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하고 거듭나야 합니다

조회 수 430 추천 수 19 2011.12.08 05:13:57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8 : 3 )



이것은 예수님이 사람들 모두에게 말씀하신 것으로서

사람은 누구든 회심하지 않으면 구원 없다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에게 심각한 문제는

"과연 내가 회심했느냐" 하는 것이고,

회심이란 무엇인지 알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봅시다.



"사람은 모두 죄 가운데 태어났고"(시편 51 : 5 )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로마서 8 : 7 )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고린도 전서 2 : 14 )



사람들은 죄의  육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심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즉, 옛 삶을 그치고 새로운 본성으로 새 삶을 시작하는 행위 입니다.



이러한 회심은 성령의 사역으로 이루어 집니다.



회심에는 일시적 회심과 거짓 회심이 있음을 주의 하십시요.



일시적 회심이란 복음의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그 안에 뿌리가 없어 고난과  박해를 받게될 때

곧 넘어지는 자로서 "돌밭에 뿌려진 씨"를 말합니다.



거짓 회심이란 회심의 필수적인 요소인 진리와의 맺음이 결여된 것으로서,

겉으로는 회심한 것처럼 보여도 분명히 회심이 아닌 경우입니다.



즉, 그들은 죄를 버렸고 이제 선을 행한다고 말하지만,

오로지 세상 현상에만 관심이 있는 심리학적 회심일 뿐 입니다.



(1) 회심의 여러가지 요소들



먼저 회심에 있어서 시간적 요소를 살펴 보겠습니다.



회심은 갑자기, 즉 극적으로 이루어 지는가 아니면 점진적으로 이루어 지는가?



회심에 있어서 시간적 요소는 절대적으로 필수적인 것이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서 회심은

어떤 사람에게는 극적으로,

어떤 사람에게는 대단히 조용하게 점진적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극적인 회심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필수적인 것이 아닙니다.



또한 회심에는 두개의 필수 요소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사도행전 20장 21절에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이것이 회심입니다.

즉 "회개와 믿음"입니다.



즉각적이건 점진적이건 상관 없습니다.



그러나 회개와 믿음 중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그것은 회심이 아닙니다.

둘은 반드시 필수적 입니다.



(2) 회개와 믿음 중 어느 것이 먼저인가 ?



믿음에는 "일반적 의미의 믿음"과 "특별한 의미의 믿음"이 있습니다.



일반적 의미의 믿음이란 사람이 하나님에 대한 특정한

일들을 지적 동의하는 수준의 믿음을 말합니다.



회개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일반적인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믿음이 없다면 그에 따라 행동하지도 않고 회개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의미의 믿음이란 사도 바울이 말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회개가 전제된 진정한 믿음을 뜻합니다.



그 경우 회개가 진정한 믿음보다 먼저입니다.



그러면,

왜 회개가 진정한 믿음보다 먼저와야 할까요 ?



성경은 언제나 회개가 첫 번째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신약의 첫 번째 설교자인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 하였습니다. (마가복음 1 : 4 )



예수님도 역시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마가복음 1 : 15 )



사도 베드로도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사도행전 2 : 38 )



사도 바울의 첫 메시지도 회개로 시작 하였습니다.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들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사도행전 17 : 30 )



이처럼 회개는 분명히 성경의 첫 번째 메시지이고,

언제나 복음에 대한 반응에서 믿음보다 먼저 옵니다.



이것이  분명한 성경적입니다.



(3) 무엇이 우리를 회개에  이르게 하는가 ?



회개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회개는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이루어지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란 것입니다.



스가랴 12장 10절에 의하면,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주실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은총과 간구없이는 회개가 있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가 회개와 죄 사함을 주신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 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으니"(사도행전 5 : 31 )



사도 바울도 하나님이 회개함을 주신다고 언급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디모데 후서 2 : 25 )



다시 말해서,

회개는 우리가 행동을 취하도록 하는 하나님 은혜의 선물이란 것입니다.



이러한 회개는 말씀 전파를 통해서 이루어 집니다.



대표적인 예가 요나의 설교를 듣고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하였고,



사도 베드로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설교할 때

사람들이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라며

마음의 찔림을 받고 삼천명의 사람들이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오늘날 현대 교회는 회개의 의미를 온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회개의 중요성"과 "죄의 심각성"에 대해서

올바른 이해가 절실히 요구되고 이를 위한 설교 또한 중요합니다.



오늘날 죄 때문에 애통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됩니까 ?

오늘날 자기 죄를 깨닫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

자신의 죄성으로 인해 탄식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됩니까 ?



우리는 과연 어떻습니까 ?



우리는 자신의 죄성으로 인해 탄식해 본 일도 없고,

그런 감정을 느껴 보지도 못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교회의 문제 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회개를 탄식이라고 부릅니다.



세리는 자신이 감히 하늘을 우러러 보지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기도하였고,

(누가복음 18 : 13 )



사도 바울은 탄식하기를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 "고

부르짖었습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의 팔복에서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심령이 가난할 뿐 아니라 애통하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회개의 탄식을 간과했던 것이 아닙니까 ?



