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 목사님  잘 읽어 보았습니다.
      제가 목사님께 묻고자 하였던 것은 개역성경 - 창6:3절의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라.” 라는 번역
          이 옳은가를 질문한 것이였습니다.
       
       창6:1-4절을 자세히 해석하여 본 것은 따로 있습니다. 저는 TEV의 저자와 같이 생각하여 본 것입니다.
          목사님과 논쟁을  하려는 의미는 아니오니 참고로 읽어 주시기 바람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하여는
            히) “브네”는 <‘같은 속성을 가진 집단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으
                며, <‘신적인 존재들’>로 읽을 수 있다 라고 <마스터 성경 주해>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TEV 성경은
              창6:1 - some of the heavenly beings
              욥1:6,2:1,38:7 - the heavenly beings
           와 같이 번역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제 마음에 납득할 수 없는 것은
           1. 왜 셋의 자녀들만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칭호를 사용하였다고 생각하느냐는 것입니다.
             a. 셋의 자녀들 = 하나님의 아들들
             b. 가인의 딸들 = 사람의 딸들
             c. 아담과 하와의 자녀들은 = ?
           2.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에서
             a. 아벨은 예수님께서 “의인” 즉 “죄없는, 무죄한” 이라 말씀하셨습니다.
             a. 대신 다른 씨로 주신 “셋”은 의인라고 하시지 아니하셨으며, 그의 후손 중에서 노아
                는 “당대의 의인”이라 하였고, 아브라함은 내 율례와 규례를 다 지켰다(창26:5)하셨을
                뿐 그 누구도 아담과 하와의 후손에서 벗어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3. 하나님의 아들들이 결코 아담과 하와의 자손이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한 확고한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 때문입니다.
            * 하나님은 인간의 인생을 정하시고 이끄신다고 성경은 말한다.
             1.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 즉 심령을 지으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시33:15 - 저는 일반의 마음을 지으시며
               슥12:1 - 하늘을 펴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이가
               슥12:10 -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행20:22,23 -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
                   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출28:3 -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 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출35:35 - 지혜로운 마음을 그들에게 충만하게 하사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조각하는 일과 공교로운 일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로 수놓는 일과 짜는 일과 그  외에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고 공교로운 일
                     을 연구하게 하셨나니
               신29:2-4 -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 목전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그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가 목도
                     하였느니라 /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날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
                     느니라
               왕상3:12,13 -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
                     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
                     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2. 인간의 겉과 속을 만드셨기 때문이다
               눅11:40 - 어리석은 자들아 밖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잠20:12 -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의 지으신 것이니라
             3. 심령을 감찰하시며 인간의 말하는 것도 다 알고 계신다
                잠16:2= 잠21:2 -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시37:23 =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시139:4 -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왕상8:39 -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유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  모든 행위대로 행하
                       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인생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
             4. 인간은 인간의 계획대로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사는 것이다.
                잠16:1 -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을지라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잠16:9 =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자는 여호와시라
                잠20:24 -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잠19:21 -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느니라  
                 렘10:23 =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단5:23 -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잠29:26 -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                  
             5. 인간은 하늘나라에 기록하신 대로 살고 있는 것이다  
                시139:16 =  
                시40:7 -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행13:48 -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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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죄송합니다. 이 문제에서만은 제가 목사님을 도와 드릴 수 없겠네요. 저도 전통적인 해석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본문은 성경 가운데 가장 난해한 구절 중의 하나로 수많은 설왕설래가 있어 왔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성경을 해석할 때도 “오컴의 면도날의 법칙(어떤 현상을 규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설명 방법이 있을 때에 그 중 가장 단순한 설명 방법이 가장 진리에 가깝다는 가설)”이 적용되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
>그래서 비록 우리말 번역이 조금 오해를 낳을 소지가 있지만 6:3의 ‘사람’이나 ‘그들’이나 다 같이 모든 인간 전체를 의미한다고 보셔야 할 것입니다. 또 문법적으로도 한 문단(Paragraph) 안에서 그들이라는 인칭 대명사로 받았기 때문에 당연히 그 앞의 사람들을 다시 말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사람은 창5:2의 사람과 같은 맥락입니다.)
>
>또 본 구절은 반드시 그 앞 창6:2와 함께 해석해야 하는데 그것 또한 간단한 해석 방법을 적용해야 할 것입니다.(저는 이 구절의 전통적 해석을 지지하기에 6:3의 해석도 자연히 그렇게 된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아들들은 경건한 셋(아벨 대신 태어난)의 후손이고 사람의 딸들은 불경건한 가인의 후예로 보는 해석입니다.  
>
>하나님을 아는 백성들마저 그분의 뜻과는 아무 상관없이 순전히 육감적인 외모나 자신의 욕심으로만 배우자를 골랐고 그에 따라 점차 이 땅에는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없어지고 의인이라고는 노아만 남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신(성령이 아니라, 창2:7에서의 용례처럼 생명을 의미)을 인간에게 오래 혹은 항상 있게 하지 않았다는 것은 바로 수명을 많이 단축 시켜 반드시 죽게(不死/immortal의 반대) 했다는 것 - 개역 성경의 번역으로는 “육체(mortal)가 됨이라”-입니다.  
>
>제가 이런 해석을 지지하는 이유도 아주 간단합니다. 성경은 천사나 영적 존재의 구속사 내지 활동에 관한 기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창6:1-9는 노아의 홍수로 인간을 심판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이유를 밝힌 구절이라 더더욱 그렇습니다.  
