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 인생의 유일한 푯대
- 믿음의 첫째 의미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평생 동행하신다는 사실을 의심치 않는 것이다. 스스로 온갖 길을 계획 실천할지라도 결국은 그분께서 당신의 완전한 길로 이끌어주신다. 요컨대 신자란 범사에 감사하고 항상 기뻐할 수 있게 된 자라는 뜻이다. (9/12/2019)
- 배경이 생략된 그림은 상상력을 자극할지 몰라도 정확한 실체를 알 수 없다. 신자가 현재 당면한 사건에만 시선이 빼앗겨 배후에서 거룩하게 역사하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면 어리석고 불완전한 자기 상상력만 의존하게 되어 영적 갈등과 염려가 끊이지 않는다. (9/11/2019)
- 선물의 가치는 그 물품보다 선물을 주는 동기와 의미에 좌우되며 무엇보다 보낸 사람의 가치에 따라 결정된다. 독생자 하나님이 나를 대신해 죽으신 십자가 대속 구원의 참 생명은 인간이라면 자기 전부를 걸고서라도 반드시 받아야 할 최고 고귀한 선물이다. (9/10/2019)
- 이 땅이 전부인 불신자는 매순간 현실적 풍요와 자기 본성 충족을 위해서만 살아간다. 신자는 영원토록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를 받기를 소망하기에 본성을 거슬러 그분의 영광을 높이려고 산다. 당면한 고난만 해결하려는 믿음은 불신자 때로 돌아가는 셈이다. (9/9/2019)
- 불신자는 이해타산과 자기감정에 따라 겸손의 정도가 달라진다. 신자는 아무도 외모로 차별하지 않고 똑같이 대해야 할뿐 아니라 남을 나보다 낫게 여겨야 한다. 그러려면 날마다 예수님의 십자가 긍휼 앞에 자기를 부인하여 자기부터 최고로 낮아져야만 한다. (9/6/2019)
- 자기 목숨까지 바쳐서 죽어가는 자를 살려내되 원수를 위해서도 그럴 수 있어야 참사랑이다. 어떤 신실한 인간도 그런 사랑을 할 수 없다. 신자는 모든 이에게 십자가 복음을 순전히 전하면서 자기가 받은 예수님의 사랑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사랑해야 한다. (9/5/2019)
-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사회에 공평과 정의를 드러내기보다 자기유익을 위해 사용되면 거짓 사설(邪說)이 된다.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진리로 미혹된 영혼을 살리기보다는 자기유익을 위해 사용하면 그분에 의해 도리어 자기가 심판받는 도구와 통로가 된다. (9/4/2019)
- 사랑 없이도 베풀 수 있지만 베풀지 않는 사랑은 없다. 이해타산 따지지 않고 제한 없이 자기가 먼저 베풀어야 한다. 신자는 하나님과 이웃을 그렇게 사랑해야 한다. 작금 대부분의 신자들이 하나님과 이웃이 먼저 나를 그렇게 사랑해주기만 바라는 것 아닌가? (9/3/2019)
- 세상을 보는 관점은 하나님 없이 인간끼리 잘 꾸려갈 수 있다, 그러면 절망뿐이다, 어느 쪽이 옳은지 알 수 없다는 셋이다. 역사와 현실은 둘째가 옳음을 분명히 증명하고 있다. 신자들이 교회에만 모여 있으면 세상이 망해 가는데도 방관하고 있다는 뜻이다. (9/2/2019)
- 신자 인생의 푯대는 천국의 부활 영광뿐이다. 하나님의 힘을 빌려 현실에서 형통하려는 것은 물론 스스로 도덕적으로 선해지고 종교적으로 경건해지려는 성실한 노력도 그 반대의 길을 걷는 것이다. 예수님을 따라가지 않는 모든 인생길의 종착역은 절망이다. (8/30/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