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중반에 샌프란시스코 만의 북쪽 끝에 사는 주민들이 해안으로 부터 들려오는 이상한  웅웅거리는 소음에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7월과 8월중에 그 이상한 소음은 해가 진후부터 시작하여 해가 뜨는 시간까지 계속되었다.  보우트집에 사는 사람들은 이 소음으로 인하여 수면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황하고 피곤해진 시민들은 이 소음의 진원지를 찾기시작했다. 이 해안 바닥의 정교한 소리지도가 만들어 졌다. 그 지역의 하수도 처리 시설은 관련이 없다고 판단되었다. 육군 엔지니어 군단에 의해 운영되는 연구소도 연관이 없다고 결론지어졌다. 모든 것들이 제외되었지만 그 소음은 긴 밤동안 계속되었다.

마침내 생물학자들이 이 조사에 참여하였다. 머지않아 노래하는 물고기로 알려진 두꺼비 물고기가 그 소음의 주범임이 밝혀졌다. 이 웅웅거리는 소음은 사실 짝짓기를 위해 암컷을 부르는 수컷 물고기의 짝짓기 노래였던 것이다. 모든 물고기들은 공기 주머니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마치 잠수함의 밸러스트 탱크와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수압의 변화에 따라 이 공기주머니는 적응을 하여 물고기가 자신이 원하는 물깊이에 머무르는 것을 도와준다. 두꺼비 물고기를 포함하여 몇몇의 물고기들은 그 공기 주머니를 빠르게 진동시키는 일련의 근육을 가지고 있다. 이때 그 공기주머니는 공명 장치처럼 작동하여 그 소리가 물속으로 전파되게 만든다.

성경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육신이 되셨던 그 동일한 하나님에 의해서 만물이 창조되었다고 선언한다. 의사소통은 하나님의 창조의 일 부분이기에 그러한 의사소통 현상이 당신이 만드신 만물가운데 보편적으로 발견된다는 사실은  놀랄만한 것이 아니다.  

Notes:
John E. McC. 1986. "In Sum, it was Some Hum." Discover, June, pp. 67-7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1 보호하고 가르치는 아버지 김 계환 2012-10-16 408
480 공기가 없이도 사는 동물 김 계환 2012-10-09 478
479 인간과 공룡이 같이 살았다는 증거 김 계환 2012-10-07 549
478 세라믹의 기적 김 계환 2012-09-30 464
477 매머드가 이 지상에 다시 걸어 다닐까? 김 계환 2012-09-22 584
» 이상한 노래하는 물고기 이야기 김 계환 2012-09-17 549
475 다리가 많이 달린 것들의 화학전 김 계환 2012-09-11 473
474 당신은 “여분의” 장기를 가지고 있는가? [1] 김 계환 2012-09-03 546
473 성의 절제를 가르치는 것이 효과가 있음을 과학이 증명한다! [1] 김 계환 2012-08-30 558
472 딱따구리의 먹이 저장소 [1] 김 계환 2012-08-27 661
471 이기심이 폭삭 망하네 김 계환 2012-08-26 1838
470 재조명된 팬다곰의 엄지 [4] 운영자 2012-08-18 434
469 당신의 휴대용 구급상자 [1] 김 계환 2012-08-14 519
468 의사선생 개구리 [1] 김 계환 2012-08-10 491
467 순전한 고통 [1] 김 계환 2012-08-07 583
466 기발한 탈출 김 계환 2012-08-07 495
465 “깊음의 샘들”이 발견되다! [1] 김 계환 2012-07-30 579
464 맛 좋은 사실들 [1] 김 계환 2012-07-29 543
463 태아가 엄마에게 말하는 것 [3] 김 계환 2012-07-27 666
462 마음이 없는 논리? 김 계환 2012-07-12 40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