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36장 34절 ~ 36절은 시대배경이 어떻게 되나요?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조국으로 고레스에 의해서 귀환하는건가요?
성경도 인간의 문자를 매개로 특정한 스토리를 전하기 때문에 문학적 작품입니다. 특정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 상징 비유 과장 묵시 등의 기법이 많이 사용되었다고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 이스라엘의 땅이 문자적으로 에덴동산(유토피아)처럼 바뀌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에덴 동산이 하나님의 창조 사역 중에 인간에게 베푸신 가장 귀하고 아름답고 풍성한 축복이었듯이 이제 고향 땅으로 돌아가면 그와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물론 구약성경 전체가 강조하듯이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순종한다면이라는 조건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이런 생략도 성경을 읽을 때 감안해야 합니다.)
그렇군요... 저는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조국으로 귀환한다음 그곳이 문자적으로 황폐한 땅이 비옥한 토지로 된것이 아니니, 에스겔 선지자가 예언한것은 BC538년이지만... 에덴동산같이 비옥한 땅을 의미하는것은 약 2500년후 1948년에 이스라엘이 다시 건국된 이후 생명공학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황폐한 땅에서 다시 식물이 자라면서 과일과 야채를 다시 재배하는 현대의 이 시점을 보고 에스겔 선지자가 예언한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즉, BC538년 포로귀한 이후 2500년이 지난 21세기의 모습까지 연결되는 예언이고, 지금 이스라엘 토지가 황폐한땅에서 다시 비옥한 땅으로 된것을 에스겔 선지자가 본것이지요
근데 목사님께서 이런뜻이 아니라고 하시면 그냥 상징과 비유같은 의미로 봐야한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굳이 그럴 필요 없습니다. 행복님이 말씀하신 뜻도 포함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 정확히는 주님이 재림하여 이루실 궁극적인 회복으로 이해하는 편이 더 좋습니다.
구약예언의 특성을 여러 산들이 겹쳐진 것을 보는 셈이라고 비유합니다. 가까운 산은 선명하고 크게 보이고 멀리 있는 산들은 희미하게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의 예언은 가까운 미래, 조금 더 먼 미래, 마지막 날까지 이중 삼중의 의미를 비유 상징 예표합니다.
첫재 질문에서 그 예언의 시대적 배경이 고레스 때인지 물었기에 답변도 그렇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둘째 댓글은 성경 해석의 원칙에 관해 설명드린 것입니다. 따라서 고레스 때에 일차로 실현되었으나 마지막 날의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완벽하게 성취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 그렇습니다. 에스겔이 예언한 시기는 BC 585 경이나그 내용이 이뤄지는 시대는 고레스에 의해서 포로귀환(BC538)이 이뤄진 이후를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