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주님, 그리고 목사님, 목사님께 드린 질문에 외람되게 제가 대답함을 용서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교회란 "하나님께서 세상 속에서 구별하여 불러내어 예수님께 맡긴 사람들의 집합"입니다. 즉 교회는 이미 구원받은 자들의 무리입니다. 따라서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말은 용법상 정확치 않은 표현입니다. 뒤집으면 교회 안에는 구원이 있다는 말인데, 구원이 있다는 것이 구원받은 자들이 있다는 뜻이면 맞는 말이나 구원이 주어진다는 뜻이면 구원받은 자들에게 구원이 또 주어진다는 이상한 말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구원받은 자의 무리인 교회가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떡을 떼고 말씀 배우고 기도하고 교제하는 공간이 필요한데, 이 공간이 또 교회라고 불리우기 때문에 혼란이 일게 된 듯합니다. "교회를 안다녀도"의 교회는 바로 이 장소의 교회 즉 예배당 또는 교회당을 뜻합니다. 교회가 먼저입니까 아니면 구원이 먼저입니까? 당연히 후자입니다. 그렇기에 교회를 안다녀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은 맞습니다. 하지만, 구원받은 자들은 교회(당)에 다닙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교회(당)에 구원받은 자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구원받지 못한 자도 있고 (더러는 그 사실을 알고 있고 또 더러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거나 잘못 알고 있습니다) 마귀의 자식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알곡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라지도 함께 있노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만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전적으로 그분의 자비와 긍휼하심에 따라 은혜로 그분께서 주시기로 작정한 자에게 주어집니다. 그렇게 작정된 자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주로 하나님으로 믿고 따르게 됩니다. 이 사람들이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고 믿음을 굳게 하고 말씀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고 예배하고자 모일 때 이 모인 무리를 집합적으로 교회라 합니다. 그리고 이 교회가 정기적으로 만나는 장소가 교회(당)입니다. 그곳이 어느 개인의 집 거실이건, 지하 상가건, 학교 강당이건, 자체 건물이건, 또는 공원 한 모퉁이이건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를 안 다녀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과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 혼선이 있다고 말씀하셨지만 이미 김형주님께서는 정답을 다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또 김유상님께서 친절하게 이미 정확한 답변을 다 해 주셨습니다.
이 질문은 교회라는 용어의 정의만 정확하게 내려져 있다면 크게 혼동될 것이 없을 것입니다. 교회는 아시는 대로 1)조직체로서 교회(가칭 ‘예배당’)와 2)비가시적인 성도들의 모임(가칭 ‘성도모임’)의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교회를 안 다녀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라는 말에선 “안 다녀도”라는 말 때문에 누가 봐도 여기서 교회는 예배당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이는 원칙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전도 현장에서 구원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주장에선 조금 복잡한 것 같지만 가칭을 대입해 보면 쉽게 해석이 됩니다. 우선 “예배당 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뜻이라면 이는 당연히 틀린 것입니다.
반면에 “성도 모임 밖에서는 구원이 없다”는 원칙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예배당도 성도 모임에 해당되고 구원은 예배당의 안과 밖에서 다 일어나지만 반드시 다른 성도로부터 복음을 전해 듣지 않고는 구원이 일어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원칙적이라고 한 이유는 하나님이 아예 복음을 전해 듣지 못한 자연인에게 초자연적으로 역사하여 구원을 주실 수 있는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교회를 어떤 의미로 사용했는지 앞뒤 문맥과 또 그 화자(話者)의 평소 기독교 구원관을 잘 분별하여 판단하시면 혼선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샬롬!
교회란 "하나님께서 세상 속에서 구별하여 불러내어 예수님께 맡긴 사람들의 집합"입니다. 즉 교회는 이미 구원받은 자들의 무리입니다. 따라서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말은 용법상 정확치 않은 표현입니다. 뒤집으면 교회 안에는 구원이 있다는 말인데, 구원이 있다는 것이 구원받은 자들이 있다는 뜻이면 맞는 말이나 구원이 주어진다는 뜻이면 구원받은 자들에게 구원이 또 주어진다는 이상한 말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구원받은 자의 무리인 교회가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떡을 떼고 말씀 배우고 기도하고 교제하는 공간이 필요한데, 이 공간이 또 교회라고 불리우기 때문에 혼란이 일게 된 듯합니다. "교회를 안다녀도"의 교회는 바로 이 장소의 교회 즉 예배당 또는 교회당을 뜻합니다. 교회가 먼저입니까 아니면 구원이 먼저입니까? 당연히 후자입니다. 그렇기에 교회를 안다녀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은 맞습니다. 하지만, 구원받은 자들은 교회(당)에 다닙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교회(당)에 구원받은 자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구원받지 못한 자도 있고 (더러는 그 사실을 알고 있고 또 더러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거나 잘못 알고 있습니다) 마귀의 자식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알곡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라지도 함께 있노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만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전적으로 그분의 자비와 긍휼하심에 따라 은혜로 그분께서 주시기로 작정한 자에게 주어집니다. 그렇게 작정된 자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주로 하나님으로 믿고 따르게 됩니다. 이 사람들이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고 믿음을 굳게 하고 말씀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고 예배하고자 모일 때 이 모인 무리를 집합적으로 교회라 합니다. 그리고 이 교회가 정기적으로 만나는 장소가 교회(당)입니다. 그곳이 어느 개인의 집 거실이건, 지하 상가건, 학교 강당이건, 자체 건물이건, 또는 공원 한 모퉁이이건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