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 사람이 서로 싸울 때에 한 사람의 아내가 그 치는 자의 손에서 그의 남편을 구하려 하여 가까이 가서 손을 벌려 그 사람의 음낭을 잡거든(신명기 25장 11절)
너는 그 여인의 손을 찍어버릴 것이고 네 눈이 그를 불쌍히 여기지 말지니라(신명기 25장 12절)
이 구절이 무슨뜻인가요??
2, 예수님 나사로의 비유처럼 천국에서 지옥을 볼수 있고, 지옥에서 천국을 볼수 있을까요? 만약 가능하다면 천국에 있는 사람들과 지옥에 있는 사람들과 서로 대화할수도 있을까요??
1. 아무리 자기 남편을 도우려는 의도일지라도 남자의 생식기를 상하게하는 행동은 생명을 이어가지 못하게 하는 즉, 살인 죄와 버금가는 너무나 큰 잘못이므로 중벌에 처하라는 것입니다.
2. 나사로의 비유는 어디까지나 비유입니다. 그 구체적인 물리적 상황까지 문자적으로 해석해선 안 됩니다.(일반 신자도 반드시 성경해석학을 공부해야 할 이유입니다.) 천국과 지옥은 차원이 전혀 다른 곳이며 영원토록 서로 완전히 분리된 곳입니다. 간단히 말해 천국은 슬픔은 없고 기쁨만 있는 곳인데 지옥에 있는 가족 친지를 보면 슬픔에 잠길 텐데 이미 그럼 천국이 아닙니다. 이처럼 성경을 해석할 때는 반드시 성경 전체가 말하는 진리(이미 기독교 교리로 정리되어 있고 그래서 신자는 반드시 교리를 배워야 함)와 상충되는지도 살펴야 합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비유 자체에 이미 그런 뜻을 암시해 놓았습니다. 큰 구렁이 끼어서 서로 건너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눅16:26). 그리고 비유에서 부자는 아브라함과만 대화했는데 하나님 대신에 아브라함이라고 표현한 것 자체가 비유로, 예수님이 그 비유를 일일이 문자적으로 해석해선 안 된다고 이미 전제해준 셈입니다. 비유가 말하고자 하는 영적인 진리에 주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