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과 계시록의 666 (1)

조회 수 560 추천 수 0 2021.06.11 09:18:04

백신과 계시록의 666 (1)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순방에 나선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6/10) 파이자 코비나 백신 5억 회 분량을 가난한 나라들에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참으로 반갑고 고마운 뉴스입니다. 중남미 온두라스에 계시는 친척 노부부가 저희 집에 한 달간 오셔서 파이자 백신을 맞으려는 계획을 지난 일주일 간 추진하다가 여러 사정상 취소했습니다. 곤경에 처한 형제를 외면한 것 같아 계속 마음의 큰 짐이 되었는데 조금은 들었습니다.

 

코비나 백신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그러는 분들 나름의 사정이나 믿음을 탓하려는 뜻은 전혀 없습니다. 제게 과학적 전문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들이 백신을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첫째는 신규 개발 방식이라 나중에 부작용과 폐해가 엄청날 것이라고 합니다. 둘째는 또 그런 배경에 사탄이 역사하여 종말로 이끌어가려는 음모라는 것입니다. 한두 번 이 문제를 다뤘지만 조금 더 보충 변증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정치적 필요 때문에 충분한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극히 위험한 요소가 있는데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생체 실험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신약의 개발은 미국 FDA가 요구하는 검증절차를 다 거쳐야 하는데 이번에도 그 필수과정을 거쳤고 단지 시간만 단축시켰을 뿐입니다. 법정 표본 숫자대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실험했고 최소 기대효과를 달성하지 못한 것도 아닙니다. 반면에 영국서 개발한 아스트라제네카가 지극히 낮은 확률인데도 조금 심각한 부작용을 나타내자 사용중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미국정부가 취한 선의의 조치들은 사실 그대로 평가해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질병을 일으킨 병균을 다시 신체에 투입하여 치료하는 백신은 최초로 제너에 의해서 천연두 치료법으로 개발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너무나 위험하고 말도 안 되는 치료법이라는 반대가 많았을 것입니다. 지금은 전 인류가 천연두뿐 아니라 백신치료원리 자체를 개발한 그의 공헌에 크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가 이 치료법을 개발한 것은 아주 우연한 기회에 의해서였습니다. 그는 1773년에 고향 마을에서 개업의로 일하게 되었는데 우유 짜는 부인들이 소의 천연두인 우두에 감염되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병을 가볍게 앓고서 낫게 되면 인간 천연두에도 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9세 때 우두를 앓았던 노인이 실험대상으로 자청하여서 우두 균을 접종했더니 접종 부위에 약간의 발진만 있고 5일 후에 회복되었습니다. 그 후 약 25년간 실험과 연구를 계속하여서 우두 접종법을 발표했고 알다시피 그 이후로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획기적인 발전과 성과를 이뤘습니다.

 

하나님이 인간 신체를 만드신 그 오묘한 신비는 참으로 놀랍습니다. 병균이 몸에 들어올수록 면역력은 더 강해지게 해놓았습니다. 인간의 탐욕과 죄악으로 이 땅이 오염되고 온갖 병균이 발생할 것을 다 예상하시고 그에 대해 신체가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때가 되자 그 구체적인 치료방안을 인간이 깨달을 수 있도록, 제너가 그랬던 것처럼, 마치 우연처럼 인도해주십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그런 절대적 섭리에 따른 은혜에 힘입어서 인간 공동체에 유익이 되는 선한 발견과 발명을 이뤄내는 것입니다. 요컨대 모든 선한 것은 하나님께로만 옵니다.

 

코비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일 년이 넘도록 거의 중지되다 시피 되었습니다. 모든 이들이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일이 과학의 발달에 의한 너무나 당연한 혜택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배경에는 인간의 죄악에 따른 엄청난 희생과 그런 악마저도 합력하여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신묘한 섭리와 은혜가 역사 했다는 사실은 거의 모릅니다.

