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0년전 예수님의 십자가에 의해서 우리의 죄가 사해졌다는건 우리의 과거의 죄, 지금의 죄, 그리고 미래의 죄까지 전부다 씻었다는 뜻인데... 그럼, 과거의 죄는 Before Chirist전에 태어났던 사람들의 죄까지 다 죄사함을 얻고 지금의 크리스천같이 의인은 아니지만 의인이라 칭함을 다 같이 받은건가요?
2,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육체적인 고통과 정신적인 고통속에서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태복음 27장 46절))라고 하셨는데... 이뜻의 어떤 의미가 들어있나요? 단순히 고통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원망인가요?
3, 십자가전에 예수님은 산에서 혼자 기도를 드리며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마가복음 14:32-36) 라고 하였지만, 그 이후는 하나님뜻대로 해달라고 기도하셨지요. 근데, 예수님께서 이 잔을 옮겨달라는 의미는 인간상태의 예수님은 앞으로 육체적으로 받아낼 고난과 죽음이 두려워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죄와 함께있는게 말이 안되는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가는게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그런건가요?
4, 죄를 전혀모르던 아담과 하와가 뱀(사탄)의 유혹에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따먹고싶다는 '생각'을 기점으로 죄가 최초의 인류를 통해서 이 땅에 들어왔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그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생각'는 분명 죄입니다. 그러듯이 저는 예수님이 하나님에게 기도를 하면서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라는 생각도 하나님 명령을 거역하는 죄가 아닌가? 라는 의문이 있는데요, 당연히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완전한 사람이자 완전한 하나님이시니 죄가 절때 있을순 없으니 제 의문에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걸 따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걸 따르기 전에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라는 예수님의 생각에 초점을 맞춰주시면 감사하겠씁니다.
5,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잠언 8장 22절)
만세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잠언 8장 23절)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골로새서 1장 15절)
위 구절들을 볼때 마치 예수님도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예수님도 하나님의 피조물로 해석이됩니다. 특히 골로새서 1장 15절같은경우 영어 번역본으로 보아도 Who is the image of the invisible God, the firstborn of every creature 입니다. the firstborn of every ereature라는 뜻이 모든 피조물보다 (누구에 의해서)먼저 태어나셨다는 뜻인데요..., 예수님이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주장은 이단이며 하나님은 예수님이시다는게 성경의 기초중에 기초라는걸 잘 알고있고, 또한 성경 구절 하나하나로만 보는거 또한 위험하다는것도 잘 알고있습니다.
그럼 위 구절들은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나요??
1. 인류의 시대를 구분하는 말이 아닙니다. 한 죄인(개인)의 과거에 지은 죄와, 현재 짓고 있는 죄와, 미래에 지을 죄까지 용서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구원 얻으면 그 때까지 지은 죄를 다 용서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들여지는데 그 관계는 변화 취소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현재는 물론 미래의 죄까지 미리 용서 받은(심판은 없으나 징계는 따릅니다.) 셈입니다. 부모가 미래에 잘못을 범해도 자식을 내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이예 관해선 아래의 글을 참조하십시오.
예수 믿은 후에 짓는 죄와 구원의 관계
3. 주님이 십자가를 주저하신 이유는? (마태복음강해 #241 - 마26:36-46)
예수님의 고난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가? (고난주간설교 마26:36-46)
4. 질문 3의 답변 두 글을 이해할 수 있었다면 이 질문도 해결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아담의 원죄는 아예 하나님을 부인하고 자신이 더 높아지려는 뜻이었으나, 예수님은 단순히 하나님께 자신의 소원을 아뢴 것입니다. 신자도 하나님께 받은 소명이 있어도 정말로 힘들다면 그렇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5. 잠언 8:22,23에는 둘 다 피조되었다는 뜻이 없습니다. 구약성경에는 계시가 구체적이지 않는데다 격언이나 시가서 형식은 상징 은유의 표현이 많습니다. 골로새1:15의 영어 firstborn에 해당되는 헬라어 "프로토토코스"는 처음 태어났다는 뜻도 있지만 장남이 아니라도 장자의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처럼 위치 신분 계급에서 첫째를 뜻하는 용례가 더 많은데 본문도 그 후자의 의미로 사용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말로 먼저 나신 이라고 번역된 것입니다. 바울이 예수님께 피조물이라는 의미를 전혀 적용하지 않았다는 근거는 바로 이어서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불보다 먼저 계시다"(16,17절)고 부연설명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만물은 피조물 전체를 말하는데 주님은 만물이 아니므로 피조된 존재가 아니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