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사건은 엘에이에 있는 대형교회에서 목사가 장로를 잘라내고 1인 독재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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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선교회의 분규에 대한 우리의 입장@@@@@@
지난 11월5일 동양선교교회는 임시공동회의를 소집해 담임목사에게 교회의 구조변화 및 헌법개정에 대한 전권을 위임하기로 결정하였다.
동시에 담임목사인 강준민목사는 그 시각부터 당회가 해산되었음을 선언하였다.
문제는 이러한 결정이 교회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 졌다는 것이다.
로스엔젤리스 기독윤리실천운동( 이하 기윤실 ) 은 그 교회의 성도들로 부터 정식 제소를 받고 이 문제에 대한 조사를 위해 2006년 11월13일자로 강준민목사에게 면담요청서와 자료열람을 요청하였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였다.
한인교회의 민주적 개혁을 꾸준히 외치어 온 기윤실은 이러한 담임목사 일인독제체제의 확립은 개혁이 아니라 개혁에 대한 모독이라고 확신한다.
기윤실은 기독교의 정의실천을 위한 조직으로서 동양선교교회의 분규에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아래와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첫째, 이러한 사태를 야기시킨 강준민목사와 당회원전원은 교회의 신뢰를 추락시킨 당사자들로서 회개하고 한인컴뮤니티에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둘째, 이 분쟁의 뿌리는 2005년 10월 동양선교교회가 구입한 땅 매입에 대한 의혹에 있었고 그 의혹은 일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러면에서 동양선교교회나 강준민목사는 건강교회의 가장 큰 조건인 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셋째, 강준민목사는 설교를 통해 자신과 의견을 달리하는 성도들을 공격함으로써 신성한 강단을 사유화하였다. 이러한 잘못된 설교는 임시공동회의 직전까지 게속되었고 강준민목사는 자신의 상정안건을 통과시켜주지 않으면 이것이 마지막 설교라는 식으로 교인들을 선동하였다.
넷째, 임시공동회의에서는 누구에게도 토론할 기회를 주지 않은체 회의가 진행되었다는 점을 우리는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다시 말해 가장 반민주적인 결정을 민주적인 절차로 가장하였다. 이것은 성도를 상대로 한 비도덕적인 행위로써 비성경적이라고 우리는 믿는다.
우리는 이런 반개혁적, 반민주적행위가 아무런 견제세력없이 교회에서 군림하려는 제왕적목회자들에게 나쁜 선례를 남길 것을 우려한다.
그리고 다른교회에서도 이러한 반민주적 결정이 만들어져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기윤실은 이에 땅매입에 대한 의혹이 철저히 규명되고 교회의 분규가 하루빨리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해결되기를 촉구하며 앞으로의 사태추이를 면밀히 주시할 것을 밝혀두는 바이다.
2006년 12월1일
로스엔젤리스 기독교실천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