 

그 엄청난 크기와 무게의 동체가 그렇게 빈번하게 뜨고 내리는데도 고무바퀴가 부착된 랜딩기어가 부러지는 법이 없습니다. 그 부분은 특수재질의 금속이 사용되는데 일이차 세계대전 동안에 전투기의 수많은 이착륙을 통해 실험한 최종적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초기에는 초보단계의 소형 비행기임에도 랜딩기어가 자주 부러졌으며 계속 개선 발전시킴으로써 지금처럼 엄청난 크기의 여객기가 마음 놓고 세계를 누비게 된 것입니다.

 

일이차 세계대전으로 간접적으로는 수많은 전사자를 내었고 직접적으로는 비행기 조종사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같은 쾌적한 해외여행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인간의 탐욕과 죄악으로 전쟁이 일어났지만 하나님은 그마저도 인류가 선하게 발전되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분의 우리를 향한 뜻은 언제나 재앙이 아니라 구원입니다.

 

미국이 지금 팬데믹을 이겨내고 있는 근거는 누가 뭐래도 백신입니다. 물론 이전과 다른 신규개발방식이라 부작용과 폐해는 반드시 발생할 것입니다. 그러나 백신을 실험하는데, 허락받기 전의 법정 절차가 아니라 실제로 접종받는 방식으로 단기간에 이만큼 어마어마한 사람이 참가한 적은 역사상 없습니다. 그 결과 부작용은 아예 무시해도 될 정도로 정말로 미미했던 반면에 치료효과가 이만큼 엄청났던 적도 역사상 없습니다.

 

한 번 차분히 생각해보십시다. 코비나 균에 직접 걸린 사람도 감염된 사실도 모르고 무증상으로 지내다가 자신의 면역력으로 이겨내는 경우도 수도 없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신체에 정말로 신비한 능력을 미리 심어놓았습니다. 그런데 그 균의 세기와 비교도 안 되도록 미약한 백신의 부작용 정도를 신체가, 중증의 기저질환자나 이상체질을 제외하고는 이겨내지 못할 리는 없습니다. 신자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건강에 조심하면 병원에서 포기한 치명적인 병도 단번에 낫는 기적을 누릴 수 있습니다. 백신접종도 정상체질과 건강이라면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수행하면 그 부작용에 대해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신자는 기도만 하면 하나님이 지켜주시므로 백신을 맞지 않아도 된다는 식은 곤란합니다. 무엇보다 자신과 접촉하는 다른 사람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 맞아야 합니다. 누가 무증상 보균자인지 모르니까 더더욱 그래야 하며 또 그럼으로써 조속히 집단면역을 달성해 내야 합니다. 이 사태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빨리 정상으로 돌아가는 일에 신자라면 반드시 일조해야 합니다. 정상이 되면 백신에 대한 이 같은 과학적 종교적인 시시비비를 할 일도 없어질 것입니다.

 

장기적인 폐해와 부작용에 대해서 염려하지만 그러려면 지금까지 개발된 모든 약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자연재료를 사용하는 동양의학과 달리 서양의학의 약의 주재료는 합성 케미컬이며 때로는 몸에 해로운 독소가 내포되기도 합니다. 모든 약들이 장기적으로 온갖 부작용을 낳지만 그런 염려까지 제거하려면 모든 약을 끊고 아예 유기농 자연에만 의존하는 원시생활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기는 이미 세상은 너무 많은 바이러스의 천국이 되었습니다. 질병과 의약의 상호 투쟁(?)은 아담의 타락 이후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만약 이번 백신 같이 의료기술의 개발을 중지하면 그로 인한 피해가 더 클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끊임없이 부작용이 생기지만 또 그것을 없애가면서 결국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번 일로 인해 의료과학계는 모든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고 부작용도 없는 슈퍼 백신을 개발하려고 시도하고 있고 이번의 새 방식도 그 연구에 많은 참조가 될 것입니다.

