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으로서의 소명

조회 수 2442 추천 수 119 2004.08.16 21:59:35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지난번 LA 방문때 참석했던 주일예배전의 성경공부와, 주중의 여성소그룹 모임때 다루어 주셨던 "감정에 대한 기독교적 해석(제 임의로 붙인 제목입니다)" 에 대해서 계속 풀어야 할 숙제가 있는 것 같은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마치 풀리지 않던 수학 문제의  공식을 아는 듯하다가, 이제는 그 공식이 무엇이었는지도 어렴풋해 지면서, 그 공식을 신자로서 저의 삶에 어떻게 응용해야 할지...
목사님이 번거롭지 않으시다면(연속된 소그룹 공부의 내용인줄 압니다만...), 감정에 대해 신자로서 어떠한 태도를 (특히 부정적인 감정) 취해야 하는지를 다시 정리 해주실 수 있는지요?

참 사랑을 가진 신자로서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해 실패하고 좌절 할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가지고 있던 감정에 대해 한번도 신앙적인 관점에서 생각 해 보았던 적도 없었음을 깨달았고, 많은 문제가 그런 무지에서 일어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하니, 그 감정에 대한 공부를 다 참석하지 못했음이 무척 안타까왔습니다.  이런 문제가 제게만 있을 것 같지 않아 저와 비슷한 상황의 사람이 있으면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제 개인적인 것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목사님의 말씀도중에, 제게 "크리스찬
상담가가  되어야 한다" 고 하신 말씀에 대해, 왜 그러해야 하는지를 좀더 길게 설명해 주실 수 있는지요?

목사님의 답변 부탁드리며, 저와 제 친구가족을 목사님 집에 거할 수 있도록 해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사모님께도 다시 감사드립니다 (사모님이 해 주셨던 맛있었던 반찬들이 그립습니다).

사모님, 사랑해요.

이 정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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