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중요성

조회 수 542 추천 수 34 2012.02.17 02:40:13

자녀의 영적인 성장에 아버지가 얼마나 중요할까? 스위스에서 실시된 독특한 자료수집방법때문에 연구자들은 이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연구자들의 결론은 민감한 현대인들에게 충격적일 수도 있지만 이는 그리 놀랄만한 것은 아니다.  

양부모가 자녀들과 정기적으로 교회를 출석할 경우 자녀들의 33%는 자라서 나중에 정규적으로 교회에 참석했고 41%는 비정규적으로 교회를 다녔고, 나머지 25%는 전혀 교회를 나가지 않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단지 아버지만 교회를 정기적으로 출석하고 어머니는 비정규적이거나 아예 나가지 않았던 경우는 정규적으로나 비정규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자녀들의 %가 더 높았다. 한편 어머니만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하고 아버지는 전혀 나가지 않았던 경우는 단지 2%만이 나중에 정규적으로 교회를 나갔다. 연구자들은 아버지의 신앙의 실천이 어머니의 실천보다 12배 이상의 영향력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영국에서의 유사한 연구 또한 동일한 경향을 보여주었다.

어머니들은 매우 큰 축복이어서 아버지가 제공하지 못하는 것들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않으나 분명하게도 아버지들은 건강한 영적인 발달에 필수 불가결함을 볼 수 있다. 이것이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한가정의 영적인 권위를 아버지의 책임으로 만드신 이유이다.

Notes: 
Touchstone Magazine, 2003, Robbie Low, "The Truth About Men and Church."

정순태

2012.02.18 01:56:31
*.216.63.150

아버지의 책무의 무게감을 더욱 느끼게 하는 글입니다.

늘 귀한 교훈을 전해 주시는 김 형제님,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감사! 감사!! 감사!!!

김형주

2012.02.18 12:51:55
*.81.18.139

믿지 않던 시절에 아이들에게 보여준 비신앙적 생활들이 후회됩니다만, 이미 지나간 일이니 어쩔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주님만 바라보며 모법적인 가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귀한 글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샬롬!!!

이선우

2012.02.19 21:01:23
*.222.244.147

Mir geht dreimal....
(저도 위 두분과 동감이라는 한국식 독일어 표현^^)
사실 저도 아버지 역할을 잘 못하는 부분이 많았던 차에 이 글을 읽고 반성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ㅠ.ㅠ

김 계환

2012.02.20 01:41:35
*.131.10.2

예 저도 반성 많이 하고 있지요....

장미향

2012.02.20 15:25:26
*.195.156.194

저는 주일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두 딸과 함께요) 하지만 저의 남편은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이고요.
두딸이 성장하여 그2%안에 들기를 기도합니다. 물론 그전에 남편이 하나님을 만나면 %가 올라가겠죠? ^ ^

운영자

2012.02.20 16:20:57
*.104.233.248

장미향 자매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아직도 남편이 종교에 대한 대화마저 완전히 거부하는 모양이지요?
저희가 기도하겠습니다.

남편 분께서 책 읽는 것을 싫어하지 않으면
혹시 C. S. Lewis가 지은 "Mere Christianity"라는 책을 들어보셨는지요?
하나 사서 읽어보라고 권해보시지요.

아마도 화나 짜증을 내실지 모르겠지만,
간절히 기도한 후에 예수 믿으라고 재촉하지 않을 테니까
아내로서 남편에게 한 가지 소원이 있는데
이 책을 한번 끝까지 읽어주면 좋겠다고 권해보시지요.

그 책을 읽고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거나, 반응이 나쁘지 않다면
그 다음에 또 다른 책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샬롬^^

장미향

2012.02.20 22:17:06
*.195.156.194

좋은 책을 추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목사님.
남편은 이미 c.s.lewis소설"Narnia"와 j.r.r.Tolkien의소설등을 읽었기에 책을 권하는데는 무리가 없을듯합니다.(이건 제 생각이기에 목사님 말씀대로 그 전에 기도로 준비하겠읍니다)
문제는 이 책의 불어 번역판이 없는것 같네요. 더 ㅊㅏㅊ아보겠지만 이렇게 좋은책이 번역되지 않았다는게 이상하게 생각 됩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목사님을 통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봅니다. 그리고 제 남편을 위해서 기도하시는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샬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1 식물들이 더 많은 온실개스를 만들어 낸다 김 계환 2012-03-11 426
440 인공위성 위치 확인능력을 가진 바닷가제 [1] 김 계환 2012-03-02 491
439 선악을 바로 아는 것 김 계환 2012-02-20 464
438 쓰레기 제거하기 김 계환 2012-02-19 444
» 아버지의 중요성 [7] 김 계환 2012-02-17 542
436 인류: 잃어버린 세월들 김 계환 2012-02-08 435
435 산소가 없이도 살 수 있는 물고기 Carp 김 계환 2012-02-04 583
434 인간은 물질이상의 것이다 김 계환 2012-02-01 431
433 아담이 그렇게 오래 살았을까? 김 계환 2012-01-27 463
432 가장 위대한 심해 잠수부 김 계환 2012-01-14 579
431 항생제의 원조 [1] 김 계환 2012-01-08 423
430 식물의 자기방어 김 계환 2012-01-01 587
429 개구리 동면 [1] 김 계환 2011-12-25 1134
428 놀라운 개미들 김 계환 2011-12-19 442
427 홍수 전설의 홍수 [4] 김 계환 2011-12-14 554
426 냄새의 향 해석하기 김 계환 2011-12-05 475
425 은에 새겨진 진실 김 계환 2011-11-27 450
424 하나님으로 부터 온 기술의 비밀 [6] 김 계환 2011-11-25 497
423 내장된 오류교정 김 계환 2011-11-23 448
422 무엇이 최초의 생명 형태였을까? 김 계환 2011-11-17 442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