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트다운의 발견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1:26)
틀림없이 1912년의 런던 지리학회의 겨울 모임은 매우 흥분되었을 것이다. 챨스 도슨이 영국 서섹스의 무덤에서 발견된 해골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그 해골은 반은 인간 반은 원숭이였다는 것이다. 당시의 주도적 의견은, 오늘날도 그렇지만, 원숭이와 인간은 공통조상으로부터 진화되었다는 것이다. 도슨의 동료인, 아더 스미스 우드워드는 그 모임에서 이 발견은 인간과 원숭이 사이의 엃어버린 고리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로 인해 "필트다운 인간"(Piltdown Man)의 전설이 시작되었다.
서섹스 지역 필트다운의 무덤에서 해골 외에도 많은 발견이 있었다. 그 발굴물들은 그 유인원의 발견에 대한 진실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많았다. 그러나 1953년에서야 해골을 더 심층적으로 조사했더니 턱뼈는 오랑우탕의 것이지만 두개골은 약 600년 전에 죽은 인간의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 테스트들을 통해서 그 조각들은 다양한 화공약품을 사용해 인공적으로 연대가 오랜 것처럼 위장된 것으로 밝혀졌다.
오늘날에는 "필트다운 인간"은 과학 사기의 표본으로 교과서에 등재되어 있다.(원숭이의 턱뼈와 인간의 두개골을 서로 이어 붙인 후에 오래된 것처럼 위장했기에 - 역자 주) 어쨌든 그 해골이 40년이나 넘게 진짜처럼 여겨졌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오늘날도 얼마나 많은 소위 혁명적 증거들이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다르다고 판명되고 있지 않는가? 이런 혼란 중에도 하나님의 말씀만이 변함없는 진리로 남아 있다.
Author: Paul F. Taylor
Ref: Bowden, M. (1978), Ape Men: Fact or Fallacy, (Sovereign Publications). Image: Public Do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