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모든 시편(Poem)은 서술적이 아니라 상징적인 표현이 사용되었음을 전제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에겐 출애굽과 그 후 40년간의 광야방황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최고로 소중하고 반드시 대대로 기억해야 할 사건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의 여호와 신앙의 바탕에는 출애굽에 드러난 그분의 권능과 은총이 견고히 자리잡고 있다는 뜻입니다. 성경 전체에서 가장 많이 회상되는 내용입니다.
당시 광야에서 방황하는 동안은(이스라엘은 지금도 건조한 사막 기후임) 밤과 낮의 기온 차가 극심했습니다. 광야 방황 동안에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했는데, 구름은 낮의 뜨거운 온도를 낮추어주고 불기둥은 밤의 온도를 올려주는 역할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십년 간이나 먹고 마실 것 없고 낮에 뜨겁고 밤에 추운 광야를 방황했어도 반석의 생수, 만나, 메추라기, 구름과 불 기둥 등으로 견딜 수 있었던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그 때의 경험을 기억하면서 사막에서 아무리 낮의 해가 뜨겁고 밤에 달이 아무리 기온을 낮추어도 하나님이 지켜주신다는 의미로 낮의 해와 밤의 달이 해치지 못한다고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유대인들로선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라 이 시편을 읽으면서 이런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도 무슨 뜻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시편이라 상징적 표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특정 의미를 강조하고 운율을 맞추려고 대조되는 단어로 짝이 맞게끔 하는 방안을 많이 사용합니다. 낮에 해와 대조 반대되는 것은 밤에 달입니다. 달이 기온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밤의 추위를 그렇게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앞에서 제가 오해될 소지가 있도록 답변드렸네요.
우선 모든 시편(Poem)은 서술적이 아니라 상징적인 표현이 사용되었음을 전제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에겐 출애굽과 그 후 40년간의 광야방황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최고로 소중하고 반드시 대대로 기억해야 할 사건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의 여호와 신앙의 바탕에는 출애굽에 드러난 그분의 권능과 은총이 견고히 자리잡고 있다는 뜻입니다. 성경 전체에서 가장 많이 회상되는 내용입니다.
당시 광야에서 방황하는 동안은(이스라엘은 지금도 건조한 사막 기후임) 밤과 낮의 기온 차가 극심했습니다. 광야 방황 동안에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했는데, 구름은 낮의 뜨거운 온도를 낮추어주고 불기둥은 밤의 온도를 올려주는 역할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십년 간이나 먹고 마실 것 없고 낮에 뜨겁고 밤에 추운 광야를 방황했어도 반석의 생수, 만나, 메추라기, 구름과 불 기둥 등으로 견딜 수 있었던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그 때의 경험을 기억하면서 사막에서 아무리 낮의 해가 뜨겁고 밤에 달이 아무리 기온을 낮추어도 하나님이 지켜주신다는 의미로 낮의 해와 밤의 달이 해치지 못한다고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유대인들로선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라 이 시편을 읽으면서 이런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도 무슨 뜻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