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는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면서 삼킬 사람을 찾습니다. 그러므로 마귀가 삼킬 대상이 어떤 사람인지를 안다면 우리는 훨씬 더 수월하게 마귀를 물리칠 수 있을 것입니다.



마귀가 선호하는 사람은 먼저 감성적인,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이것은 태초에 마귀가 하와를 유혹한데서도 그렇습니다. 여성이 마귀에게 약한 까닭은 감성적이기 때문입니다. 감성은 잘 교육되고 다듬어질 때에는 감성이 되지만 이것이 교육되지 않은 자연상태로 있거나 거친 상황에 놓이면 감정이 됩니다.



감성은 이성의 다른 측면이지만 감정은 본능에 가깝습니다. 워치만니는 이것을 혼이라고 설명하지만 그렇게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우리의 본성은 죄로 물들어 있기 때문에 감정은 죄의 유혹에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성은 감성적이기 때문에 감정에 쉽게 휘말릴 수 있습니다. 생각을 깊이 하지 못하고 상황에 따라 즉흥적으로 행동하기 쉬운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조급하게 결정하고 행동할 것을 충동합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은 느낌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예언을 비롯해서 하나님의 말씀은 갑작스럽게 떠오르는 느낌(spontaneous thoughts)으로 우리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감성적인 사람이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이루는데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더 은혜를 잘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장점이 마귀에게는 더 없이 좋은 유혹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즉흥성은 우리에게 행동마저 즉흥적으로 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구약의 예언자들은 즉흥적으로 받은 예언을 전하기 위해서 여러 날 동안 말씀을 간직하고 곰곰이 그 의미를 되새겨야 하는 시간적 간극을 갖도록 하나님이 배려하신 것을 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감정적으로 다루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크게 받으면 뛸 듯이 기쁘고 흥분됩니다. 이런 감정이 고무된 상태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이성의 작용이 정지될 수밖에 없습니다.



감정이 감성의 작용으로 인해서 이성적 판단을 이끌러낼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이 여성에게는 부족합니다. 특히 신체적 구조로 인해서 여성에게는 위치 파악 능력이 남성에 비해서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이런 약점은 상황 판단을 하는 부분에서도 역시 그렇습니다.

여성은 이성의 작용보다는 감성의 작용이 강하므로 자칫 본능에 강하게 이끌릴 수 있습니다. 현실을 현실 상황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본능에 이끌려 감정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남성은 논리로 상황을 파악하지만 여성은 감성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분위기를 많이 타는 것입니다.



남성은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것을 먼저 생각하지만 여성은 분위기를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남성은 꽃 한 송이보다는 그 돈 액수만큼의 빵이 더 소중합니다. 많은 부분에서 남성과 여성이 차이를 보이는데 그 대부분이 감성에 연관된 것에서 현저하게 차이를 보이는 것입니다.



감정이 감성으로 성숙하지 못하면 여성은 결국 본능에 얽매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혼하는 경우 여성은 자녀를 포기하지 못합니다. 자녀가 있으므로 여러가지로 불리하다는 것을 알지만 감성이 그것을 극복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본능의 작용이고 이 본능에 이끌린다는 점을 마귀는 이용하는 것입니다.

여성은 실제보다는 환상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축구경기보다는 드라마가 더 소중합니다. 실제를 실제로 보기 보다는 할 수만 있다면 환상으로 보기를 원합니다. 이것은 마귀의 실체 없는 허상을 현실로 착각하여 그 올무에 걸리기 쉬운 것입니다.



남성은 현실에 살지만 여성은 꿈속에 살기 원합니다. 그래서 종교적이며, 4차원적입니다. 실제적인 것과 꿈을 구분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약하기 때문에 단순한 믿음에 휘말리기 쉽습니다.