 

지금 수백만 명이 주위에서 죽어 가고 있기에 신자라면 그대로 두고 보아선 안 됩니다. 중세에 페스트로 인한 참극 때문에 하나님에 대한 원망 불신을 불러왔습니다. 그와 동시에 사제와 신자들이 적극적으로 끝까지 치료하는 모습으로 인해 오히려 회심자가 늘어났습니다. 모든 이들이 눈앞에 닥친 죽음에 대한 궁극적인 공포를 해소하려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번 코비나 사태에도 하나님의 뜻은 동일합니다. 유전자 공학적인 염려 때문에 배척해야 한다고 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 반대여야 한다고 믿습니다. 실제로 장기적으로 그런 폐해가 있고 그것을 만에 하나 적그리스도가 악용 한다 쳐도 오히려 신자들은 믿음으로 기도하여 접종하고 또 그 후로도 계속 기도하며 건강을 지켜서 이겨내는 모습을 세상 앞에 보여야 할 것입니다. 신자는 세계 대전 중에 비행기 랜딩기어 고장으로 희생당한 조종사 같은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조금 지나친 표현이지만, 유전자 조작에 대한 부작용의 폐해를 빨리 드러내면서 순교하는 것도 신자가 행할 바가 아닐까요?

 

(6/11/2021)

 

- (2) 후반부로 이어집니다. 


master

2021.06.11 09:23:48
*.16.128.27

혹시라도 제가 이전에 트럼프를 비평하는 칼럼을 올렸고 이 칼럼의 서두를 바이든을 칭찬하는 듯한 글로 시작했다고 해서 저의 정치적 입장이  진보좌파라고 오해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저는 보수든 진보든 정치자들 위에서 이 세상의 역사를 움직이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이라고 철두철미 믿습니다. 저는 우파도 좌파도 아닌 하나님 파일 뿐입니다. ^0^ 

 

다시 말씀드리지만 백신에 대한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백신 전반에 대한 확정적인 성경적 진리는 없으므로 참조만 하시기 바랍니다. 

JesusReigns

2021.06.11 11:46:05
*.196.26.232

아멘 하나님파~

우리에게 왕은 예수 뿐입니다 ^ ^

JesusReigns

2021.06.11 12:03:32
*.196.26.232

그리고.. 백신에 대해서 잘못된 정보를 갖고 계신 부분이 있는데요:

백신 접종은 바이러스가 내게 옮겼다가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확률을 줄이지 못합니다.

무증상자가 증상자처럼 동일하게 바이러스를 옮기듯,

면역보유자도 바이러스를 동일하게 옮기며, 접종 두번을 마쳐도 면역이 생겼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을 위해 백신을 맞으라는 저들의 선전은, "도덕"이란 명목으로 만든 올가미일 뿐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부분이 의심이 된다면 이걸 기억해 보시면 됩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가 큰 문제가 되었던 것은 무증상자가 온세상 누비면서 바이러스를 옮긴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마치 전 인류의 재앙이 되는 큰 일 난 것처럼 선전할 때 사용된, 저들이 말하는 소위 "팩트"란 것은 저들의 거짓말을 드러나게 할 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master

2021.06.11 13:45:12
*.16.128.27

제 글에서도 밝혔듯이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분을 탓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그것은 개인의 자유에 속하는 문제로 정부가 강요할 수 없습니다. 지금 미국정부도 강력히 권면만 하고 있지 미접종자에게 벌을 가하지 않고 접종하면 여러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생각을 조금 더 자세히 피력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형제님도 제 글에 대해서 조금 잘못 이해 적용하고 있는 것 같아서 나름 보완을 겸해서 몇 가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 면역보유자도 옮길 수 있기에 저는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다닙니다. 

- 접종 두 번 하면 독감백신보다 더 높은 확률로 면역이 생기므로 독감 예방주사 맞듯이 맞았습니다.

-  물론 100% 완벽한 백신은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 영국 이스라엘의 예가 보여주듯이 백신접종이 많아질수록 신규 감염은 빠른 시일 내에 대폭 줄어드는 것은 분명 사실입니다. 

- 저도 상기 글에서 도덕적 차원에서라도 백신 맞기를 권면했는데 그럼 저도 그런 명목으로 신자들에게 올가미를 세우는 것인지요? 

