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믿을 수 없이 경이로운 일들이 바로 우리 눈앞에서 펼쳐지는데도 우리는 그것들을 인식 할 수 있도록 신체조건들이 만들어져 있지 않기에 볼 수가 없다. 벌새를 예를들어 보자.

딱따구리처럼 벌새도 피부밑에 자신의 머리 전체를 휘감을 수 있는 긴 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가?  이 특성은 벌새를 그냥 보아서는 인식할 수 없다. 또 벌새가  한자리에서 맴돌기도 하며 앞으로 뒤로 움직이기 위해서 자신의 날개를 얼마나 놀라운 방법으로 펄럭거리는지도 우리의 육안으로는 인식할 수가 없다.

고속 사진술이 이제 우리의 육안으로는 알아 볼 수 없는 벌새의 놀라운 날개짓들의 일부를 드러내 보여주었다. 벌새를 제외한 모든 새들은 자신들의 날개를 어깨, 팔목, 손목의 위치에서 움직인다. 단지 벌새만이 날개를 위아래로 뒤집어서 움직일 수가 있다. 그래서, 벌새가 공중 한 곳에 멈춘듯 날때 양쪽 날개짓이 공기를 때려 자신을 지탱할 수가 있다. 이것은 진화론자들이 말하듯 벌새가 일반 새 디자인의 변형이 아님을 말해준다. 오히려 벌새는 독특한 특성으로 창조되었기에 자신만의 삶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에의 믿음을 통하여 당신 것으로 만드신 사람들을 보살피신다고 말씀하실때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살피시는지를 항상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벌새의 특성들처럼 그 분의 보살핌은 항상 있는 것이다.

Notes:
Photo: Stripe-tailed hummingbird in flight. Courtesy of Dirk van der Made. Licensed under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3.0 Unported licens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1 어둠 속에서의 광합성 김 계환 2013-11-12 292
540 삶아진 말벌 김 계환 2013-11-07 273
539 전기적인 노래부르기 와 다툼 김 계환 2013-11-06 258
538 일부 공룡들은 풀을 먹었었다! 김 계환 2013-11-02 225
537 유익한 벌꿀 안내자 김 계환 2013-10-28 342
536 스스로 청소하는 발 운영자 2013-10-26 230
535 물집 딱정벌레(blister beetle)의 자기방어 김 계환 2013-10-22 312
534 옛적의 날씨로 따뜻해지기 김 계환 2013-10-18 232
533 깨지는 유리의 신비 김 계환 2013-10-15 264
532 등뼈 자라기 운영자 2013-10-09 249
531 똑똑한 뇌 김 계환 2013-10-05 289
530 원시 수프를 위한 새로운 조리법 김 계환 2013-10-02 492
529 당신 몸의 자기복구 [2] 김 계환 2013-09-29 265
» 뒤집을 수 있는 날개: 신비인가 창조인가? 김 계환 2013-08-30 278
527 잠자는 두꺼비 김 계환 2013-08-24 292
526 눈속에 사는 곤충들 김 계환 2013-08-12 322
525 멍청한 새 머리(?) 김 계환 2013-07-23 292
524 벌빵의 비밀 김 계환 2013-07-17 485
523 열기를 보고 냄새를 맛본다 김 계환 2013-07-15 246
522 먹는 기계 김 계환 2013-07-14 273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