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답변주셨던 청년입니다.

주신 답변덕에 머리속에서 얽혀있던 고민들이 풀려
하나님앞에서 기쁨마음이 되었습니다.

주신 답변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부족한지라 여러모로 묻고 싶은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목사님께서 괜찮으시다면 질문들을 더 질문하고 싶은데요.
예정론에 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다음은 제가 이해하고 있는 예정론에 관한 내용입니다.


다음
---------------------------------------------------------------------------------------------
우리에겐 절대적으로 정해진 운명은 없고
각 사람에게 정해진 예정만이 있다

운명과 달리 예정은 각 사람의 자유의지에 따라 하나님께서 정해두신 미래를
선택할 수도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각 신자에게 하나님께서 주어주신 예정은
각사람에 당할 수 있는 가장 선하고 좋은 미래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예정을 따르지 않고 각자의 옳다고 여기는 선택을
하나님의 예정을 거스르고 하기 때문에 이세상에 혼란과 저주가 가득하다.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있으며, 그 자유의지에는 한도가 없어 우리가 원하는 일이라면
심지어 하나님을 부인하는 일이라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

같은 맥락에서 우리의 자유의지에는 제한이 없지만
우리가 취할수 있는 모든 행동의 경우의 수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미 파악하고 계신다.
그 결과 설사 모든 사람들이 주어주신 가장 선한 선택인 예정을 따르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에 파급되는 모든 선택과 뒤따르는 선택에 의한 모든 가능의 수를 전능하신
하나님께선 이미 파악하고 계신다.

결론적으로 각자의 선택에 따라 결과 지어지는 모든 안좋은 결과에 대해서도
이미 미리 아신 하나님께서는그상황에서의 가장 좋은 선택을 예정해두고 계신다.
그러므로 신자는 어떠한 불합리하고 불행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인도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미리 인지하시고 예정해두신 선한 선택을 얻어 따를 수 있다.

특히, 사람의 탄생 중 의도하지 않거나 강제적인 성관계로 태어난 아이들도
그 선하지 않은 선택에 의한 결과인 탄생을 미리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탄생을 저주하거나 부모의 원치 않은 임신으로 인해 태어나 자신을
부인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하나님의 예정과
계획이 존재함을 알림으로서 삶의 의지를 복돋우어 줘야 한다.

---------------------------------------------------------------------------------------------

위의 내용이 제가 이해하고 있는 예정론 입니다.
관련된 책을 읽거나 어떠한 단계적인 지식습득 절차를 거친것이 아닌
여기저기서 설교를 들어서 아는 것과 제 생각을 조합해서 이해한 것인데요.
이것을 다른 신자혹은 비신자에게 설명해주려고 해도 제 지식이 부족해서
옳은지, 옳더라도 근거가 되는 성경 구절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특히 우리의 존재가 오래전부터 하나님에 의해 계획되어 왔다는 것에 대해서
어디선가 뒷받침되는 성경구절이 존재한다고 들었던것 같지만 정확히 어디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목사님께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해하고 있는 내용이 옳은지 옳다면 근거되는 성경구절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운영자

2010.07.16 11:42:23
*.108.161.181

Chin Whild 님
너무나 광범위하고 어려운 주제의 질문을 주셨습니다.
또 가장 의견이 분분한 주제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답변 준비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아마 답변도 한 번으로는 부족하고 여러 번에 걸쳐서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이런 점 양해하시고 조금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샬롬!

ChinWhild

2010.07.19 11:00:32
*.4.204.237

감사합니다. 목사님. 제가 너무 바쁘신데 어려운 부탁드리는것이 아닌지 송구스럽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3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0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5
792 김계환 집사님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5] 운영자 2010-07-19 703
» 안녕하세요 목사님 예정론에 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2] ChinWhild 2010-07-16 710
790 목사님.. [1] 강진영 2010-07-15 659
789 주안에서 문안인사 드립니다 [5] 김형주 2010-07-15 716
788 회원가입 기념 숙제드립니다 [7] 하람맘 2010-07-15 687
787 갈증을 해소하고 ... [10] joannekim 2010-07-12 790
786 Sysop: 사진만.. (내용 무, 순종하는 마음으로^^) file [11] Sysop 2010-07-06 945
785 안녕하세요 목사님 이슬람의 존재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2] ChinWhild 2010-07-05 751
784 바트 어만의 ‘성경의 정통 왜곡’에 대한 반박논문을 읽고 [4] 정순태 2010-07-02 126307
783 2010 여름 비전파워(오병이어) 비전캠프 - Kids, 청소년, 청년 비전파워 2010-06-30 737
782 막 10~29.30 하나님사랑 2010-06-30 726
781 [사진 추가] 제3차 쌩얼 미팅 추가 보고 file [15] 이선우 2010-06-25 1793
780 제2차 쌩얼 미팅 결과 보고 [10] 강진영 2010-06-22 939
779 제1차 쌩얼 미팅 결과 보고 [5] 정순태 2010-06-16 791
778 원의숙님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6] 김순희 2010-05-27 1018
777 이선우님의 큐티에 기대어... [4] 김순희 2010-05-21 916
776 운영자의 한국 방문과 웨이브 인생 칼럼 개설 [8] 운영자 2010-05-17 926
775 [QT/간증] 방심(放心)에서 중심(中心)으로 이선우 2010-05-13 765
774 [QT 창13장] 롯의 선택, 아브라함의 선택 [1] 이선우 2010-05-13 1171
773 우리교회 풍경 [4] 김순희 2010-05-07 82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