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자들이 더 비과학적이다.

조회 수 1724 추천 수 163 2009.07.12 21:56:56
진화론자들이 더 비과학적이다.


인간은 과연 어디서 왔는가?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없을 것 같기도 하니까 그 존재 확률을 반반(半半)으로 보아 50% 쯤으로 생각한다. 동전처럼 앞면 뒷면이 분명히 다 있는데 공중에 던져서 특정한 면이 나올 가능성은 분명 50%다. 앞선 글에서 이미 말했듯이 하나님이 있는 것도 맞고 없는 것도 맞는 것은 아니다. 있으면 있고 없으면 없으니까 그 확률은 100% 아니면 0%라고 해야 정확하다. 하나가 옳으면 나머지 하나는 자동으로 틀렸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존재하는지 여부는 인간 기원(起源)을 밝히는 문제다. “과연 내가 어떻게 이 땅에 이 모습으로 살게 되었을까?”라는 질문에 관한 해답이다. 생물학 교과서에 수록된 단편적 지식으로 머물 일이 단연코 아니다. 그렇다고 과학자, 신학자, 철학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연구과제도 아니다. 전문가의 연구를 분석하고 채택하는 한이 있더라도 인간이라면 스스로 확고히 정리된 견해는 갖고 있어야 한다. 누가 뭐래도 둘 중 하나는 절대로 옳기 때문이다. 또 창조가 옳으면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있고, 진화가 옳으면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없다

간혹 인간이 이 땅에 있게 된 연유를 창조와 진화 말고 외계인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자도 있다. 그러나 이 외계인도래설은 공상가나 영화제작자가 아니라면 의미를 둘 필요가 전혀 없다. 외계인이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면 여전히 창조 아니면 진화 외의 가능성은 절대 없기 때문이다.

진화란 그 원인과 목적까지는 도무지 알 수는 없지만 물질이 태초부터 선재(先在)해 있었으며 계속해서 오직 그 물질끼리 어떤 방식이 되었든 활동하거나 운행되고 있다는 뜻이다. 다른 말로 하나님은 아예 없고 인간은 흙에서 출발해 흙으로 되돌아 갈 뿐이다. 지금 누구나 나서 죽게 마련이라는 외형적 모습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인생에서 절대적으로 확실한 의미를 둘 수 있는 사실은 물질에서 출발해 물질로 마친다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다.    

반면에 하나님이 있다면 그분은 창조주일 수밖에 없다. 혹시라도 창조에는 전혀 관계하지 않은 절대적 존재가 있고 단지 인간 사후의 구원과 심판만 관장한다고는 말할 수 없다. 인간을 창조해야만 인간에 대한 소유권, 통솔권, 심판권을 주장할 수 있다. 다른 말로 이 경우의 인생에서 가장 확실한 의미는 하나님이 만드시고 그분에 의해 살아가고 그분에 의해 죽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 창조, 절대자,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이 이쪽에서 절대적 등호(等號) 부호(=)로 항상 같이 있다면 물질의 선재, 진화, 무신론, 인간은 물질의 파생물도 다른 한쪽에서 그러하다. 결국 하나님 존재 가능성이 그러했듯이 창조론과 진화론 어느 쪽이든 옳을 확률 또한 100% 아니면 0%다  

초등학생도 알만한 너무나 당연한 이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간혹 하나님을 믿는다면서도 나는 그분의 피조물이 아니라거나, 그분의 통치를 온전히 받고 있지 않다면 100% 절대적으로 틀렸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진화가 옳다고 믿으면서도 하나님은 있을 것 같은데다 있더라도 그분의 통치는 받기 싫다는 생각도 100% 절대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이다.

비유컨대 이 문제는 자식이 부모를 제대로 인정하느냐 하지 않느냐와 같다. 이 부분에서 절대 오해하지 말아야할 사항이 하나 있다. 창조를 믿는 자만 하나님을 부모로 인정하여 존경하는 올바른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다. 진화를 믿는 자도 마찬가지로 멀리는 물질의 소산이고 가까이는 원숭이 같은 영장류를, 육신의 부모처럼 공경하고 효도하라는 의미까지는 아니지만, 절대적인 부모 내지 조상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뜻이다.    

