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악하고 사악하다는 것은 알지만..;
이것이 악한 것인지 봐주세요..
저는 아직 구원의 확신이 없는 상태인데..
이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
" 내가 먼저 구원을 받고 나서야 구원 받지 못 한 자들을 도와주고 싶다.. "
" 내가 구원을 못 받았거나 구원의 확신이 없으니까 남을 도와주고 싶지 않다 "
이런 생각도 악한 생각이겠죠 .. ??
사실.. 몇 일 전에 저희 교회에 어떤 분이 제게 커피 쿠폰을 줫씁니다
저는 감사해서... 청교도 인물의 책을 한 권을 드렸는데요..
그리고 또 한권의 책을 더 추천해드렷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아직 구원을 못 받았거나 구원의 확신이 없는데
내가 진짜로 구원을 못 받았는데 저 사람이 구원을 받게 되면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 떄가 있습니다
이런 생각도 악한 생각이겠죠 .. ???
다른 분에게 신앙적인 책을 추천해주는 것은 이미 구원 받았다는 증명입니다. 최소한 누차 말씀드린 대로 점진적인 구원의 과정 중에 있고 구원의 확신만 없을 뿐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불신자는 교회에 나와서 예배 참석하는 것은 너무나 싫어서 전혀 내키지 않으며 억지로 참석해도 예배시간 내내 좀이 쑤셔서 한두 번 참석하고 그만 둡니다. 다른 형제에 대해 억울해 할 이유나 필요가 하나 없는 것이 이미 형제님이 그보다 먼저 믿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원의 확신을 굳이 뭔가 신령하고 경건한 내면의 큰 깨달음과 계속해서 흔들림 없는 믿음과 실천으로 확인하려 들지 마십시오. 신령한 큰 깨달음으로 구원얻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렇게 따지는 것은 고대의 영지주의나 현대의 뉴에이지적 신앙입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아도 평생 흔들림 없는 믿음을 유지할 수 있는 자도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순전한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하나님의 뜻에 맞는 인생으로 살겠다고 결심하면 얻는 것입니다. 또 그런 결단의 체험이 있고 예배에 참석해서 은혜를 받고 있고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으면 구원의 확신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교리적으로 분명히 설명 못해도 말입니다.
형제님에게 계속 당부해왔듯이 구원 혹은 그 확신에 대해 초조하게 염려하지 마시고 예배에 꾸준히 참석하고 성경 말씀을 잘 묵상하고 또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주님께 기도하시면 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