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Taco를 먹어봤는가?

조회 수 589 추천 수 2 2019.04.12 0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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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박지(金箔紙)를 올린 Beef Taco (황금색으로 물들인 연어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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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타코, 생선 타코, 연어세비체로 근사한 멕시코식 점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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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과 황금타코 점심을 대접해주신 캐나다에서 휴가차 방문하신 권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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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사람과 한 컷...

 

황금 Taco를 먹어봤는가? 

 

캐나다에서 휴가차 일주일 예정으로 저희 집에 와있는 집사람의 친구 권사님이랑 셋이서

오래만에 인근의 San Diego 하루 나들이를 했습니다. 

가는 길에 Carlsbad Flower Field 를 들렸고

그 유명한 La Jolla Beach 도 구경한 후에 

친구분이 Fish Taco를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멕시칸 레스트랑에 갔습니다. 

 

메뉴에 Taco of  the Month(이달의 주방장 추천 타코)가 있어서 두 개만 시켜봤습니다. 

놀랍게도 작은 금박지(金箔紙)가 하나씩 올려져 있었습니다. 

생전 처음 먹어보는 것이라 남들처럼 사진을 찍어 나눠봅니다. 

세계적인 관광지의 격식 있는 식당이라 약간 비싸긴 해도 크게 놀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 금박지가 영양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몰라도 워낙 얇아서 특별한 맛은 못 느꼈습니다. 

 

오는 길의 꽃밭에서 집사람과 친구는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풍성하게 뽐내는 꽃들을 보고

"자연이 만든 색깔은 인간이 절대 흉내도 못내"라고 연신 감탄사를 발했습니다. 

금도 분명히 하나님이 만드신 귀한 선물이긴 해도  황금 타코로는

눈 호강 하고 특이한 것 한 번 먹어봤다는 것말고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습니다. 

대신에 황금 빛 꽃들판은 봐도 봐도 질리지 않았고 자리를 뜨기 못내 아쉬웠습니다. 

 

그보다 더 좋은 황금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예수님과 그분이 십자가에 우리 대신 죽은 구원의 은혜입니다. 

또 우리 입에 들어가서 정말로 맛있는 것도 따로 있습니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시119:103)

 

4/12/2019


위그든

2019.05.03 08:05:53
*.253.140.93

목사님 너무 좋아보이십니다,, 아름다운 자연 많이 만끽하시고 좋은 물, 좋은 공기, 신선한 음식 많이드셔요

master

2019.05.04 05:29:23
*.115.255.228

위그든님 허우대는 멀쩡해도 속은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갈수록 나이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을 실감하기에 매일 아침걷기 위주의 운동을 합니다. 위그든님도 좋은 물, 좋은 공기, 신선한 음식 많이 드시고 열심히 운동도 하여서 함께 건강하게 교제 동역합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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