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거듭났을까요 ???

조회 수 111 추천 수 0 2020.03.17 04:20:25

 

 제가 밑에서 적은 글에서 말했던 5가지 진리를 깨닫기 전의 일 입니다 

 

 진리를 깨닫은 시점에서 2년 전인 사건 입니다 

 

  저는 그때 재수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공부는 안 하고 어떻게 하면 최고의 인생을 살 수 있을까 ??? 라는 생각을 했고

 

  오랜 세월 동안 그것만 생각하다가

 

   결국 " 하나님과 함께 인생을 걸어가는 것이 " 

 

   즉 " 신이 인정할만한 삶은 신과 함께 인생을 걸어가야겠다 " 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저 혼자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고

 

   그리고 신이 일방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가는 것은 뭔가 좋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생각할게 있었는데 

 

   내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탐해야 할게 뭘까 ??? 라는 생각을 하다가

 

   그것은 곧 구원 즉 영생복락을 누리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때부터 저는 구원을 갈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어쩌 어쩌 하다가 

 

    기숙 학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2주 동안 잇었는데 

 

    그 기숙 학원 바로 앞에 작은 교회가 있엇습니다 

 

    그 교회에서 저는 2주 동안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2번 예배를 드렸습니다 

 

    제 인생에서 아마 가장 열심히 예배를 드렸을 것 입니다 

 

    전 그 교회에 가서도 매일 영생을 달라고 기도 드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지 1주일 정도쯤에 

 

    저는 이런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 저는 절대 하나님을 위해서 순교를 할 수 없습니다 "

    

    " 저는 순교의 상황이 오면 100 %  하나님을 배신할 사람 입니다 "

 

    " 그러므로 저는 구원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

 

    " 하지만 하나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염치 불구하고 구합니다 "

   

    " 제발 제가 하나님과 영원히 천국에서 살게 해주세요 "

 

     ( 이때 저는 칼빈이든 교리든 아무것도 몰랐던 상황 입니다 )

 

    " 구원에서 탈락 되지 않게 그냥 무조건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천국에서 살게 해주세요 "

 

     ( 왜 하나님과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해달라고 했냐면 저 혼자 천국에 있고 하나님이 천국에 없다면 )

 

     (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기도 드린건 아닙니다 )

 

     ( 오로지 저를 위해서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

 

    "  구원에서 탈락되지 않게 저로 하여금 죄를 절대 짓지 않는... 그렇니까 로보트는 아닌데 ... "

 

    "  하여간 하나님은 지금 제가 무엇을 구하는지 알고 계십니다 "

 

     이렇게 기도를 드리면서 저는 제가 이때까지 지은 죄들을 생각나는대로 회개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주 신기한게 

 

     회개를 하고 이런 기도를 드릴 수록 뭔가가 몸이 가벼워져가는 느낌을 받았고

 

     뭔가 아주 좋은 것이 내 가슴으로부터 머리까지 차오르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발 끝에서부터 머리까지 엄청난 평강 혹은 평안이 제 안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제 안에는 아주 따뜻한 불이 활활 타오르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마음으로부터인지 가슴으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제 안으로부터 뭔가가 우러나와서 저는 5분 정도 엄청나게 울게 되었습니다 

 

     

     이게 어떤 경험인지 궁금합니다 
 

 

 

 

 


master

2020.03.17 06: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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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er 형제님과의 지금껏 비록 대면하지는 못하고 온라인 상의 대화만 했지만 저로 하여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우선 형제님이 지금 영적으로 아주 갈급해져서 하나님의 분명한 뜻을 알고자 하는 소망과 열정을 보니까 참으로 감사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 조급하게 서두는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나 이 댓글로나 몇번 말씀드린 대로 정답은 말씀과 기도뿐입니다. 성경의 진리를 깊이 알아야 하고 그와 동시에 자신에게 주님이 인격적으로 만나달라고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형제님의 개별적인 종교적 영적 체험에 대해 하나씩 간단한 설명만 듣고는 저를 비롯해 어느 누구도 쉽게 이렇다 저렇다 판단할 수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됩니다. 그러니까 더더욱 천천히 시간을 갖고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라는 가장 기본적인 해결책 밖에 제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형제님을 비롯해서 최근에 저에게 상담 질문해온 기독청년들의 영적 상태를 보면 지금껏 교회에서 구원론을 정확히 가르치지 않은 것 같아서 화까지 치밀어 오릅니다. 다들 구원의 확신이 없어서, 바꿔 말해 지옥 형벌을 받으면 어떻게 하지, 휴거에서 빠지면 어떻게 하나 두려워하고만 있습니다. 십자가 복음이 전혀 복음-기쁜 소식이 안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연재하고 있는 예정론이 끝나는 대로 죄와 구원에 대해서 조금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시리즈 글을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whyjesusonly.com/knowBible/35924이는 그동안 많은 청년들이 선악과와 타락과 구원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점들을 개인적으로 많이 물어왔는데 단편적 부분적으로 답변하면서 나중에 시리즈로 체계적으로 글을 써겠다고 약속을 해왔던 바입니다. 조금 더 서둘러야할 것 같습니다. 

 

형제님 지금의 질문이나 그 다음 방언에 대한 질문도 제가 형제님의 입장이 되어 보지 않는 상태에서, 개인적으로 만나서 앞뒤 전후 사정을 자세히 오래 동안 들어보지 않고서는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실은 그렇게 해도 함부로 단정지어선 안 되는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자꾸만 성경의 진리를 배우고 기도하라고 권했고 그러면 자신이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 됩니다.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초자연적인 경험은 성령과 악령 양쪽에서 다 올 수 있는데, 설령 악령 쪽에서 온다고 해도 하나님의 허락 하에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진지하고도 심각하게 앞뒤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하는데 그것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성경의 진리뿐이라는 것입니다.

 

형제님 다시 간곡히 당부드리는데 '구원' 카테고리에 있는 제 글들을 시간을 두고 여유를 갖고 천천히 잘 읽어보십시오. 그리고 주변의 믿을 수 있는 사역자 신앙선배와 함께 성경을 배우면서 함께 기도하십시오. 지금 당장 형제님에게 징계나 심판 같은 위급한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대로 이렇게 궁금해하고 질문하는 것 자체가 형제님께 성령이 역사하는 중이요 또 구원의 여정 가운데 있다는 증거입니다. 제가 차후에 연재할 글도 관심을 갖고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상기 글에서 죄를  회개하고 펑펑 울게 인도하는 것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둘째 질문 방언에 대해선 제가 함부로 판단할 수 없지만 성령의 방언을 일회적으로만 체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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