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죽을 정도로 두렵고 하기 싫은 선택을

 

하나님께서 하라는 마음을 주실 때

 

제 신앙의 밑바닥을 처절히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뭘 하든 제 기준과 생각이 먼저 돌아가니...

 

순종한다고 뭘 주시는 게 상급이 아니라

 

순종하게 만들어주시는 것 자체가 상급같긴 한데...

 

솔직히 지금 단계의 믿음에선 고통이 너무 크네요.

 

한두번을 넘어서 일관성있는 순종도 거의 힘들고 

 

자발적 순종이나 완전한 순종은 더더욱 그런것같아요.

 

거의 억지 아니면 하나님의 징계나 두려움때문에 순종하고

 

해도 완전히 전부하는게 아니라 하다 말거나 부분만 하기도 하는데

 

제 자신을 볼때 힘들더라구요.

 

신약에서 바울이 권면하는 크리스천의 삶을 더 알게 되고

 

따르려 하면 할수록 한번도 살아본 적 없는 삶이라 기쁨보다 고통스럽고 두려운 마음이 더 큰 것같아요.

 

예수님을 향한 기쁨으로 순종하는 마음이 삼십배 육십배 백배 커져서

 

즐거운 동행의 기쁜 날들도 빨리 오면 좋겠네요.

 

다들 예수님 안에서 좋은 성탄절 보내세요~ 메리크리스마스! 


master

2023.12.26 05:45:38
*.115.238.98

바오밥나무님 은헤로운 간증 나눠주셔서 운영자로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저 또한 주님의 일에 제대로 충성하기에 앞서 두렵고 힘들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말한 대로 뒤엣 것은 완전히 잊고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해서 무리하지 않고 내가 행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만 한 걸음씩 앞으로 전진하려고 노력할 따름입니다.(빌3:10-16) 

 

시간이 나시는 대로 "거룩하게 살 수 있는 비결" 시리즈의 글들을 참조해 보십시오. #16까지 있습니다. ^0^

 

(롬12:1-2)성화의 개념부터 완전히 바꿔라.-거룩하게 살 수 있는 비결(1)

바오밥나무

2023.12.26 05:55:41
*.242.147.155

감사합니다 목사님 ^^

성경탐닉자

2023.12.26 16:00:31
*.23.152.191

일전에 바오밥나무님께 댓글로 '자기의를 너무 강조하시는 것이 조금 교만하신거 아닌가 걱정된다'라는 댓글을 달아서 글을 지우게 만든 점 사과드립니다.

 

계속 사이트활동을 하다보니 바오밥나무님께서는 진심으로 거듭나려고 몸부림치는 분이신거같네요. 제가 잘 모르고 상처를 드린것 같기도 합니다ㅡ 저보다 훨씬 죄에 민감하시네요 

 

다만 그 때의 말씀은 너무 제가 건방지게 드렸다면 이번에는 조금 조심스럽게 비슷한 내용으로 첨언해봅니다. 우리의 힘으로 벗어날 수 없는 죄악에 집중하지마시고 그러한 죄 조차도 눈같이 희게 만들어주신 예수님의 보혈을 주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오밥나무

2023.12.26 21:59:59
*.195.182.105

항상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오해 마셔야 할 부분이 예전에 글을 지운 이유가 탐닉자님 때문이 아닙니다! 제가 너무 제 죄에 함몰되어 크게 느끼다보니 글에 감정적인 부분이 많아 읽으시는 분들이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서 지우게 된 것이거든요. 당시 탐닉자님과 크로스님의 말씀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어서 감사했는데요? ㅎㅎ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탐닉자님 말씀대로 예수님을 바라보겠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150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552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701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964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918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2002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6] 운영자 2004-09-29 6058
3991 노동으로부터의 해방이 비성경적인지 여부 질문입니다. [2] 성경탐닉자 2023-12-31 156
3990 주님의 일부다처제 허용? [2] 베들레햄 2023-12-30 125
3989 신앙적인 혼란으로 성령이 [2] 베들레햄 2023-12-30 82
3988 미리 새해인사 드립니다 목사님.. 회원 여러분 [3] 베들레햄 2023-12-30 78
3987 암이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하는 분들을 이해할수 없습니다 [3] CROSS 2023-12-29 131
3986 지난번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 프리지아 2023-12-28 83
3985 지역을 이동해서 교회 옮기는 부분 조언 구합니다. [5] 성경탐닉자 2023-12-27 164
3984 성탄절 운전하다가 든 생각 성경탐닉자 2023-12-26 62
» 자기부인과 순종은 너무 어려운것같아요 [4] 바오밥나무 2023-12-24 152
3982 박목사님 포함해서 성도분들의 지혜를 구합니다. [7] 성경탐닉자 2023-12-24 206
3981 예수님이 재림하실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나요 ??? [1] CROSS 2023-12-23 89
3980 요 11:24의 마르다가 믿고 있었던 부활 사상은? [1] 도넛 2023-12-22 210
3979 고린도 전서 7장 16절의 '구원할는지'가 무슨 의미인가요? [1] 구원 2023-12-22 54
3978 하나님의 활동 범위에 대한 질문 [1] CROSS 2023-12-21 56
3977 십자가 사건이 나때문이라는 사실? [2] 믿음이라 2023-12-21 111
3976 오순절 주의의 '오직 예수'가 이단 사상? [6] 구원 2023-12-20 156
3975 중세시대 교부들 중에 잘못된 말씀해석을 한 경우 [4] 성경탐닉자 2023-12-20 133
3974 교회 내 목회자와 성도의 불륜을 목격했을 때 [2] 성경탐닉자 2023-12-20 763
3973 신천지에 빠진 사람의 구원여부? [1] 구원 2023-12-20 84
3972 질문드려요(성경 예언의 성취?) [5] 지디니슴 2023-12-19 9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