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새사람이 되기 전에는 모두가 옛사람의 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게 되면서 하나님을 섬기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옛사람에서 새사람으로 변화가 되지만 여기에서 우리들은 성경에서 말씀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놓혀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죄에 대해서 알지 못할 때에는 번민을 느끼지 못하지만 우리가 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게 되면 그때부터 내 자신의 자아가 번민하면서 괴로워합니다.
성경에 보면 바울선생이 로마서 7장에서 내안에 두 마음이 있다고 증거하신 것과 같이 하나는 내속에 있는 속사람은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 하지만 내 지체 속에 있는 옛사람은 또 다른 법이라 할 수 있는 죄의 법으로 나 자신을 사로 잡아가기에 두 법이 충돌 한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 내 자신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법을 섬기려고 하지만,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기를 원하기에 두 법이 충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선생도 그 곤고함을 아래와 같이 토로한 바 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저내랴” (로마서7:24)
우리 크리스천들은 성화의 단계에서 반드시 이 과정을 거처야 합니다. 다시말해 죄와 싸우는 곤고한 마음, 죄에 대하여 번민하는 마음이 있어야 진정으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게 된다는 것입니다.
바울 선생은 로마서7:24에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다, 이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저내랴”라고 탄식하는 가운데 내뱉는 구절 다음의 25절의 말씀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로마서7:25)
이렇게 바울 선생은 그 곤고한 사망의 몸에서 구원해 줄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율법으로서는 죄를 깨닫기는 하지만 구원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이라는 말은 우리 인간을 율법으로부터 구원을 시킨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로마서7:7 이하에 보면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죄로 드러나지 않는다 했습니다.
다시 말해 인간들이 어떤 나쁜 일을 저질렀기에 죄가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신앙의 기준으로 삼으신 율법이 죄라고 인정했기에 죄가 된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이 신앙의 기준으로 삼으신 율법으로 인해 들어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 자체도 율법이기 때문에 죄가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율법을 복음과 상반된 법이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율법과 복음은 상반된 법이 아니라 율법은 복음이 선포되기 전에 복음을 이해시키는 지름길과 같은 역할을 하는 법으로서 상호 보완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인간에게 하나님의 신앙 양심인 율법을 주셌습니다. 그 율법의 대표적인 계명이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입니다.
"나 외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말라, 우상을 섬기지말라, 또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탐심을 가지지말라, 거짓말을 하지말라 등등..
이 모든 말씀은 선한 말씀이고 의로운 말씀이고 또 거룩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 율법을 우리인간이 완벽하게 준행할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 율법 중에서 하나라도 지키지 못하면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에 절망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 절망 속에서 우리 인간 자신이 깨닫는 것이 자기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 안에 있는 두 법이 싸우는데 자기가 죄의 법에게 계속 져서 100% 이 법을 지킬 수가 없으니까 자신이 죄인이라고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율법이 "정죄의 법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 바로 이 율법이 계속"너는 죄인이다" 라고 일깨우면서 정죄하기에 인간 스스로가 괴로운 것입니다.
교회에 나오는 신자가 예수를 잘 믿어보려고 작정을 하면 할수록 율법이 너무 힘들게 느껴지고 부담이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를 잘 믿으려면 율법을 철저히 잘 지켜야 하는 문제가 대두되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잘 믿으려면 첫째로는 계속 죄를 짓는 자기자신을 용납을 못해서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고 둘째로는 자기가 열심히 신앙생활하는데 비해 자기보다 믿음이 못한 남을 정죄하는 습관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율법은 하나님이 남을 정죄하라고 준 법이 아니고 너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깨달으라고 주신 법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은 바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X-레이와 같은 역활을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사고를 당했을때 겉으로는 멀쩡하게 보이지만 X-레이로 찍어보면 여러 곳에 뼈가 부러진 부분이 보입니다. 이와 같이 율법은 X-레이가 뼈 부러진 곳을 보여주듯이 내가 하나님 앞에 죄인이라는 것을 율법(X-레이)는 알게 해주고 깨닫게 해 줍니다.
그러나 X-레이(율법) 그 자체가 뼈를 붙혀주는 역활은 하지 못합니다. 다만 진단만 내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정확히 알아야 될 것은 율법으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율법이 없으면 인간을 정죄할 길이 없습니다. 율법으로 정죄받지 못하면 인간은 자기 자신이 죄인인 것을 알지 못하기에 예수를 믿지 않아서 영원히 망할 수밖에 없어 천국에 가지 못합니다. 또 반대로 율법이 있어도 예수(생명)가 없으면 구약 시대처럼 돌에 맞아 죽는 것과 같이 멸망(지옥)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율법이 정죄하는 것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율법의 용무는 첫째는 마귀가 참소하는 정죄이고, 둘째는 성령께서 죄를 깨닫게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첫째로 인간이 죄를 알게 되면 마귀가 하나님께 "저 사람은 죄인 입니다" 그러면서 마귀는"너는 죄인이야" 라고 계속 인간의 양심을 건드립니다.
그러나 마귀는 인간을 참소하고 정죄하면서도 해결방법을 십자가로 가게 하지 아니하고 세상으로 향하게 합니다. 절대로 십자가의 길로 인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터치하여 죄를 깨닫게 하실 때에는 해결의 방법을 십자가로 이끄십니다. 즉 예수(생명)께로 이끄신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말라 "(갈 5:1)
그렇다면 우리가 진정으로 성령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고
옛사람과 율법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수반되어야 할까요?
1. 성령세례
2. 수시로 회개
3. 자기를 용서
4. 남을 용서
5. 긍정적인 말 선포
6. 말씀과 성령으로 명령과 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