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0장 26절 =>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아직까지는' 이라는 전제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구원하러 오셨다고 했습니다. 우리 각 사람이 이 땅에서 남은 생을 사는 동안, 창조주이신 아버지께 돌이킬 것과 그 길을 깨우쳐주러 오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은 곧 기회이고 그것이 오래 참으시는 창조주의 긍휼입니다. 아무도 내일 일은 알 수 없습니다. 영원 속에서는 예정 아닌 것이 없지만, 시간 안에서는 예정을 논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유기된 자들에게 삶은 창조주의 긍휼로 주어진 기회가 아니라 잔인한 벌이 될 뿐이고 성령의 일하심도 아무 소용이 없어지니까요.
원칙적으로는 말씀하신 대로가 맞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한 구절 한 단어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읽고 해석하면 안 됩니다. 요한복음 10장은 누가 택함 받았고 누가 유기 되었는지에 관한 가르침이 아닙니다. 삯군 목자와 참 목자의 비유를 통해 당시의 유대교 지도자들 같은 거짓교사와 참 스승이자 메시아이신 예수님 당신과의 차이에 관해서 설명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끝까지 그들을 위해서도 사랑과 긍휼을 베풀었고 당신을 십자가에 매단 그들의 죄를 사해달라고 기도하면서 돌아가셨습니다. 성경을 더 큰 맥락과 전체적인 의미에서 읽고 해석 적용할 줄 아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