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과 죽음에 대해서

조회 수 108 추천 수 0 2023.06.12 08:03:01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번에 글 남겼을 때 친절히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친구의 죽음으로 많이 힘들었었는데 여러가지 상담과 기도를 통해 많이 회복되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요즈음 우울감이 지속적으로 심해지고 심지어 죽음까지 종종 생각이 듭니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마음 아파하시고, 눈물흐리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냥 모든 상황들이 다 버겁게 느껴집니다.

요즘들어 다른 사람들에게는 과도하게 밝은척을 하는데, 이런 행동들이 죽기 전 전조증상들 같아요. 정말 이러면 안되지만 이렇게 죽음에 대해서 반복해서 생각하면 실제로 실행할까봐 겁이 납니다.. 

우울과 자살은 사탄이 주는 영적인 방해같아 이럴 때마다 주님 붙잡고 싶은데 그냥 눈물만 나오고. 편안해지고 싶습니다..

 

목사님.. 신자가 마음의 병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면, 주님께선 용서하지 않으실까요? 정말로 버리실까요?

 


master

2023.06.12 09:16:43
*.115.238.98

비비드님 구체적인 사정은 모르지만 너무나 힘든 상황인 것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 단적으로 말씀드려서 신자는 절대로 자살해선 안 됩니다. 이전에 그 주제로 답변한 아래 글을 시간나는 대로 참조하십시오.

 

현실적 여건이 너무 고달프거나, 정서적으로 특별히 영적으로 계속 눌리는 것 같습니다. 당장에 주변에 목회자, 신실한 성도님, 믿을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특별히 정신과 전문의나 상담가에게 진솔하게 현재의 사정과 심정을 완전히 털어놓고 의논하십시오.

 

다시 강조하지만 자살은 꿈에서 상상도 해선 안 됩니다. 그런 생각이 떠오르면 사탄의 공격인줄 알고서 의지적으로 그 생각을 부인하고 다른 일에 집중하시고 무엇보다 내주하신 성령님이 두려운 마음을 물리쳐 주시고 대신에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 안에서 평강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그와 동시에 절대로 혼자 방안에 머물지 마시고 집 밖으로 당장 뛰쳐나가서 친구들을 만나서 재미 있게 노시고 혼자서라도 운동 산책 취미 활동 등에 전념하십시오. 간절히 당부드리건대 지금 당장 정신과 전문의와 약속해서 진단받으시기 바랍니다.

 

형제님이 전문적 상담을 받고 그런 생각을 속히 떨쳐낼 수 있도록 저희 홈피의 회원님들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신자가 자살하면 구원이 취소되는지요?

 

“신자가 자살하면 구원이 취소되는지요?”에 대한 보완

날마다순종

2023.06.12 16:36:54
*.14.99.253

비비드님 기도하겠습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533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986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198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419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459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491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510
3674 질문드려요(꿈에 관하여) [1] 지디니슴 2023-06-19 60
3673 결혼 배우자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1] 억울한사람 2023-06-18 143
3672 하나님은 왜 구원의 수단을 믿음으로 정하셨나요 ??? [1] CROSS 2023-06-18 83
3671 가르침과 메모에 대한 질문 [1] CROSS 2023-06-18 37
3670 하나님만이 선하시다에 대한 질문 [1] CROSS 2023-06-17 65
3669 정치는 왜 그렇게 타락이 심할까요? [2] 베들레햄 2023-06-16 86
3668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기준. [2] 베들레햄 2023-06-16 46
3667 하나님이 특정나라를 도와주기도 하시나요? [2] 베들레햄 2023-06-16 55
3666 분노는 영적으로 좋지 않나요? [2] 베들레햄 2023-06-16 70
3665 내 멋대로 하고 싶은 비뚫어짐. [2] 베들레햄 2023-06-16 66
3664 지옥에 구더기가 있나요? [1] 본본 2023-06-12 88
» 우울과 죽음에 대해서 [2] 비비드 2023-06-12 108
3662 안수기도 허용범위 [1] 하하하 2023-06-12 150
3661 질문드려요 (에덴동산의 뱀?) [1] 지디니슴 2023-06-11 67
3660 주사위를 던지는 신 [1] 억울한사람 2023-06-08 118
3659 교회와 공동체 선택, 대학생 미팅에 대하야 질문드립니다. [4] 호산나 2023-06-08 109
3658 눈눈이이 [1] 꼬기 2023-06-08 49
3657 회개와 죄책감 [1] 꼬기 2023-06-08 75
3656 마음과 행위에 대한 질문 [3] CROSS 2023-06-07 84
3655 예수님과 순교자들의 고통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 [5] CROSS 2023-06-06 10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