회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지만,

우리의 의지 또한 중요 합니다.



회개는 죄를 인식할 뿐 아니라 죄에서 떠나야 하고,

또한 마음을 찢고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4)  우리는 회개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



회개는 사람을 완전히 변화 시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위대하심을 진정으로 깨닫고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인식하게 됩니다.



또한 회개는 자신의 죄의식과 무가치함을 깨닫게 합니다.

자신은 하나님께 대해 죄를 지었고 더러워 졌다는 의식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라고

하나님께 애통해 하며 울부 짖습니다.(시편 51 : 7 )



사도 바울은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라" (로마서 7 : 18 )

라고 고백 합니다.



참된 회개를 한 성도일수록 죄를 더 깊이 알고 더 깊이 회개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마음이 부패하고 비열하고 연약하고 무력함을 깊이 압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인생과 삶에 대해서 관점이 변합니다.

그들은 죄를 혐오하고 가장 미워합니다.

그들은 죄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기 때문에 죄를 깊이 증오 합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거룩함과 의의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이 온전하고 순결하고 거룩하고 공의롭다고 인식되면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이 더 이상 무거운 짐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좁은 삶이라고 말하지 않고,

더 좁아지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세상 것에 미련을 두지않고 거룩해지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말해서,

회개는 죄로 인한 슬픔과 비탄을 낳습니다.

회개는 자기 혐오, 즉 자신의 죄된 본성을 미워 합니다.

우리는 과연 자신을 미워 합니까 ?



회개는 또한 두려움을 일으킵니다.

이것은 공의로우시고 거룩하신 하나님께 죄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공의와 거룩하심에 비추어

자신이 느끼게 되는 자기 혐오는 구원에 대한 강한 열망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참된 회개를 한 자는 자신의 구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합니다.



그렇게 하는 동안 때로는 오류를 범하기도 합니다.

그럴때는 곧바로 돌아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날마다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갈망이 타오릅니다.



그들은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부르짖습니다.



그들은 마음이 상한 사람들이고 오직 하나님의 긍휼만을 간구 합니다.



그들은 의에 주리고 목마르며 그리스도를 점점 닮아가기를 소원합니다.



그들은 의롭고 거룩하고 정결하게 되기를 갈망합니다.



이것이 회개입니다.












회개는 우리가 생을 마감할때까지 지속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갈수록

우리의 죄성이 더욱  드러나면서 우리의 본성이 심히 부패해 있음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로 더욱 더 깊이 회개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항상 마음은 정결하게  유지하고 싶어하며

점도없고  흠도없이 깨끗해 지기를 갈망합니다.



혹자는 다음과 같이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허구한 날 매일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어떻게

  살아갈 수가 있는가 "



이것은 죄를 깨닫는 것과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을 혼동해서 나온 말입니다.



오히려 죄를 깨닫고 죄에 대한 참된 회개를 통해

죄 사함의 위로감과 함께 죄로부터 자유케됨을 느끼게 됩니다.



죄책감에 짓눌리는 것이 아니라,

죄로부터 해방되었다는 느낌과 함께

마음 속 깊은 심령으로부터 솟구치는 기쁨과 평온을 느끼게 됩니다.



항상 죄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며

성령의 능력으로 죄를 이기고 이겨나갑니다.



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고

죄에 대해서 만큼은 그 끝을 보고야 맙니다.



때로는 죄에 넘어지기도 하지만,

그럴때는 곧바로 예수님께 통회 자복하고 회개합니다.



여러분들,

2000년전에 우리의 창조주이시고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위에 육신을 입고 오신 것은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려 오신 것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다시 오실 예수님은 모든 영광을 입고 두려운 심판주로서

"회개하지 않고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를 그대로 쏟아  부을 것입니다"



이미 예수님은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습니다.



바로 "당신과 나의 죄" 때문에 말입니다.



죄인인 우리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하나님의 형벌을

예수님이 대신 십자가에서 받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 값을 십자가에서 이미 다 청산해 주신 것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피 공로를 무시하고

아직까지 그 분을 조롱하고 멸시하고 회개치 않은 자들이여,



그대들이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를 어찌 피할 수 있겠습니까.



죄가 전혀 없으신 예수님이 인류의 모든 죄를 뒤집어 쓰고는

성부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를 받았거늘,



하물며 죄를 짓고도 회개치 않고 거듭나지 않은 자들이

어찌 그 분의 무서운 진노를 피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들,

우리는 가벼운 입술로

"믿음을 고백하기만 하면 구원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귀도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떱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우리들에게

회개하지 않고(마태복음 18 : 3 )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고(요한복음 3 : 5 )

하나님 뜻대로 행하지 아니하면(마태복음 7 : 21 )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엄히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죽어 예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그때 우리는 예수님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꾸지람을 듣지 않도록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믿음 안에서 옳은 행실을 하며 살아갑시다.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마태복음 7 : 23 )



아멘 주 예수여

오늘도 이 땅위에 회개의 은혜를 풍성히 부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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