- 형제님의 최종적 의견이 과연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모두다 백신을 맞지 않아도 면역은 달성 된다는 것인지요? 그 동안의 수많은 희생자를 두고 보아도 된다는 것인지요? 백신을 개발해서 접종하면 안 된다는 것인지요? 신자는 주님이 지켜주니까 맞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지요?(주변에 목사님 몇 분과 신실한 신자들이 희생당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만...) 아니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수많은 희생자가 나더라도 전통적 방식의 백신만 개발해야 한다는 것인지요?

- 저들이 거짓말로 선동하고 있다는데 그 "저들"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그 실체와 현재 활동하는 내역 등을 조금 소상히 밝혀주시지요. 그리고 또 마찬가지로 저도 저들 속에 포함되는지요? 신자는 이번 사태가 아니라도 세상의 사악한 영적인 흐름에는 성경적 관점에서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항상 깨어서 예의 주시하고 잘 분별해야 합니다. 그러나 혹시라도 이번 백신에게까지 사탄, 적그리스도, 숨은 정부, 기타 음모론에 단골로 등장하는 여러 단체 등이 구체적으로 개입 내지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주장이라면 저로선 도무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샬롬!

JesusReigns

2021.06.11 16:19:09
*.196.26.232

제 의도는 목사님께서 생각하신 부분들의 반대편 이면도 무시할 수 없고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한다는 생각에 썼던 댓글입니다.

"저들"이란 세상을 말한 것이고요. 사실 그리스도인으로서는 피해야 되는 단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달리 짧게 표현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목사님께서 올가미를 씌운다는 것이 아니라, 흔히 도덕 양심을 자극하여 우리의 눈과 입을 막는 것에 대한 세상풍조에 대해 말씀드린 것입니다. 이제는 입을 계속 닫고 있을 수는 없는 때까지 온 것 같습니다.

 

저의 최종 의견은 목사님께서도 얘기해주신 바와 같이, 이것은 개인의 자유에 속하는 것이며, 정부가 강요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세상에서는 그것을 강요하도록 하는 움직임이 전 지구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보셨으면 했던 것입니다.

그런 자각이 있기에 미의회에서, 법원에서 방송에 비췬 내용과는 달리 입법부결하고 심판하는 일들이 가능한 것이죠.

아무 권력 없는 우리같은 일반인이라도, 이런 것들에 깨어서 의식을 갖고 있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구요,

또 세상을 의지하기보다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쪽으로 선택하길 (어디까지나 자유) 희망하는 뜻에서 적었습니다.

 

면역 자체에 대한 제 생각은 백신으로 인한 사망과 lock-down으로 인한 자살 및 살인 증가로 인한 사망자 수의 합은

백신 없이 잘 씻고 정상 생활 했을 때의 사망자 수와 같다는 생각입니다.

치사율이 높은 바이러스는 멀리 퍼지지 못하고, 멀리 퍼지는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높지 않을 때에나 가능한 것입니다.

말하자면 서로 반비례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세상의 소식은 미국에서 수백만이 죽을 것을 lock-down과 백신이 막아낸 것 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믿지 않습니다.

 

이것에 대해 거꿀로 하나님이 보낸 선지자 요나에게서 회개의 복음을 받은 니느웨를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결국 니느웨는 회개했고 재앙을 받지 않았는데, 아무도 죽지 않았으므로, 니느웨 사람의 입장에서는 정말 하나님이 재앙을 보내려다 멈추셨는지, 아니면 요나가 정신병자인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믿는 수 밖에 없죠.

 

그러나 재앙이 지나간 후, 몇일 지나 니느웨 사람들이 요나를 무시하고 자기의 본래의 죄된 모습으로 돌아가듯 (이부분은 순전히 제 추측입니다) 저도 세상의 목소리를 쉽게 믿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세상이 하나님을 믿지 않듯이 저는 세상을 쉽게 믿지 않는다는 것이죠.

 

 

amazing_grace

2021.06.11 16:49:34
*.187.243.172

기본적으로 반대편 이면의 혹시라도 숨겨진 의도와 위험을 조심히 관찰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방법에 있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퍼뜨려 의심과 의혹을 사람들 마음속에 심는 것은 굉장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신도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원하신다면 세상의 위험을 두려워하거나 방법을 믿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자고 하는 메세지를 전달하시면 되지 백신의 위험성이나 정부의 음모론을 과장해서 주장하는 것이 과연 하나님이 보시기에 바른 방법일까요? 

