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있습니다.

조회 수 91 추천 수 0 2021.11.02 18:02:49

1, 선지자 다니엘은 내시였나요?? 고대 이스라엘에 환관문화가 있었는지요??

 

 

 

 

 

 

 

 

2, 예수님이 오셨을당시 성경의 구약은 고대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보편적으로 왠만하면 다 알려져있었나요? 이때당시는 책이란게 귀했으니 구전전승같이 입에서 입으로 성경내용을 대략적으로 다 알고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구약 선지자들이 자신이 뭘 해야하는지 자신이 선지자로써의 역활이 뭔지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구약을 통해서 알수도 있었을까요? 그래서 자신이 구약에 이미 예언되었다는 내용을 알고 "아 내가 구약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이 타이밍에 이런한 계시를 받겠구나!" 이런식으로 인지할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왜냐하면, 고레스 역시 구약에 자신이 나와서 이스라엘 민족을 다시 조국에 보낸다는 예언을 보고... 그대로 예언에 있는 내용대로 진행했죠

 

이사야가 구약 예언에 자신이 나와서 선지지로써 어떠한 역활을 하는지 알았듯이... 이사야서에 고레스에 관한글을 남기고 고레스 또한 먼 훗날 이사야서를 볼수있도록 의도할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aster

2021.11.03 05:12:21
*.115.238.222

1. 고대의 모든 나라 중에 이스라엘만 환관문화가 없었습니다. “고환이 상한 자나 음경이 잘린 자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신23:1) 단1:3 "왕이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 몇 사람"에서 왕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며(단1:1) 그가 자기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명령한 것입니다. 다니엘은 이스라엘의 왕족 출신으로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실현되었습니다.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왕하20:18)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사39:7) 다니엘은 왕족이었으나 포로로 잡혀가서 바벨론과 메대와 페르샤왕들의 바로 곁에서 정치적 종교적 자문을 해주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2. 구약(39권)의 정경화는 주님 오시기 약 3세기 전에 완료된 것으로 봅니다. 예수님 오시기 훨씬 전부터 이미 헬라어로 번역된 구약인 70인 역도 있었으며 신약성경의 저자들이 인용한 구약성경의 본문은 거의 이 70인역이었습니다.  

 

구약의 선지서(예언서)는 17권으로 그 내용은 분열왕국시대부터 포로 후기시대까지 다루고 있으며 이 외에 역사서에 등장하는 선지자들도 많았으며 그들도 많은 예언을 했습니다. 선지자들의 활동의 시대적 배경의 간격이 아주 넓고 예언자들의 숫자와 예언한 내용이 매우 많았다는 뜻입니다. 구체적으로 적시하기는 힘들어도 선지자들이 이전의 선시자와 예언에 영향을 받았을 수는 있으나 자신이 예언한 내용은 오직 성령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것입니다. 이사야의 경우도 "구약예언에 자신이 나와서"가 아니라 이사야서 6장에서 설명하듯이 하나님께 직접 불려나왔고 예언한 모든 말씀들도 하나님께 직접 받은 것입니다.  

행복

2021.11.03 06:47:15
*.6.205.86

2번 질문에서 이사야나 다니엘이 자신이 나온 성경 구약의 예언을 보고 그대로 진행한게 아니고 이무것도 모른체 하나님께서 직접 메세지를 전달받은것이라면...  고레스는 구약의 선지자들중에 유일하게 구약의 예언을 먼저 접한다음 예언대로 자신의 뜻을 진행한거네요??

 

근데, 고레스같은 케이스는 이사야서에서 고레스에 관한 '예언'이 예언이라고 보기에는 좀 말이 안맞는거 아닌가요?? 예언은 아무것도 모르체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무엇가를 의식해서 진행하게 아니라 자신의 뜻대로 진행했는데 이게 나중에 알고보니깐 이미 정해진일이 예언이라고 하는데... 고레스는 그냥 구약에서 자신이 나와서 이스라엘 백성을 조국에 보냈다라는걸 보고 이걸 의식해서 글자 내용대로 진행한거잖아요?? 고레스의 마음을 움직인건 하나님이 일하신걸로 생각합니다.

master

2021.11.03 08:12:42
*.115.238.222

행복님 제 글을 정확히 이해를 못하신 것 같습니다.  "이전의 선시자와 예언에 영향을 받았을 수는 있으나 자신이 예언한 내용은 오직 성령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모든 선지자는 당시의 시대상황, 국내외의 정치적 정세, 영적인 흐름 등을 잘 파악하고 있었고 열심히 이전의 성경을 읽었고 또 기도를 쉬지 않고 했습니다. 앞선 예언을 그냥 그대로 되풀이 하거나 그대로 따르면 그의 예언이 아니며 그 본인도 선지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구약성경의 모든 예언이 본질적으로 구체적인 미래 상황을 미리 앞당겨서 가르쳐주는 것보다는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져 우상을 숭배한 죄에서 돌아서서 진심으로 회개하고 당신의 뜻만 쫓으라는 점에 포커스가 맞쳐져 있습니다.

 

고레스의 경우는 외교정책상 피정복민족에게 유화정책을 펼치면서 자기들 종교대로 마음껏 예배드리도록 허락했습니다. 따라서 그는 각 나라의 종교에 관심을 많이 가졌고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에 따르면 이사야 44:28을 자기에 대한 예언으로 간주하고 그대로 성취하려 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고레스의 마음은 하나님이 움직였는데 그 예언을 볼 때부터 시작해 포로귀환 모든 절차를 완료할 때까지 성령의 역사로 봐야하겠지요.(에스라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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