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 1편 1절 )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 시편 1편 2절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 시편 1편 3절 )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 시편 1편 4절 )
악인들의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 시편 1편 5절 )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모 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 시편 1편 6절 )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질문 드립니다
위의 말씀 중에서
시편 1편 2절 말씀이
구원 받지 못 한 불신자에게도 ( 구도자에게도 ) 해당 되는 말씀인지 궁금합니다
원칙적으로는 1절의 복 있는 사람에 대해서 부연 설명하고 악인들과 대조하는 내용이므로 구원 받은 자에게 해당됩니다. 그러나 몇 가지 첨언 하고 싶은 사항이 있는데;
- 성경을 한 구절만 따로 떼어내어서 해석 판단 적용하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상기 시편은 구원의 기준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 있는 사람과 밖에 있는 사람의 전반적인 모습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 말하자면 상기 시편이 설명하는 한두 가지 특정한 행동을 가지고 구원의 기준이라고 판단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 행동으로 구원 여부를 판단하지 말아야 하는 더 근본적인 이유는, 행위가 아니라 새 사람으로 거듭나야만 구원 받는 것이며, 또 그런 구원의 여정으로 가고 있는 자(즉 아직은 구원 이전의 상태의 사람)도 율법을 읽고 묵상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구원 받은 신자도 성경 읽는 일에 게으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심지어 불신자도 성경에 대해 아주 큰 흥미를 갖고 연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본문에서 "주야로 묵상한다"는 표현은 성경을 규칙적으로 암송하며 그 깊은 뜻을 깨달아서 그대로 살고 있다는 의미가 있긴 하지만...)
- 요컨대 구원에 대한 한두 가지 외적 증거를 자꾸만 찾으려 하실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