고아원에서 자란 아이는 당연히 친부모를 찾고 싶어 한다. 아무리 자기를 버린 무책임한 부모이기에 미워하며 찾을 생각이 없다고 말해도 속으로는 그리워하고, 최소한 누구인지 한 번 만나고는 싶어 한다.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아무리 낮아도 그렇다. 인간기원에 전혀 관심이 없이 그냥 열심히 살다 죽으면 그만이라는 것은 고아로서 만족하며 친부모가 누구일지 아무 관심 없이 평생을 그냥 고아로서 살다 죽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끝까지 진화와 창조 어느 쪽이 옳든 자기와 무관한 문제라고 우기면 어쩔 수는 없다. 그러나 이는 고아로 사는 것과 같이 간단한 사안이 아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분의 심판과 구원도 절대적 100% 확률로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혹시 있을지 모르는 심판이 두려우니까 일단 하나님을 믿어보라고 권유하려는 뜻이 아니다. 고아로서 평생을 마치지 말고 친부모를 찾아서, 다시 말하지만 진화를 확고하게 붙드는 것도 친부모를 찾는 일임, 정말 그 부모와 함께 서로 존경 사랑 화목하여 인간답게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뜻이다. 자신이 어떻게 이 땅에 오게 되었는지를 확실히 규명한 바탕 위에 인생의 모든 여정을 쌓아가라는 것이다. 아니 사실은 모든 인간은 창조와 진화에 대한 자신의 입장에 따라 모든 사고와 행동이 필연적으로 결정되기 마련이라는 뜻이다.    

창조론자는 비과학적이지 않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불신자가 이 말씀을 접하여 떠오르는 생각은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확신 할 수 없는데 창조는 더더욱 못 믿겠다는 것이다. 만약 이 진술이 맞다 쳐도 태초, 하나님, 창조, 모두가 도무지 눈에 안 보이는, 아니 볼 수도 없는 먼 옛날의 일이다. 자기와 관련되는 어떤 형태의 연결고리도 전혀 없다. 잘 먹고 잘 사는 데에 당장 도움이 되는 일은 더더욱 아니다.

사람은 어차피 눈에 보이는 것에 연연하고 또 자기중심적이 될 수밖에 없다. 과학적으로 입증이 안 되고 스스로 실감할 수 없으면 아예 믿으려 들지 않는다. 눈에 확실히 보이거나 자신이 체험해야만 믿겠다고 한다. 이 주제에 한해선 이런 성향은 참으로 어리석기 짝이 없다. 고아가 친부모가 눈에 안 보이니까 자기에게 부모가 없다고 여기거나 부모가 있다는 사실조차 못 믿겠다는 것과 같다. 여전히 절대적 확신을 갖지 못하는 어정쩡한 창조론자와 진화론자 둘 다에 해당되는 말이다.

사실은 논리적 접근을 달리해야 한다. 하나님부터 믿을 것이 아니라 역으로 창조와 진화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 그것도 눈에 보이는 현상을 분석해서 실감나게끔 해야 한다. 아무리 살펴봐도 창조가 옳다고 여겨지면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있는 법이다. 또 그분이 우주만물과 세상만사를 다스리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신다는 것도 분명히 사실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근본적인 문제는 하나 남아 있다. 창조나 진화나 절대 과학적으로 완전하게 증명이 안 되며 인간이 체험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니라는 점이다.

우선 창조가 옳다면 인간이, 최초 인간 아담마저도 창조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시점은 이미 창조가 완료된 이후다. 당연히 창조 자체는 어느 누구도 절대로 체험할 수 없는 사안이다. 또 인간은 창조가 완료 된 이후부터 활동하게 되었기에 창조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실험할 수 있는 여지라고는 전혀 없다. 요컨대 창조는 과학 이전의 문제다. 창조로 인해 과학이 생긴 것이지 과학이 창조를 만들기는커녕 입증도 못한다.

진화도 마찬가지다. 진화론은 수백만, 수십억 년 등의 장구한 세월의 바탕 없이는 성립되지 않는 이론이다. 어느 인간도 그렇게 오래 살지 못한다. 나아가 진화론이 태동하기 전에도 이미 수십억 년의 세월이, 그들 이론대로 하자면, 흘러버렸다. 그 세월 동안의 진화에 대한 데이터나 실험은 아예 불가능하다.

그런데도 진화는 화석 같은 물질적 증거물이 있고, 실제로는 과학적으로 진화를 확실히 입증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단순히 그럴 가능성이 있으리라 유추하는 정도에 머물지만, 또 현존하는 생물체를 살펴서 데이터를 수집하여 실험을 하고 있으니 과학적이라고 주장한다.

진화론자들은 이전의 수십억 년의 자료와 증거를 다 갖출 수 없음에도 기껏 지난 2백년의 자료만 가지고 그것도 지금껏 결정적인 증거가 하나도 없음에도 진화론이 더 과학적이라고 감히 자신해선 안 된다. 단순히 현재 과학적 방법을 동원해 진화를 입증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진정한 과학적 태도다.