오늘날 교인의 70% 이상이 여성이며 그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설교는 자연적으로 근거없는 허구를 이용할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7~80년대의 부흥사들이 주로 이용한 것이 이런 감정적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터무니없는 행동들을 많이 했습니다. 이런 부흥회는 남성들에게는 유치하고 어리석어 보이지만 여성들에게는 일시적으로 착각에 빠지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마귀가 선호하는 사람은 회개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대체로 고집이 강하거나 자존심이 강해서 남에게 얕보이는 것을 무척 싫어합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완벽주의자가 많습니다. 자신이 하는 행위는 늘 올바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에게 피해도 주지 않고 피해를 받는 것도 싫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은 늘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죄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으로 말미암아 간접적으로 타인에게 상처를 준다는 사실에 대해서 알지 못합니다.



구체적이고 물리적인 행위가 아니면 죄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극적인 죄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이 죄가 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즉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처럼 강도 만난 행인에게 우리는 아무런 위해를 가하지 않았지만 그를 적극적으로 돌아보지 않고 지나친 바리세인들에 대한 죄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웃이 되어주지 않고 방관자의 자리에 있는 것 역시 그 범행과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행동해야 할 자리에서 행동하지 않은 소극적인 죄에 대해서 우리가 죄로 여기지 않음으로써 우리는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없게 됩니다.



이것을 마귀가 이용하여 우리를 소극적인 사람으로 남게 하는 것이며, 이 속임수에 걸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방관자로 머무르게 되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스스로를 의롭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하는 행위를 늘 자랑했고 정당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종교적 규율을 엄격하게 지켰으며, 의무에 철저하였지만 이 모든 것은 실상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그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의무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죄의 회개는 반가운 것이 아니며, 이런 태도를 지닌 사람을 마귀는 좋아합니다.



제가 사람들에게 죄를 회개해야 한다고 말하면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이미 죄를 회개했는데 무슨 죄를 또 회개해야 하는가 하고 의아해합니다.



많은 경우 하나님이 원하는 수준의 회개를 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일방적으로 고백하고 죄가 다 처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죄를 고백하면 하나님은 미쁘셔서 다 용서하신다는 이 말씀에만 관심을 둡니다.



이 말씀은 원론적인 하나님의 용서하심의 본성을 언급하신 것이고 그 용서하심에 이르기 위한 여러가지 수준이 있다는 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가 처리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원상으로 회복되어 친밀함 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죄를 고백하였을 때 원상으로 회복되는 느낌을 받습니까?

구약에서 죄를 처리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제물의 내용이 죄마다 다르다는 것을 여러분은 아시는지요. 이것은 하나님이 죄를 보시는 비중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마다 일률적으로 다루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우리에게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죄의 처리의 깊이가 다릅니다. 자신은 죄가 다 처리되었다고 믿고 있는 사람에게 제가 하나님이 원하는 수준의 죄의 처리를 일깨워주고 실행하게 하면 그 때 비로소 죄의 용서가 이루어져서 그 기쁨을 누리고 영의 자유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얻게 되는 것을 봅니다.



이렇기 때문에 영적 지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답답함과 얽매임이 풀리지 않다가 지도를 받고 그렇게 행하게 되자 영의 속박이 풀리고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이것이 죄의 온전한 처리이며 이후에 그 죄로 인한 악습을 떨치는 노력은 당사자의 몫으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여성은 감정에 이끌리는 어리석음을 깨닫고 감정이 감성이 되도록 배워야 합니다. 남성은 고집을 부리지 말고 자신의 죄를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수준 이하의 목회자들의 이기주의로 말씀을 왜곡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울은 이런 사람들을 ‘뜨네기 장사꾼’(peddler)라고 했습니다. 성도의 영혼보다는 교인수와 교회 건물에 더 관심이 많은 장사꾼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마귀가 너무도 좋아합니다.



일시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고 감정을 자극해서 웃기고 울리는 코미디언 같은 사람들을 조심하십시오. “예수의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웃더라”라는 말씀은 어느 곳에도 없습니다.



말씀을 들으면 영혼의 깊은 곳에서 샘솟듯이 솟아나는 기쁨이 있을 뿐입니다. 육체적 감정을 자극해서 웃게 하는 일은 참으로 위험합니다. 이런 일은 우리를 더욱 감정적인 사람으로 만들어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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