 

의학의 발달과 그로 인해 받는 치유도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는 방법 중 일부입니다. 바른 신자라면 비록 의사가 현대의학으로 병을 낫게 해 준 것처럼 보여도 그 뒤에서 주관하시는 주권자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릴 것입니다. 하나님과 현대의학을 반대편에 놓아서 적대시키는 것이 결코 바른 믿음이 아닙니다.  

 

백신없이 미국에서 60만명이 죽었습니다. 자살율과 살인률이 급격히 증가하긴 했지만 코비드 전년 대비 증가율과 소수의 백신 부작용 사망수와 합쳐도 코비드로 죽은 수에 비하면 아주 적은 숫자입니다.

JesusReigns

2021.06.11 17:14:32
*.196.26.232

좀 오해하신 듯 한데, 전 현대의학을 적대시하는게 아닙니다.

현대의학을 맹신하는 것에 대한 재고를 권해드리는 것이죠.

백신의 위험은 사실입니다.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숫자 비교는 그렇게 하시는 것이 아니고요... 이렇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Fact A: 현재까지 미국에서 코로나로 죽은 사망자 수 60만 (정확한 숫자는 모르지만 그레이스님이 밝히신 숫자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unknown B: 트럼프의 외국인 출입 봉쇄로 인해 죽을뻔한 사람이 살은 사람 수

unknown C: lock-down으로 인해 그렇지 않았다면 죽을뻔 했는데 살은 사람의 수

known (쉽지않지만) D: lock-down으로 인해 자살, 살해 범죄등 각종이유로 증가한 사망자 수

unknown E: 백신으로 인해 죽을뻔한 사람이 살아난 케이스 (극소수)

unknown F: 백신으로 인해 멀쩡한 사람이 죽은 케이스 (극소수)

unknown G: 백신 후유증으로 인해 수년 수십년 내에 발생할 사망자 수 (충분히 E보다 커지기 쉬운 확률)

 

A, B는 비교대상이 아니니 제외를 하겠습니다. 비교는 lock-down과 백신의 효과에 대한 것이니...

제 얘긴 (C + E) 가 (D + F + G)와 비슷하다는 얘깁니다.

아마도 C와 E가 엄청 크다고 믿고 싶으시겠지만 (그렇게 광고되었으므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숫자들입니다.

C나 E 모두 전체감염을 전제로 하여도 치사율을 적용하여 큰 숫자를 얻을 수 없는 수중 일부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60만이 죽은 것은 양쪽 케이스 동일합니다.

그리고, 거리두기, lock-down등을 했던 이유는 바이러스 감염을 완전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

확산 속도를 느리게 하여 병원이 포화상태가 되어 어느정도 치료를 받으면 살 사람을 잃지 않는게 목적이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집단 면역이 형성되는 때까지 어떤 방식으로 도달하느냐의 차이였던 것입니다.

 

amazing_grace

2021.06.11 17:48:32
*.187.243.172

백신의 위험이 사실이라고 하셨는데 '백신의 위험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사실인 것이죠.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 광범위한 백신의 위험은 증명된 것이 없습니다 (소수의 부작용 사망자를 제외하고서는요)

 

말씀하신 E,F,G가 다 unknown인데 말 그대로 현재로서는 미지의 숫자입니다.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그것을 놓고 눈에 보이는 백신의 이익을 부정하시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변종을 생각하지 않으시는군요. 플루가 매년 사람을 계속해서 죽이듯이 백신없이 집단면역은 다다를 수 없고 코비드 변종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매년 더 죽일지 모릅니다. 그런것들을 고려해 benefit / risk 분석했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백신을 맞는 것이 확실히 더 나은 선택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여쭤보자면 누가 그렇게 현대의학을 맹신한다는 것인지요? 오히려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은 백신의 위험성, 코비드의 위험성 다 잘 알고 뉴스에 백신으로 죽었다는 소식만 나와도 백신의 안정성에 관심을 가집니다. 개인적인 것을 밝혀서 죄송하지만 가까운 지인중에 모 의대에서 연구하시는 분들도 여럿 계시고 저도 코비드 터지기 바로 전에 그곳에서 FDA 관련 프로젝트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백신 뿐 아니라 일반 약들도 얼마나 제한된 데이터로 허가가 나오는지 잘 알게 되었고 우리가 의심없이 복용하는 약들도 참 많은 위험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래도 benefit / risk 해서 필요하면 복용합니다.)  

