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섬의 탄생
1963년 11월 아이슬란드 가까운 해저에서 화산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뿜어 나오는 용암은 바다를 끓이며 흘렀다. 차츰 화산이 수면 위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폭발은 삼년 반이나 지속되었고 새로운 섬이 생겼는데 일 평방마일의 넓이에 해발 560 피트 높이에 이르렀다. 물론 이 새로운 섬이 생겨난 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 침식으로 그 크기가 약간 작아져서 해상 506피트 높이에 0.54 평방 마일 넓이로 되었다.
화산이 식었을 때 과학자들이 이 새로운 땅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연구하기 위하여 몰려들었다. 생물학자들은 특별히 이 황량한 땅에 생명이 정착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는지에 관심이 있었다. 몇몇 과학자들만이 그 곳에 접근하는 것이 허락되었고 대부분의 방문자들은 비행기 창문으로만 그 섬을 볼 수 있었다.
1967년에 이끼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1970년에 지의류(地衣類 lichens)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 두 종류의 식물이 섬의 대부분을 덮었다. 1998년에는 작은 버드나무 관목이 자라는 것이 보였다. 제한된 동물의 서식 - 갈매기, 퍼핀, 물개들이 보금자리를 잡았다. 구아노 새는 땅을 비옥하게 하여 식물들이 더 자라도록 하는데 특별히 도움이 되었다. 곤충들, 거미들과 딱정벌레들이 이제 발견되기 시작했다.
서지(Surtsey)섬은 황량한 땅에 어떻게 생명이 자리 잡는지에 대한 살아있는 실험실을 제공했다. 이 섬에서 관찰된 그런 생명체 번식은 창세기의 대홍수 이후에 세계적으로 아주 쉽게 발생했었을 것이다.
Ref: Encyclopaedia Britannica, < https://www.britannica.com/place/Surtsey >, accessed 5/31/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