나아가 창조는 도무지 눈에 보이는 물질적 증거물이나 신빙할만한 데이터가 없으니 비과학적이라고 우겨서도 안 된다. 이는 너무나 말이 안 되는 논리다. 무에서 유로 바뀌는 것이 창조다. 앞에서 말한 대로 만물이 이미 생성 완료되어 있는 상태로만 인간에게 인식되기에 창조 자체의 증거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비과학적인 태도다.

어쩌면 그들은 이미 창조 자체는 과학적으로 절대 입증할 수 없음을 익히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일반 대중을 속이기 위해서 억지를 부리는지도 모른다. 나아가 진화가 수집하는 데이터나 진행하는 실험도 사실은 창조가 완료된 이후의 피조물이거나 혹은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이미 태초부터 선재하고 있는 물질 둘 중의 하나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셈이다.

바꿔 말해 과학을 뒷받침하는 절대적 두 요소인 증거물이나 데이터는 이미 창조 이후거나, 물질 선재 이후에만 수집 가능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창조는 과학 이전의, 아니 과학이 도무지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영역이다. 과학을 전혀 적용할 수 없는 창조를 두고 비과학적이라고는 절대 말할 수 없다. 요컨대 진화가 과학적으로 합당하며 창조는 도무지 비과학적이라는 주장 자체가 사실상 너무나도 비과학적인 진술이다.      

과학적으로 정당한 입장이 되려면?

진화와 창조에서 과학적으로 확정된 사실은 둘 다 아직 완전하게 검증된 공리가, 예컨대 수학의 피타고라스의 정리 같은, 아니라는 것이다. 또 인간의 기원에 대한 두 가지 학설로서 둘 중 하나가 옳으면 나머지 하나는 자동으로 틀린다는 것이다. 이런 두 진술 외에 확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절대적 명제는 없다.

결국 현재 창조론자와 진화론자 간에 논쟁하고 제시되는 과학적 증거 모두가 어느 쪽이든 단순히 자기들 이론에 대한 개연성만 보태줄 수 있을 뿐이지 확정적으로 자기 이론을 입증하는 역할은 하지 못한다.

다시 말하지만 진화는 물질이 창조 내지 선재 된 이후에 성립되므로 과학적으로는 시공간적으로만 따져도 창조와는 별개의 영역에 속한 문제다. 창조가 먼저 일어나고 진화가 그 뒤를 받쳤다는 뜻이 아니다. 지구라는 동일한 공간 안에선 동시에든 순차를 두든 두 가지가 다 일어날 수는 없다는 뜻이다. 창조와 진화가 서로에 대해 과학적으로는 절대적 배타성을 지닌다는 뜻이다. 누가 더 과학적이냐 따지는 것부터 너무나 비과학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창조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겠다는 것은 엄밀히 따져 모순되고도 불가능한 시도다. 창조는 이미 과학을 초월한, 아니 과학이 태동하기 이전에 완료되었기 때문이다. 과학적 딜레마는 진화론자들에게도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는 않다. 그들이 제시하는 증거와 데이터로는 절대 창조 자체를 부인하지 못한다. 물질이 선재했다는 근본 인식 하에 제시된 것이며 또 물질의 선재란 엄밀히 말해 어떤 방식이 되었든 창조를 함의(含意)하기 때문이다.  

창조론자들이 제시하는 창조의 증거는 창조론이라는 영역 안에서, 또 진화론자들이 제시하는 진화의 증거도 진화론이라는 체계 안에서 출발하고 진행되고 마무리될 뿐이다. 두 이론이 영원토록 평행을 달리는 선로처럼, 그것도 정반대로만 달리는,  절대 한 지점에서 만나지 못한다. 그래서 정말 순수한 과학적 입장을 견지하려면 양쪽 진영의 과학자 모두가 창조의 증거는 창조론 안에서만, 진화의 증거는 진화론 안에서만 분별, 해석, 인증 받는 것으로 그쳐야 한다.

바꿔 말해 아무리 과학적으로 그럴싸해 보이는 진화(창조)의 증거라 해도 그것만으로는 상대이론 자체가 부인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창조와 진화가 과학적으로 별개 영역이듯이 기왕에 제시된 증거들도 이미 둘 중 하나가 옳다는 전제 하에 그것을 변증할 목적으로만 수집된 것이기 때문이다. 양 진영 모두 단지 각각의 개연성만 늘리는 증거뿐인데도 자기들 이론이 절대적으로 확정된 양 주장하는 것은 스스로 비과학적이라고 반증하는 꼴이다.  

