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삼중직에 대한 질문

조회 수 50 추천 수 0 2024.10.14 00:15:37


 

 

   소요리문답을 읽고 있는데요

 

   하나 이해가 안되는 점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 가운데서 삼중직 즉, 왕, 선지자, 제사장으로써의 임무를 다 하셧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보면 예수님은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고 또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땅 가운데 오셨습니다

 

    저는 죄인임을 믿기 때문에

 

    분명 예수님의 삼중직은 저와 상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하나 드는게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것은 예수님의 삼중직에 의지한다는 말과 같은데

 

    이떄 

 

    예수님의 삼중직에 의지한다는게 뭐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므로 질문 드립니다

 

    예수님을 의지할떄 

 

    1.  선지자로 의지하는 것은 어떻게 의지하는것인지 예를 들어서 설명 부탁 드립니다

 

    2.   왕으로 의지하는 것은 어떻게 의지하는것인지 예를 들어서 설명 부탁 드립니다

 

    3.   제사장으로 의지하는 것은 어떻게 의지하는 것인지 예를 들어서 설명 부탁 드립니다

 

 

 

 

 

 


master

2024.10.14 05:03:15
*.115.242.104

선지자, 왕, 제사장이 하는 역할을 알면 의문을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아주 간략하게 설명하면,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백성들로 알게 하는 자이고, 왕은 백성들의 삶을 안락하게 보장해줄 책임을 지는 자이며, 제사장은 백성들의 죄를 하나님께 중보하여서 대신 용서를 받는 자입니다. 어떤 인간도 그 세 역할을 혼자서 수행할 수 없기에 세 직분으로 나뉘었으나, 완전한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그 세 역할을 다 수행하려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선지자로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며 어떤 뜻을 갖고 있는지 가르치고 당신의 사역과 이적으로 직접 보여주었으며, 만왕의 왕으로서 병든 자 상처 받은 자 주린 자들을 고치고 위로하고 먹여주었으며 지금도 인류 역사와 개인의 삶을 다스리고 계시며, 대제사장으로서 십자가의 대속 제물로 바쳐짐으로써 영단번의 용서를 베푸셨습니다. 주님의 이 은혜를 순전한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주인으로 모시는 자는 영생의 구원을 얻습니다. 신자가 된 이후에도 주님이 베푸시는 그 세 가지 은혜를 다 누릴 수 있습니다. 주신 질문에 간단히 답변하자면;

 

1. 신자가 성경을 통해서 삼위 하나님과 특별히 예수님의 구원에 대해서 정확히 배우고 믿고 따르면 주님을 선지자로 의지하는 것입니다. 

 

2. 신자가 범사에 쉬지 말고 기도하면서 자신의 존재와 삶과 인생을 주님의 인도에 온전히 맡기면 왕이신 예수님의 거룩한 통치를 받아 누릴 수 있으며 또 신자의 일생에 이미 세워진 그분의 영광스러운 계획대로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3. 신자가 교만과 욕심과 본성에 져서 때로 죄를 지어도 곧바로 모든 잘못을 자백하며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십자가 긍휼을 소망 간구하면 미쁘신 주님의 온전한 용서를 받을 수 있으며, 더 굳건한 믿음으로 성숙시켜 주십니다. 

CROSS

2024.10.14 05:10:44
*.201.232.63

 

 

  의지하는 동기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 혹은 하나님을 알려고 하는 갈망이라고 볼 수 있나요 ??? 

 

master

2024.10.14 05:33:53
*.115.242.104

의지하려 한다는 것은 이미 하나님 그분을 알고서 사랑한 후에 생기는 마음입니다. 또 그렇게 의지한 후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누리려면 그분과 친밀한 관계가 실제로 맺어져야만 가능합니다. 비유를 하자면 이무리 친구의 아버지가 잘나가도 남의 자식이 찾아와서 자기 삶을 의지할 테니 책임지라고 요구하면, 그 아버지는 콧방귀도 안 뀔 것입니다. 그 전에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그런 잘 나가는 남의 아버지가 부럽고 시샘이 나기는 해도 그에게 의지할 마음 자체가 안 생길 것입니다. 제가 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신자가'라고 시작한 이유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미 예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모셔야만 주님의 세 직분에 대해서 의지할 마음이 생기고 또 그 의지에 대한 주님 쪽의 보호와 인도가 따르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을 믿기 전이라도 그분과 그분의 사랑이 과연 어떠한지 알아 보기 위해서 일단 기도하면서 믿음으로 의지해 볼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온전히 믿은 신자는 날이 갈수록 하나님을 더 깊이 정확히 알아 그 관계를 더욱 아름답고 견고하게 유지하고 싶은 갈망이 생기므로 그분을 범사에 더 많이 온전히 의지하게 됩니다.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3:1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11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502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76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907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88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49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6001
4293 세례에 대하여 문의드립니다 new [1] 아등 2024-10-15 4
» 예수님의 삼중직에 대한 질문 [3] CROSS 2024-10-14 50
4291 신약에서 성전과 회당에 관하여 문의드립니다. [2] 아등 2024-10-11 59
4290 사도신경 영어버전에서 질문입니다 [2] 성경탐닉자 2024-10-09 91
4289 전도는 구원의 확신이 있는 사람만 해야 하나요?? [1] CROSS 2024-10-09 68
4288 고난이 찾아올때 자꾸 타협하게 되서 스스로에게 실망입니다.. [1] CROSS 2024-10-04 110
4287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인간 생명창조) [1] 김수빈 2024-10-04 77
4286 전병 굽는 일 모루두개 2024-10-03 49
4285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라도 안들어주실 수 있나요? [3] 성경탐닉자 2024-10-02 108
4284 고린도전서 3장 11-15절의 공적에 관하여 [1] 아등 2024-10-01 64
4283 빌라도와의 대화 [1] 보우든 2024-09-29 115
4282 누가복음 12장 27절 28절의 논리적 모순? [1] 트오세 2024-09-28 188
4281 사랑하는 사람이 구원받지 못했다는 것에서 구원의 기쁨을 누리기 힘들 수 있지않나요? [3] 성경탐닉자 2024-09-27 243
4280 예수가 그리스도로 믿어지지 않는다 [4] 아나이스 2024-09-26 137
4279 창26장 이삭의 믿음의 여정 [1] 보우든 2024-09-25 76
4278 로마서 5장 19절 "많은 사람과 모든 사람" [3] 구원 2024-09-23 120
4277 질문드려요. (두 번의 휴거) [1] 지디니슴 2024-09-23 68
4276 제가 배우자기도 '만을' 따로하지 않은 이유 성경탐닉자 2024-09-23 74
4275 질문드려요. (부부 간의 십일조) [1] 지디니슴 2024-09-23 72
4274 창21장 아비멜렉과의 언약 [1] 보우든 2024-09-22 7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