 

오히려 이런 분들이나 제가 백신의 안정성에 의심을 가지고 혹시라도 있을 위험성에 관련 논문이나 데이타를 보고 맞을지 안맞을지 고민하였습니다. 그런 후에도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부작용을 염려하여 이기적이지만 최대한 늦게 백신을 맞아 저는 제 주위 분들 중 가장 늦게 맞은 경우입니다. (농담으로 아내에게 네가 아직 살아있으니 나도 맞을래라고 했지요)  물론 장기적 부작용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인하지 않습니다만 이것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미지의 가능성입니다.

 

만약 레인즈님께서 염려하시는 부분이 많은 신자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마치 백신을 맞으면 살아날 수 있는 것처럼 믿는 것이라면 문제는 백신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 신자가 하나님과의 영적관계가 바로 서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전해야 할 메세지는 하나님과의 신뢰, 세상을 두려워하거나 세상의 방법을 온전히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주권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죽음이든, 치유든 어느 것에도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자는 메세지이지 증거가 없는 미지의 위험성에 대한 과장된 소문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조심하자는 의도와 주권자 하나님을 의지하자는 자세에 있어 레인즈님과 저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방법에 있어서 저는 현재 많은 분들이 (특히 기독교와 보수층에 속한 분들이 - 참고로 저도 보수적인 성향입니다) 불신, 불안을 일으키는 잘못된 방법으로 하고 있는 점에 상당히 슬프고도 걱정이 됩니다.

 

(추후에 제 개인신상에 관한 것을 조금 수정하였습니다)  

master

2021.06.11 17:25:21
*.16.128.27

신자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세상의 영적 흐름에는 언제 어디서나 민감하게 분별 대응해야 함은 너무나 당연하고도 절대적인 원칙입니다. 이 문제를 논의하는 저의 모든 의견에도 첫째 전제입니다. 형제님의 의견에 대한 저의 소견을 감히 밝혀보겠습니다.

 

- “도덕 양심을 자극하여 우리의 눈과 입을 막는 것에 대한 세상풍조가 있다.”- 지금 그런 풍조가 있음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합니다. 그러나 어쨌든 세상이 세상 사람들에게 도덕 양심을 자극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반은총이며 그 결과도 이번 경우처럼 어쨌든 선하게 나옵니다. 신자가 누리는 특별은총이 그런 일반은총과 모순 상충되는 것이 아닙니다. 신자도 당연히 그런 은총에 참여하면서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복음대로 살아가는 모습으로 그들 앞에 증거 해야 합니다. 신자는 총구를 세상을 향해 돌려서 정죄하거나 교계 내에서 서로를 탓해선 안 됩니다. 지금껏 기독교가 모든 일들을 성과 속의 이분법으로만 접근하니까 전도해야 할 대상인 그들이 우리를 아예 보수꼴통이라고 외면 대적하고, 청년들은 심지어 교회 안에 있던 자들마저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적 진리는 절대로 포기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되지만 내 자신의 삶에서부터 철저히 적용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이해 포용해주는 방식으로 확대되어야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아주 교묘한 모습으로 영적 흐름이 흘러가므로 더더욱 하나님의 진리를 특별히 젊은 층에게 합리적 변증적으로 전파 교육해야 할 것입니다.

 

- “미 의회에서, 법원에서 방송에 비췬 내용과는 달리 입법부결하고 심판하는 일들이 가능한 것이죠.” - 저는 미국 국회의원들 중에 온전한 성경적 신앙을 가진 자들은 아주 적다고 봅니다. 대신에 저들은 지역구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더 좌우된다고 봅니다. 지금 그런 의결들의 선악 간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된 원인 내지 결과를 하나님의 뜻이라고 일방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는 뜻입니다.

