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교회기도회 (새벽기도, 수요기도, 금요철야기도, 예배합심통성기도)
다수 교인들이 흡사 개가 소리지르는것 처럼 방언을 시끄럽게 합니다.
이런 방언때문에 교회목사님이 떠나게되는 분열과 다툼이 생겼습니다.
새로오신 목사님을 통하여 말씀으로 많은 치유회복이 되고 있읍니다.
그러나 일부 아직도 기도시간에
랄랄 룰룰 하고 방언하시는 교인이 있습니다..
방언으로 교회가 불의 로 어지러워 졌다면 절제 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말로 하지 마라 할수도 없고 난감합니다.
목사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계승자님 이전에도 같은 맥락의 질문을 주셨는데 여전히 교회에서 이 문제로 시끄러운가 봅니다. 어쨌든 방언 기도는 개별 교회의 사정과 담임 목사님의 신학 노선과 목회 방침에 따라 결정 시행할 문제이므로 제가 확정적으로 말씀드릴 계제가 아닙니다. 성경은 공적 예배에서(다수가 모이는 예배, 그런 기도 모임 등도 포함) 통역하지 못하면 방언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면할 뿐입니다. (고전14:22-33) 오늘날에는 통역의 은사를 받은 자들이 거의 없습니다. 방언을 하되 다른 사람에 방해가 되지 않게 아주 작은 소리로 하라고 목사님이 계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큰 소리로 기도하길, 특별히 새벽기도회에서, 좋아하는 신자들도 많고 또 기도에 열중하다 보면 자연히 소리가 커지기도 합니다. 하나의 대안은 방언하거나 큰 소리로 부르짖는 기도를 하고싶은 신자만 자모실 같은 곳에서 따로 기도하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면 교회 안에 영적 우열을 나누는 그룹이 형성되므로, 방언이 영적 우월성을 증거하는 것이 전혀 아님에도 자연히 그렇게 나뉠 것임, 쉽게 그럴 수도 없습니다. 어쨌든 목사님과 교회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할지 지혜를 모아 합의하여 원칙을 정해 놓으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