>
>나아가 만에 하나 6:2을 인간이 어떤 영적 존재 혹은 천사와 결혼을 하고 후손을 낳은 것으로 해석하면 성경 전체의 내용과 주제가 달라져야 합니다. 알기 쉽게 말해 자칫 그러면 육신인 인간과 영(비록 하나님 당신을 의미하는 성령이 아니더라도) 사이에 아이가 태어난 사건이 예수님의 성육신 이전에 많이 있었다는 뜻이 됩니다. 그렇다면 성령으로 동정녀에게 잉태한 사건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오묘하고도 신령한 경륜과 의미가 많이 감소될 것 아닙니까? 그럴 수는 결코 없지 않습니까?  
>
>죄인인 인간의 구원을 위해서 하나님의 성육신 사건은 반드시 역사상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단 한번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당신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죽이심으로 영단번(Once-for-all)에 이뤄진 것입니다. 노아의 홍수의 심판도 불시(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마련한 구원의 방주에 하나님이 선택해 태우신 한 가족만 구원 받았듯이 말입니다. 샬롬!
>
>
>
>>  다음은 창6:3절입니다 . 먼저 개역성경입니다.
>>    “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   다음은 제가 보는 세 가지 영문 성경입니다.  
>>   K - My Spirit shall not always strive with man,  for that  he also is flesh :
>>        yet his days shall be a hundred and twenty years
>>   N - My Spirit will not content with man forever, for he is mortal ;  his days will be a hundred and twenty years
>>   T - I will not allow people to live forever ; they are mortal .
>>    
>> 문제1 :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하지 아니하리니”
>>     1. 하나님께서 진실로 이렇게 말씀하셨다면 -  성령님의 감동을 받은 성경의 모든 인물
>>           들이 위배되며, 예수님의 언약과도 위배가 되는 것입니다.    
>>      2. 그러나 영문성경 K, N에서
>>         K - “나의 성령은 사람들과 항상은 싸우지 않을 것이다.”  
>>         N - "나의 성령은 영원토록 사람들과 싸우지 않을 것이다.”
>>         T - 나는 사람들과 살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        이중에서 K 는 always 로 번역되었는데 “항상”으로 해석함이 좋다고 사료되며
>>           N 의 forever 즉 영원토록은 저의 생각에 합당치 않다고 사료됩니다.  
>>      3. 이 중에서 “사람”은 집합명사로 사용되었는데 그것은 (1) 창6:2절의 "the sons of God" 와
>>        (2) the daughters of men(사람의 딸들은 본래부터 사람임) (3) 창6:4절의 “giants”를 통칭
>>        말이라고 사료됩니다.      
>>   문제2 : “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
>>       1. “이것” 즉 나의 성령이 항상은 사람과 싸우지 않을 것은
>>       2. “그들이”  여기에서 그들은 누구인가요 ?
>>          만일 “그들”을 셋의 후손으로 본다면 큰 잘못이라 사료됩니다. 왜냐하면 “셋의 후손은
>>          처음부터 “육체 (죄를 범한 아담과 하와의 후손)” 이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육체인
>>          이들에게 “육체가 됨이라”라고 말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육체”라고 불려질
>>          존재들은 (1) 아담과 하와의 자녀들 (2) 가인의 자손들 (3) 셋의 자손들입니다. 모두가
>>          죄를 범한 동일한 육체들입니다.
>>            결국은 “그들”은 “영적인 존재”로 해석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          이 “영적인 존재”를 “천사”로 해석하는 분들이 있는데 또한 옳지 않다고 사료됩니다.
>>          왜냐하면 “천사”는 “어떤 하늘의 영적 존재들”로서 하나님의 명령을 인간들에게 전달
>>          혹은 수행할 때 붙여진 명칭이기 때문입니다.
>>          때문에 “그들”은 하늘나라를 창조하실 때 창조된 “특별한 존재”들로 보아야할 것입니다.
>>   문제3 :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       (1) “그러나” - 어떤 의미로 보아야 할 것인가 ?
>>       (2) “그들의 날은” ?
>>          1) 당시의 인간들에게 “969세”까지 허용하신 것으로 되어 있으며 모세는 “120년”까지
>>             삶이 허용되었습니다.
>>          2) 만일 이들이 “하늘의 영적 존재”들이라면 인간에게 정해주신 수명과는 다를 수밖에
>>             없습니다. 때문에 “하늘의 영적 존재들”과 “인간들”과의 사이에서 때어난 존재들의
>>             땅에서의 삶을 120년으로 제한하시는 말씀이라고 사료됩니다.
>>   문제3 : 왜 성경에서 노아의 때에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가 ?
>>       (1) 노아의 때에 노아의 가족 외의 모든 인류를 멸망시키시기 위함이라 사료되며
>>       (2) 이 “하늘의 영적 존재들”은 “아담과 하와의 죄”와는 관계가 없는 존재들입니다. 즉 인간
>>            “원죄적”인 문제와는 상관이 없는 존재들이라고 사료됩니다.  
>>           결국 인류를 멸망시키실 이유 중에 하나가 될 수도 있다고 사료됩니다.  
>>
>>   목사님 . 아무에게도 물어 볼 수가 없었습니다. 모두가 고정 관념에 사로잡혀있고 기존 신학자들의
>>     말만 옳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다시 생각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알아야 거짓말
>>     을 하지 않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닌지요 ?    
>>     먼저 “ 나의 신이 영원히 함께 하지 않는다”는 개역성경의 해석이 올바른지 알려주시기를 바람
>>     니다.  이 말씀은 사57:16절에서 “영원히는” 으로 말씀하시고 계시지요.
>>     또한 저의 생각 중에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보여지는 것을 지적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람니다
>>
>>          서울 풍납동 교회에서 : 이  준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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