 

- “면역 자체에 대한 제 생각은 백신으로 인한 사망과 lock-down으로 인한 자살 및 살인 증가로 인한 사망자 수의 합은 백신 없이 잘 씻고 정상 생활 했을 때의 사망자 수와 같다는 생각입니다.” - 어디까지나 형제님의 추측이지 실제 수치는 전혀 다를 것입니다. 과학적 근거가 있는 실험 자료나 실제 통계수치를 제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가 되었던 즉, 희생자가 몇 명이 나왔든 정부는 자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현재까지 입증된 범위 내에서의 최선책을 강구 실천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또 지금 그렇게 세속 정부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치사율이 높은 바이러스는 멀리 퍼지지 못하고, 멀리 퍼지는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높지 않을 때에나 가능한 것입니다. 말하자면 서로 반비례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 물론 그럴 것입니다. 이번 코비나도 치사율은 독감보다 낮았지만 워낙 감염자 수가 급속히 늘어났고, 통증이 극심했고, 기저질환자의 치사율이 높았고, 낫더라도 부작용과 후유증이 엄청났다는 점을 반드시 감안해야 합니다.

 

- “그럼에도 세상의 소식은 미국에서 수백만이 죽을 것을 lock-down과 백신이 막아낸 것 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믿지 않습니다.” - 저는 분명히 격리와 백신이, 미국만 아니라 전 세계가 실제 수치로 증명하듯이, 엄청난 피해를 막았다고 믿습니다. 미국에서 마스크 쓰기 전과 후의, 또 실제로 격리가 실현된 때와 추수감사절 휴가로 느슨해진 때를 비교하는 통계만 봐도 그렇게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이것에 대해 거꾸로 하나님이 보낸 선지자 요나에게서 회개의 복음을 받은 니느웨를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결국 니느웨는 회개했고 재앙을 받지 않았는데, 아무도 죽지 않았으므로, 니느웨 사람의 입장에서는 정말 하나님이 재앙을 보내려다 멈추셨는지, 아니면 요나가 정신병자인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믿는 수밖에 없죠.” - 제가 코로나 사태에 요나를 생각해본다는 시리즈로 강해설교 했습니다. 그 서문이라도 한 번 읽어봐 주십시오. 

 

http://whyjesusonly.com/book/49527

 

 

JesusReigns

2021.06.11 17:38:53
*.196.26.232

저에게 세상을 향한 포용력과 온유가 큰 과제인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Scott Sauls 라는 목사님의 "A Gentle Answer"라는 책을 사서 읽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쓰신 요나서 강해 서문도 읽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날카로울 수 있음에도 무시하지 않으시고 읽고 토론해 주셔서 목사님께도, 그레이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amazing_grace

2021.06.11 18:13:05
*.187.243.172

네 이런 의견들을 나누는 것이 아주 건강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교리나, 사회운동적인면이나, 여러 면에서 다양화되어 가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삶의 여정과 그로 인해 생성된 의견들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포기할 수 없는 진리외의 것들에 있어서는 교회안에서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주고 수용하는 것이 좀더 필요한 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amazing_grace

2021.06.11 15:37:45
*.187.243.172

지저스레인즈님께서 말씀하신 것들 중에 사실과 다를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더해봅니다.

 

"백신 접종은 바이러스가 내게 옮겼다가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확률을 줄이지 못합니다."

-> CDC에 따르면 백신을 온전히 접종 받은 사람은 바이러스를 옮길 확률이 더 적다는 증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참조: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science/science-briefs/fully-vaccinated-people.html  물론 백신으로 면역이 생긴 사람도 바이러스 접촉시 구강안에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가 다른 사람과 접촉시 옮길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몸에서 증가하지 않을 것이므로 전염의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접종 두번을 마쳐도 면역이 생겼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 보장이 한사람도 빠짐없는 100%를 의미한다면 맞는 말일 수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면역이 생기므로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백신을 맞으라는 저들의 선전은, "도덕"이란 명목으로 만든 올가미일 뿐입니다."

