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죽음,

그 마지막 순간에 여러분은 천국에 들어갈 확신이 있습니까?

혹 있다 해도 그 날은 도적같이 임합니다.




1. 죽음의 체험




어제 저녁 갑자기 속이 메스껍고 미식미식 하더니 머리가 핑 돌기 시작했습니다.

순간 앉아도 서도 엎드려도 마치 심한 배 멀미하듯 속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순간 나는 눈 앞이 캄캄해지고 당황이 되었습니다.



옆에 아내가 있어 잠시 나를 안돈시켰지만 그 증상은 계속 되었습니다.

이러다가 죽겠다 싶었고 이렇게 갑자기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정하려고 해도 자꾸 흔들리고 어쩔 수 없어 엎드려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순간 회개가 나왔습니다.



잠시라도 마음을 세상에 빼앗기고 내 생명을 주님께 진정으로 내려놓지 못하고

절대 순종치 못한 것들이 생각나 울면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정신이 가물거리고 머리 부분에 피가 거꾸로 솟듯이 뇌출혈일까, 급체일까

활명수도 마셔보고 민간요법으로 새끼손가락 끝을 바늘로 따 피를 내 보았습니다.

어머니 생각이 나서 아내에게 전화로 위급함을 알려주고 싶었고 몇 몇 가까운 사람들이

생각나 그 밤에라도 전화를 하고 싶었습니다.



불과 30분 사이에 내게 일어난 지진 같은 경험......

지진이 나면 이렇겠다 싶었고 이렇게 죽으면 허무하다는 생각까지 났습니다.

세상에 와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남겨놓지 못하고 가는구나 싶었습니다.




2. 나를 흔드시고 붙드신 성령




예수 믿는 사람을 박해하던 사울을 만나셨던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나를 흔들고 들어오시는 역사를 체험한 것 같습니다.

온 우주가 흔들리고 주의 재림의 날이 임하듯, 천국과 지옥이 나누이듯

내 영혼 구원이 전부라는 고차원의 영성적 경험이었습니다.



이제까지 살면서 이렇게까지 흔들려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순간이었지만 나는 우리 "육체 - 육체의 장막 -가 무너지면 신령한 몸으로 변화하리라"는

말씀은 들었지만 실제로 우리가 죽는 순간에 그런 것을 생각할 마음의 여유는 없습니다.

제가 정말 죽는구나 했던 순간에 생각했던 것은

'회개하고 하나님의 손을 붙잡자'는 생각 밖에는 안 들었습니다.



죽는 그 순간에 하나님을 붙들어야 요단강을 건널 수 있습니다.

죽으면 끝이 아니라 주님 앞에 가고

그 때에 우리는 이 세상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로 가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이 땅을 떠나야 합니다.

이 세상은 영원히 머물 곳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서 있을 곳을 예비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4:1-4)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영원한 곳-천국-으로 가는 문입니다.

성령께서는 저의 삶의 기반을 뿌리째 흔드시면서 이 세상을 떠나

주님이 계신 곳으로 오라고 초청하시고 계십니다.




3. 죽음을 위해 준비할 것은 무엇?




첫째, 자기 지은 죄를 다 회개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 죄(하나님을 믿지 않고, 우상 섬긴 죄, 거짓말 한 죄, 간음한 죄, 살인한 죄,

도둑질한 죄, 남을 미워한 죄....) 있는 사람은 그 곳에 갈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둘째, 용서를 구할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고 용서할 사람을 용서해야 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나의 잘못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들,

나 때문에 실족하거나 원망할 사람들에게 할 수 있으면

메시지나 전화나 말로 사과하고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잘못한 사람, 미워했던 사람, 죽이고 싶었던 사람 등 다 용서해야 합니다.



회개하고 용서의 강을 건너면

마지막으로 모든 소유를 다 버리고 마지막 말(유언)을 씁시다.

우리가 세상에서 붙들었던 물질, 물건, 자식, 재산, 집, 좋은 차,

휴대폰, 좋은 옷...... 다 놓고 가야 합니다.



재산 있는 사람은 교회에 기부하거나 선교사에게 헌금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녀에게는 재산이 아니라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줍시다.




4. 죽음 후의 세계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천국과 지옥이 분명히 있습니다.

토마스 주남도 천국과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확신 있는 전도자가 되려면 천국과 지옥에 대한 경험과 구원의 확신이 있어야 됩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신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요 참 인간이십니다.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죽음 이후의 영원한 세계를 보장 받을 수 없습니다.

돈으로도 막을 수 없고 어떤 권력으로도 막을 수 없는 것이 죽음이요

천국은 이 세상에 어떤 것으로도 상속받지 못하고

오직 믿음을 가진 자와 거듭난 자 만이 받을 수 있습니다.



(요3:5 )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예수 믿고 세례를 받은 사람은 기본적으로 천국에 갑니다.

그런데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다면 혹 구원은 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상을 얻지 못하는 부끄러운 구원만 받습니다.



교회에 다니지만 구원의 확신이 없이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마지막 날 쭉정이처럼 불에 던지워 심판을 받습니다.



지금 한국 교회에 다수의 사람들이 “불속에서 얻은 구원” 받을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교회 지도자들 중에도 이렇게 겨우 구원만 받을 사람도 많습니다.

특히 대형교회 목회자들과 큰 능력을 행한다고 하는 이들,

돈을 목적으로 선교하고 말씀을 전하는 이들은

잘못하면 지옥에 떨어질 지도 모릅니다.



죽음 이후의 세계는 우리가 다 알지 못하지만 성경대로 타는 불 못과 유황불이

타락한 자들과 죄인들을 위해 예비 되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킨 성도들은 주님의 공중 재림 때 죽지 않고

들림을 받고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됩니다.(살전 4:16~17)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사라의 웃음

2011.11.12 11:45:15
*.172.59.236

에클레시아님, 혹여 어제 개인적인 체험을 적으신 것인지요?
만약 그렇다면 어디 편찮으신 것은 아닌지 염려가 됩니다.
늘 강건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말씀 넘 감사합니다. 항상 그렇지만요. ^^

에클레시아

2011.11.13 02:59:06
*.174.0.84

감사합니다.

임화평

2011.11.13 05:23:53
*.92.53.223

에클레시아님 드디어 말씀하셨네요^^
역시 우리 김순희 집사님은 안방마님(어머님의 마음) 다우십니다
에클레시아님 좋은 글 감사해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사라의 웃음

2011.11.13 23:37:13
*.172.59.236

임화평님. 얼굴 뜨거워집니다. 부~~끌, 부~~끌.
그런데 에클레시아님의 대답해 주심이 너무 짧지요??
그쵸??? ^^

임화평

2011.11.14 00:09:24
*.92.53.143

^^에클레시아란 뜻이 스페인어의 이글레시아(교회)와 같은 뜻인가요?
이분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또 다른 은혜를 기대하며 기다려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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