진화나 창조나 모든 과학적 검토는 단지 진화(창조)가 더 사실일 것 같다거나, 덜 사실일 것 같다는 판단으로 그쳐야 한다. 다른 말로 과학이 서로 비교 분석해서 이 둘의 진위 여부를 결정짓거나 논의할 수 있는 문제는 결코 아니다. 개연성을 더 많이 확보하는 것은 몰라도 공리까지는  절대 도달 될 수 없다.

각기 각 진영의 믿음의 영역에서만 다룰 수 있다. 아니 그렇게 넘어갈 수밖에 없다. 작금의 실상도 정확히 말하면 이미 믿음의 영역 안에서 서로 자기 입장을 확고하게 정해 놓고선 과학이라는 명분만 등에 업고 서로 자기 유리한 쪽으로 끌고 가려고 다투고 있는 셈이다.

말하자면 진화론자들도 일종의 믿음을 가진 것이다. 물론 종교적으로 어떤 대상을 숭배하고 의지하는 믿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없이 물질이 선재되었다는 것이 결코 완전하게 입증이 될 수 없음에도, 그것이 절대로 옳다고 주장하려면 당연히 그 입증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논리적 부족분을 상쇄할 만한 믿음이 이미 포함되어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진화론자가 정말 순수한 과학적 입장이 되려면 인간의 기원은 창조와 진화 둘인데, 나로선 진화가 더 맞을 것 같다고 여기지만 확정적인 것은 아니며, 창조도 맞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해야 한다. 아니면 차라리 나는 진화가 옳다고 믿는다고 말해야 한다. 요컨대 진화도 엄밀히 말해 과학의 영역을 넘어서는 측면이 많은 과제라고 솔직히 인정해야 된다.

또 창조를 무조건 종교 영역에 속한 문제로 몰아세워선 안 된다. 대신에 창조는 과학 이전의 문제라고 말하되 절대 비과학적이라고 비난해선 안 된다. 누차 강조하지만 과학적으로는 아직도 두 이론이 가설의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절대적 공리가 아니라고 해야 한다. 앞으로도 영원히 공리로 완전히 입증될 수 있는 차원도 아니라고도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

바로 이런 관점에서 중고등학교에서부터 두 이론을 공평하게 소개하고 가르쳐야 한다. 마치 진화만이 옳고 과학적이며 창조는 단지 종교적 믿음에만 해당되는 문제라고 가르치는 것이야말로 비과학적이다. 학생들로 올바른 이성적 사고를 키워주기는커녕 오히려 그 발달을 막고 있는 비교육적 처사다.

결론적으로 정말 진화가 절대적으로 옳다고 믿는 온전한 진화론자라면 자신들의 뿌리 즉, 부모를 발견한 셈이다. 포유류, 어류, 등을 거쳐 아메바 같은 단세포이자, 또 그보다는 태초부터 선재했던 생명이 생성되기 전의 물질이 조상이다. 다른 말로 자신은 우주에 아무 이유, 목적, 필요, 의미, 가치 없이, 물론 어떤 계획은 당연히 없이 그냥 그대로 내던져진 물질적 존재라는 뜻이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며, 더 중요한 것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전혀 알 길이 없다.

당연히 그런 자의 삶과 인생도 종내 향방 없는 달음질이요 허공을 치는 싸움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 이 땅에서 물질적 풍요와 안락만 추구하면 끝이다. 물질로 시작해서 물질로 그치는 인생이기, 그것도 아무 근거 없이 이미 그렇게 운명 지어졌거나 우연히 그렇게 되었을 뿐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아무리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하여서 세상에서 인정하는 선하고 의로운 방식으로 살아본들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물질에서 시작해서 물질로 끝나도 좋다고 감수한 것이다. 아니 그런 삶이 더 옳은 삶이라고 믿은 꼴이다. 또 세상의 인정마저도 똑 같이 그렇게 믿은 사람들 사이에서 얻은 것이니까 아무 의미가 없거나 그 정도의 의미를 넘어설 수는 절대 없다.    

7/12/2009

김 계환

2009.07.14 16:14:30
*.126.192.237

"물질로 시작해서 물질로 끝나는 삶"은 참으로 비참하고 허무한 삶일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과학자들과 소위 지성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부인하고 자신들 마음대로 살고 싶기에 이 진화론을 심봉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정말 과학을 한다고 하는 사람들, 대학교수나 연구소 연구원들은 현대 과학이 얼마나 엉성한지를 잘 알지요. 왜냐하면 십여년전의 신뢰되었던 이론들이 지금에 와서는 버려지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지금까지 진화론을 뒷바침할 중간형태의 화석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한가지 사실만으로도 진화론이 얼마나 믿음에 바탕을 하는 "과학"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우주를 자세히 보면서 겸손하게 창조주를 인정할 수 있다는 것은 성령의 도우심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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