-> 백신 접종으로 전염을 급격히 줄일 수 있고 결과적으로 타인 보호라는 목적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올가미(?)라고 주장하시는 것은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 선/후천적으로 면력체계를 약화시키는 많은 병들에 걸린 이웃들과 노약자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라도 백신접종은 유의미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큰 문제가 되었던 것은 무증상자가 온세상 누비면서 바이러스를 옮긴다는 사실이었습니다."

-> 무증상자의 전염도 문제였던 것은 맞으나 그것을 떠나 코비드 자체가 전염, 전파력이 굉장히 크다는 것이 급격하게 퍼진 이유입니다. 소수의 무증상자만 탓할 일이 아니지요.

 

말씀하신대로 팩트는 양쪽에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번 코비드는 많은 사람이 죽고 살아남은 사람들도 장기적 부작용이 생긴 사람이 많은 인류적으로 큰 일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레인즈님이 생각하시는 인류의 재앙은 그럼 어떤 것인지 한번 여쭤보고 싶네요.

 

JesusReigns

2021.06.11 16:46:31
*.196.26.232

인류의 재앙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들입니다.

노아의 홍수도 재앙이고, AIDS도 재앙이고, 전쟁도 재앙이죠. 기근도 재앙이고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자녀된 권세를 포기하는 것이 가장 큰 재앙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날의 재앙은 무엇으로 가리울 수 있을까요...?

재앙의 날은 사람의 뜻대로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다만 하나님이 말씀하셨듯이

 

여호와가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신 말씀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물론, 재앙이 피해가게 하는 부분도 있으시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자녀들은 세상과는 다른 선택을 함으로써 영광을 돌리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박효진 장로님의 간증을 추천드립니다. 같은 사형수인데 어떻게 다른 죽음을 맞이하는지 하는 간증을 해 놓으신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한개: https://www.youtube.com/watch?v=X9RwVLU8SKI

 

amazing_grace

2021.06.11 16:58:57
*.187.243.172

죽음 자체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고 이세상의 누구도 그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백신을 맞고 현대의학을 이용하는 것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죽음이나 재앙을 우리의 힘으로 막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존본능과 허락하신 한도안에서 우리의 몸을 케어하는 선한 행위이지 이것을 극단적으로 나누어서 우리의 생존을 위한 행위를 하나님을 포기하는 행위와 동일시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신자라면 백신을 맞는다고 하나님을 포기하는 것도 아니고 코비드로 죽어도, 백신을 맞아 나아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레인즈님과 음모론을 주장하는 여러 분들의 문제점은 백신이나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하나님을 거부하고 세상을 선택하는 행위이고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포기하는 것(?) 이라고 잘못 주장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예수를 구주로 맞이한 신자들은 다 알것이고 현대의학을 통해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JesusReigns

2021.06.11 17:21:25
*.196.26.232

제가 말씀드린 내용은 백신은 맞고 안맞고에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하구요.

전 결코 백신맞는 것이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포기하는 것이라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세상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고, 이 부분에 좀더 민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특히, 교회 내에서 대응 방식이 다르다고 서로 비방하고 분열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주일 예배를 강행한다고 세상이 핍박하는 것은 너무나도 이해가 되지만... 교회끼리 비방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백신을 맞으라고 권유하는 교회를 백신을 거부하는 교회에서 비방할 필요는 없는 것이죠.

master

2021.06.11 17:42:45
*.16.128.27

JesusReigns님 amazing_grace님 제 칼럼에 대해서 활발하게 토론에 참여하시어 귀한 의견들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 사이트를 2003년부터 운영해 오면서 회원님이나 방문자님과 구체적으로 토론해보기는 이번이 정말로 처음입니다. 그만큼 이 주제가 현실과 밀접하고도 중요하게 연결되는데다 그 의견의 차이가 크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서로의 의견을 속속들이 밝힘으로써 상대의 생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또 방문자님들에게도 많은 참조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운영자로서 두 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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