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 신관의 기원은 무엇인지요?

조회 수 967 추천 수 0 2017.04.17 13:42:12

삼위일체 신관의 기원은 무엇인지요?

 

[질문]

 

성경적으로 올바른 신관과 그 기원에 대해서

1) 저는 막연히 가톨릭에 대한 불신이 있었습니다. 그로인해 그 중심 사상이라고 생각한 (가)삼위일체 신관 (나) 성육신의 교리가 잘못 되었다는 가정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2) 이로 인해 올바른 신관은 '양태론'적인 유일신관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다시 삼위일체 신관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3) 삼위일체 신관의 기원은 무엇인지요? 삼위일체 신관에서 일체를 강조하다보면 '양태론'에 빠지기 쉽고 '삼위'를 강조하면 '삼신론'에 빠지기 쉬운 것 같습니다. 저는 삼위일체신관은 로마 가톨릭이 담무스와 세미라미스의 중동 바벨론적 다신 사상을 변형시킨 것은 아닌가? 했었습니다.

 

[답변]

 

기독교 교리 중에 가장 설명하기 어렵고 복잡한 문제에 관해 질문을 주셨습니다. 복잡한 주제일수록 가능한 간결하게 답변 드리는 것이 오해나 혼동을 방지하리라 믿습니다. 질문하신 순서에 따라 몇 가지 간단히 언급한 후에 삼위일체 신관에 대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에 대한 언급

 

1) 삼위일체신관과 성육신교리는 가톨릭만의 신관이 아닙니다. 기독교 당연히 개신교 교리의 핵심을 이룹니다. 이와 관련해 가톨릭에 관한 가장 큰 두 가지 오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가톨릭의 구원교리는 아주 잘못되었지만 나머지 교리 전부가 잘못된 것 즉, 비성경적이라고 치부해 버리면 안 됩니다. 둘째 종교개혁 이전의 모든 시기를 단순히 가톨릭으로 보고 당연히 모두 부패했으리라고 여겨도 안 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에 초대교회는 핍박과 이단과 맞서며 신학적으로 순수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콘스탄틴 황제의 기독교 공인(AD313) 후에 정치권력과 결탁함으로써 서서히 부패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단과의 교리 전쟁은 치열하게 이뤄졌고 그 대표적인 것이 삼위일체론이었습니다. 예수님 이후 지금까지 또 앞으로도 성경이 말하는 진리는 항상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지만 각종 교파들이 비성경적으로 가르치면 그 부분만 이단적 교리가 되는 것입니다. 이 둘을 분리해서 접근해야 합니다. 말하자면 종교개혁 이전의 부패되고 잘못 된 가톨릭이 삼위일체론과 성육신 교리를 가르쳤다고 두 교리까지 이단적이라고 매도하면 안 되고 성경과 일치하면 그 자체로 기독교 진리인 것입니다.

 

2) 양태론(Modalism)적 유일신관이 왜 잘못인지 질문자께선 이미 파악하셨지만 이 답변을 읽는 분들이 참조하도록 간단히 언급하겠습니다. 양태론은 마치 물이 액체였다가, 얼면 고체가 되고, 다시 녹으면 수증기로 증발한다는 식으로 하나님도 본질과 실체는 동일한 유일신이되 인간사회에 드러나는 양상만 역할에 따라 성부 성자 성령으로 달라졌다는 주장입니다. 요컨대 구약시대에는 성부로, 예수님 초림 이후 승천까지는 성자로, 승천이후는 성령으로 나타나 구원과 인간사를 주도했고 또 한다는 것입니다. 사벨리우스가 AD 250년경부터 주장한 이후로 지금까지도 유사한 주장들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한 분이어야만 한다는 수리적 원칙에만 집착하여 비성경적 교리로 변질되었습니다. 여러 반박이 가능하지만 가장 쉽게 하나만 들면 예수님은 한 장소 한 시간에서 성부 하나님께 기도했고 오직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했기에 진리일 수 없습니다. 구약시대에도 삼위가 계셨고 예수님 초림 시에도 그랬으며 재림 시에도 그럴 것입니다.

 

3) 삼위일체 신관의 기원은 성경, 그것도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이에 대해선 아래에 다시 논의하겠습니다. 삼위일체론이 고대 타종교의 영향을 받았거나 어거스틴 같은 기독교 선각자들의 독창적인 사상이라고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성경이 기원이기에 앞에서 삼위일체론을 어느 교단이 주장하든 그 내용이 성경과 부합되면 그 교리자체는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이 또한 방문자들을 위해 간단히 코멘트 하자면 바벨론이 고대문명에 다방면으로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해서 구약시대 유대인들마저 그를 본따 신관을 정립했다고 여기면 잘못입니다. 고대 바벨론의 절대군주였던 황제 니므롯과 황비 사벨리우스와 그 아들 담무스는 그 초월적 능력과 신비한 업적으로 신인(神人)으로 추앙 받았습니다. 가나안 족속들도 니므롯을 바알로 사벨리우스를 아세라로 변형하여 숭배했습니다. 기독교 외부에선 유대교가 가나안 종교에 영향을 받았고 또 이런 아버지와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를 인용해서 기독교의 삼위일체 사상을 발전시켰다고 비판하지만 결코 아닙니다. 간단하게 성경적 반증 하나만 들자면 에스겔 선지자는 담무스를 숭배하는 죄악을 크게 정죄했습니다.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거기 여인들이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더라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그것을 보았느냐 너는 또 이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겔9:14,15) 성경이 저주하는 신이 어떻게 가장 중요한 교리의 기원이 될 수 있겠습니까?

