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 죽었던 신자나 살아 있는 신자나 홀연히 영생할 수 있는 신령한 육체로 부활(변화)합니다.(고전15:35-58) 천사처럼 되는 것은 이처럼 영생할 수 있는 신령한 존재가 된다는 뜻이나 인간은 여전히 인간입니다. 천사처럼 눈에 보이지 않게 영계와 물질계를 넘나들지는 못할 것입니다.
구원의 마지막 단계로 사망을 이기고 새로운 몸을 입은 육체적 부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바뀐 이 땅에서 주님과 함께 세세토록 살게 됩니다. 죄로 찌들어 왜곡 타락 된 인간의 육체와 정신과 영혼은 물론 또 그 죄로 오염 파괴시킨 자연도 완전하고도 아름답게 바뀌는 것입니다. 부활 신자는 어떤 추악함도 없는 지정의와 순전해진 영혼으로 성삼위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배하는 완전한 모습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시집 장가가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영생한 존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상황과 방식은 아무도 알 수 없으나 다시 강조하지만 완전한 상태로 바뀐 이 땅에서 완전한 모습의 인간으로서 살아갈 것입니다. 지성 감정 이성 등을 여전히 그러나 완전한 모습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남녀 간의 사랑의 감정마저 없어진다고는 말할 수 없다는 뜻이며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상태의 정신과 영혼으로 순전하고 완전한 사랑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아마도 에로스가 아닌 아가페적 사랑이겠지요. 더 이상 설명하는 것은 성경이 말하는 바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은 죽은 자가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고 선포했습니다.(마22:32) 당신을 믿어 구원을 얻은 신자는 하나님 안에서 영원토록 살아 있고 그 관계에 전혀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알 수 없는 부활의 방식에 대해 관심을 쏟기보다는 바울처럼 현재 이 땅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매일 한 걸음씩 좇아가야 할 것입니다.(빌3:10-16)
예수님이 천사와 같다고 하셨으니 천사와 같은 영의 몸으로 부활한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예수님은 거짓이 없으시니까요.
부활 후에 천사와 다른 점은 신분입니다. 부활한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이고 천사들은 종의 신분입니다.
그래서 바울을 비롯한 사도들의 글에서 성도들을 향한 호칭을 "형제들아" 라고 한 것입니다. 아직 남자나 여자의 육체를 입고 있더라도 성도들은 모두 남자도 여자도 아닌 부활의 소망(씨)을 가진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예 구체적인 상황은 알 수 없지만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부활 때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고 가르쳤습니다.(마22:30, 막12:25, 눅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