바로 그 일입니다.  샬롬!  






>
> 히4:3 : .....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었느니라.
>
>  여기서 "그 일"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요 ?    

이준

2006.06.02 21:37:35
*.107.126.20

목사님. 빨리 해답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하시지요 ? 그런데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히4:3절의 말씀은 믿지 아니하고
히4:2절의 "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 " 라는 말씀에 사로 잡혀 "우리의 힘으로 믿어야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 상식과 지식과 제 힘으로는 하나님과 예수님, 성령님을 전혀 알 수도 없었고 믿릉 수도 없었습니다.
목사님 .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운영자

2006.06.03 00:17:54
*.105.216.200

목사님 염려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팔 아프던 것은 완전히 나은 것 같습니다.

저도 제 힘으로 믿어 구원을 얻은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이 저를 먼저 찾아 오셔서 저 같은 자도 크신 사랑으로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인쳐 주셨음을 받아들이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었던
넘치는 은혜를 입었던 것이지요.
히브리서 전체가 대제사장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이야기 하는데
히 4:2의 자구적 해석에만 의존하여 인간의 힘으로 노력해
마치 구원을 쟁취해야 되는 것처럼 가르치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공로는 어디 있으며 '
또 그러실 필요마저 없지 않습니까?
갈수록 교회에서마저 예수님의 십자가가 실종되어가니 큰 일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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