 

삼위일체론의 기원(起源)

 

기독교 신앙의 핵심과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책입니다. 구약은 예수님이 꼭 오셔야만 했던 이유를 밝힌 것이며, 신약은 예수님이 오셔서 하신 일과 그 결과를 적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와 사탄과 사망의 세력에 노예가 되어 있는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목적을 십자가에서 성취했을 뿐 아니라 그렇게 구원 받은 자들로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건설 확장시킬 수 있는지 가르쳤습니다.

 

따라서 기독교의 어떤 교리도 예수님의 가르침에 기원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아무리 거룩하고 신령한 내용이라도 기독교 선각자의 사상적 깨우침은 될지언정 하나님의 절대적 계시는 아닌 것입니다. 당연히 삼위일체론을 비롯한 기독교의 모든 교리는 주님의 가르침에 비추어서 그 내용의 타당성을 판단해야만 합니다.

 

예수님이 요한에게 세례 받을 때에 하늘에서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리고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주님이 공사역을 시작할 때부터 삼위 하나님의 합동사역으로 구원을 이루겠다는 선언입니다.(마3:13-17) 요한도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고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으로 거하신다고 했습니다. 나아가 주님이 자기 땅에 오셨는데도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했지만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는 분이라고 했습니다.(요1:1-18)

 

친구들이 지붕을 뚫고 상에 뉘어 내린 중풍병자를 고쳐주기 전에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선언했습니다.(막2:5) 죄를 사하는 권세는 하나님만 소지하고 있습니다. 당신께서 “안식일의 주인”이라고(마12:8), 또 세리 삭개오가 회개하자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눅19:9)고도 선포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요5:19)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요10:28-3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너희가 나를 알았더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요14:6,7) 복음서 곳곳에서 예수님은 구원을 베풀 뿐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며 성부와 동등하다고 당신께서 선언하십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14:16,17) 예수님은 돌아가시기 마지막 날 밤에 제자들에게 성령이 오실 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 성령을 ‘또 다른 보혜사’라고 명명했는데 모든 면에서 동일하나 위격(person)만 다른 분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9,20) 예수님은 승천직전에 제자들에게 선교 명령을 주시면서 당신의 입술로 정확하게 삼위 하나님을 동등한 위치에 두셨습니다. 간략히 살펴보았지만 ‘삼위일체’라는 용어는 후대 신학자들이 붙였지만 그 진리는 예수님이 직접 가르치시고 선포하신 것입니다.

 

삼위일체론의 전개(展開):

 

초대교회의 신학적 탐구와 이단과의 논쟁의 중심주제는 “예수님과 성부 하나님과의 관계”였습니다. 오랜 기간의 논쟁을 통해 정통교회는 삼위일체론을 체계화해 핵심교리로 확정지었습니다. 삼위일체를 거부하면 예수님의 대속적인 십자가 구원 은혜를 부인하는 셈이고 그래서 이단이 됩니다. 이 논쟁의 경과를 아주 간략하게 밝히면 아래와 같습니다.

 

니케아 공의회 (325년): 하느님의 아들로서 예수는 영원 전부터 존재했던 것이 아닌 피조물이라는 아리우스주의를 배격하고 니케아 신경을 작성했습니다. 예수님은 영원 전부터 선재하신 하나님임을 확인한 것입니다.

 

콘스탄티노플 공의회(381년): 성령은 천사들과 동일한 차원에 있는 봉사자요 종이며 또 성부와 성자에게 종속하는 피조물이라는 마케도니우스의 주장을 배격하고 성령의 참된 신성을 확정지었습니다.

 

에페소스 공의회 (431년): 사람으로서의 예수와 신으로서의 예수를 명확히 구분하여 두 개의 위격으로 나눌 수 있다는 네스토리안주의를 배격하고 예수님은 온전한 한 인격체임을 확정지었습니다.

 

칼케돈 공의회 (451년): 예수에게는 신성 밖에 없었다는 유티케스의 단성설을 배격하고 예수는 완전한 하느님이며 완전한 사람이라는 칼케돈 신조를 작성하였습니다. 이로써 삼위일체 교리가 확정되었는데 칼케돈 회의의 결의 사항을 요약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신성(神性)에도 완전(完全)하고 인성(人性)에도 완전하며, 각기 그 성질을 보존한다. 그리스도는 참 신(神)이며 참 인간으로서 이성(理性)있는 영혼과 육체를 소유하였다. 신성은 성부와 같고, 인성은 우리와 같으나 죄가 없으며 이 양성(兩性)은 썩거나 변하지 아니하며 떠나지도 아니한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인성으로 동정녀에게서 출생하셨다.”

