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는 아주 신기한 동물들이 많다. 그 한 예로 플러드플레인 데스 독사(floodplain death adder) 가 있는데 위험한 개구리들을 잡아 먹는 방식이 참 흥미롭다.
점박이 개구리는 독사에게 해로운 방어기전을 지니고 있다. 이 개구리는 매우 끈적거리는 점액질을 분비한다. 만약 독사에 이 점액질이 조금이라도 묻기만하면 흙, 나뭇잎및 심지어는 나뭇가지까지 뱀의 몸에 달라붙는다. 이 점박이 개구리를 독사가 공격할때 독사는 그 개구리를 물었다가 즉시로 떨어뜨린다. 그 개구리의 점액질을 연구해보니 이 점액질의 2/3이 개구리가 죽은 후 약 10분안에 붕괴되었다. 그런데 이 시간이 독사가 자신이 해를 당하지 않고 개구리를 삼키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다.
달스 개구리(Dahl's frog)는 자신의 방어를 위해서 강력한 독극물을 만들어 낸다. 독사는 이 개구리를 물었다가 신속하게 떨어뜨리고 자신의 독이 그 개구리를 죽게하도록 기다린다. 외견상 이 찰라의 접촉도 개구리가 독사에게 약간의 독을 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과학자들이 그 정도의 개구리독도 그 독사를 몸을 비틀며 괴로워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독사는 마침내 독을 이겨내고 계속하여 기다린다. 평균 42분정도가 지나면 독사는 그 개구리를 먹기시작한다. 과학자들은 이때쯤이면 개구리의 독은 해를 끼치지 못할 정도로 낮아진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과학자들은 서로 다른 개구리의 방어기전에 따라 기다리는 시간을 달리하는 독사의 전략이 후천적으로 터득한 것인지 나면서부터 알고 있는것인지에 관하여 토론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이 창조되어진 것임을 확신할 수 있다.
Notes:
Science News, 10/12/07, p. 227, S. Milius, "Eat a Ki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