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탈락을 주장하는듯한 말씀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
저도 구원의 탈락을 믿지는 않지만
성경에는 구원의 탈락을 주장하는 듯한 말씀들이 있는데
이 말씀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경고의 말씀들을 이렇게 이해 했습니다
낭떠러지에 이렇게 적힌 경고판 하나가 있습니다
" 여기로 오면 당신은 반드시 죽게 될 것 입니다 "
이 경고판을 보고 두려워 떨어 믿고 낭떠러지 근처에도 가지 않는 사람들은 죽지 않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 경고판을 보고 믿지 아니하는 자는 낭떠러지로 가다가 죽게 됩니다
즉, 제가 이해한 바로는
한번 구원은 영원하다는 것이
모든 성경 말씀에 대한 " 참된 믿음 " 의 측면에서 보았을 때
한번 구원은 영원하다는 것이 성립이 된다는 것 입니다
즉... 한번 참된 믿음을 가지면 영원히 참되게 믿게 된다는 것 입니다
그렇니까 ... 구원의 최종 단계에서의 " 영화 " 에 이르기 위해서는
성화가 조건적으로 필요한데 이 성화에는 반드시 순종의 싸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죄와 싸우지 아니하는 자는 멸망할 것 입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경고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참된 믿음을 가진 자라면 점점 더 성화하면서 순종의 싸움에서 이기기 시작할 것 입니다
물론 이기는것이 중요한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 입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순종의 싸움을 하면 참된 믿음을 가진 자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로써 구원 받은 신자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되는 것 입니다
따라서 경고의 말씀들은 신자에게 구원을 이루게 하는 일종의 수단과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경고의 말씀들을 이렇게 이해 했습니다
만약 제가 잘못 이해했는 것 이라면
경고의 말씀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려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피스님 죄송하지만 이 문제는 그렇게 단순하게 접근해선 안 될 것입니다. 성경에서 구원의 탈락을 경고하는 것처럼 보이는 구절들은 전부 성화를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만약 성경이 불신자들 혹은 거듭나지 않았는데 신자로 착각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경고를 주면 그들은 더더욱 행위구원으로 오해하게 됩니다. 성경은 오직 구원을 선물로 얻고 거룩해지는 데에 필요한 올바른 지혜만 가르치는 책입니다. 그런 구절들일수록 제가 앞선 질문의 답변에서 설명드린 대로 더 깊이 연구해서 정확한 뜻을 찾아내어야 합니다. 제 말은 목회자들이 정확히 가르쳐야 할 책임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대로 두면 교회 안에 미숙한 자들은 십자가 구원 진리를 모르게 됩니다. 그리고 불신자들은 사실 성경을 읽지도 않고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를 것입니다.
앞선 질문의 답글이 이 질문에 대한 답변도 되므로 다시 천천히 읽어보십시오.
"이렇게 지속적으로 순종의 싸움을 하면 참된 믿음을 가진 자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로써 구원 받은 신자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구원의 확신을 가진 자가 성화를 시작하고 본인이 얼마나 지속적으로 충성 순종하느냐 여부에 따라서 합당한 열매가 맺히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으면 성령이 내주해주시기에 필연적으로 구원 받음과 동시에 성화는 시작되는 것입니다. 열매를 맺어야 구원 확신을 가지는 것이(새삼 다시 확인하여서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의미라면 몰라도) 아닌데 지금 순서를 거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 말씀들은 구원 탈락의 경고가 아니라 신자라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권면 내지 명령하신 것입니다. 다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비유하면 공부 열심히 하라고 명령해도 성적이 많이 오르지 않으면 벌은 당연히 주지만 호적에서 뻬겠다는 아버지는 없으며, 성적이 좋아져야 비로소 내가 아들이 되었다는 확신이 들고 그 전에는 아들이 아니라고 믿는 아들도 없는 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