 

삼위일체론의 의의(意義):

 

삼위일체는 성경이 명확히 선포하는, 무엇보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하나님의 절대적 진리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한 분이어야만 하는데 삼위라고 하니까 온전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 세 하나님이 본질 능력 성품 속성 경륜 모든 면에서 동일하다는 것에는 이의(異意)가 없으나 세 분이 동시에 활동하신다고 하니까 혼란스럽습니다.

 

자꾸만 숫자 개념에 사로잡혀서 그렇습니다. 삼위 하나님의 합동사역으로만 원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 아래 죽음의 형벌을 기다리고 있는 인간을 구원할 수 있다는 맥락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십자가 대속의 은혜와 진리를 정확히 깨달아야만 왜 세 하나님이 동시에 있어야만 하는지 이해가 된다는 뜻입니다. 이에 대해서 Fuller 신학대학원 김세윤 교수의 설명이 가장 타당하고 이해하기 쉬워서, 저 또한 적극 동의하기에, 아래에 간략하게 요약해보겠습니다. (출처: “요한복음 강해” 2001, 두란노아카데미, page 18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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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의 제1원칙은 계시자(the revealer)와 계시되는 자(the revealed)는 모든 면에서 일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숭이를 보고는 사람을 알 수 없다. 예수님이 나와 아버지가 하나다, 아버지가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고 선언할 때는 두 분이 존재론적으로뿐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같다. 아들이 독립적인 의지로 행하면 아버지 뜻을 헤아릴 수 없다. 전능자 하나님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데 그리스도가 하나님보다 조금 모자라면 우리를 구원할 수 없다.

 

그리스도는 성부와 완전히 같기에 그분을 완전히 계시했고 또 우리를 위한 구원이 완전할 수 있었다. 구원과 계시는 우리 밖에서 우리의 참여 없이 예수라는 역사적 인물을 통해 일어났다. 성자는 이런 개관적 계시와 구원 사건을 행하신 분이다. 이 역사적 객관적 구원사건이 바로 오늘 나에게 실존적으로 효력을 발생하게 하시는 분이 성령이다.

 

하나님이 초월하면서도 동시에 내재해야만 구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식해야만 삼위일체를 이해할 수 있다. 우주 밖에서 우주보다 더 크신 초월자라야만 우주의 잘못, 인간의 죄를 고칠 수 있다. 그러나 단지 하늘 위에만 계시면 아무 소용이 없고 이 땅에 와서 구원의 손길을 내밀고 실제로 구원을 일으키시는 내재자여야 한다. 나아가 초월자로서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내재해야지 내재하기 위해서 초월자의 모습을 포기하면 구원할 수 없다. 초월자로 이 땅에 오셔서 동시에 우리 안에 내재하셔야 비로소 구원이 가능하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사건이 있었고 또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거듭나는 구원이다.

 

신약의 저자들은 절대적 유일신론인 세마의 전통에서 자란 유대인들이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신6:4) 실제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단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와 동등하다는 주장에 격분해 신성모독 죄로 정죄했다. 반면에 예수를 따른 초대교회 사도들은 주님의 그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단순히 사상적 종교적으로 동의한 정도가 아니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엄청난 계시를 체험했다. 예수라는 역사적 인물에게서 그들은 한 분이신 초월자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고 성령의 역사하심에서 초월자 하나님의 지속적인 임재와 역사하심을 체험했다. 그들은 또 절대적 유일신 한분만 계시한 것 같았던 구약에서도 이미 삼위 하나님이 계시되어 있음도 알게 되었다. 창조주 구속주 하나님에 대한 점진적 계시의 완성이 삼위일체 신론이다. 유대사회에서 추방을 각오하고 유대인 신자들이 기록으로 남길 수밖에 없었던 구원체험이었다.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한 분 하나님, 그 초월자가 초월을 유지하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 안에 성육신하여 스스로를 계시하시고 우리의 구원을 이루었으며, 지금도 계속 그의 영을 통하여 이 세상에 계시면서 그리스도 안에서의 계시와 구원이 효력을 발생하게 하신다.” 삼위일체론이 말하는 바인데 이 외에 다른 설명이 필요 없고 부가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인간의 제한된 인식능력과 언어로는 깨닫지도 못하고 설명도 불가능하다.

 

참고로 구원에서 신의 내재성만 강조하면 내 밖에서 나를 도와 구원을 줄 이가 없으므로 인간의 깨달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자력구원으로 흐른다. 초월성만 강조하면 신은 이 세상 밖에서 세상에 개입하지 않고 세상이 스스로 굴러가기에 사실상 신은 부재하고 숙명주의에 빠진다. 마찬가지로 인간이 자기 노력으로 신을 찾아가야 하는 자력구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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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삼위일체신론의 기원은 성경, 특별히 예수님의 가르침과 십자가 사건입니다. 또 그래서 성령의 역사로 주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에 연합한 체험을 해야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신앙 고백적 교리입니다.

 

4/1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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