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들의 향기
한 방에 가득 사람들이 모여 각기 이야기하고 있는 파티 장면을 상상해 보자. 이런 상황에서는 종종 주위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이해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나아가 당신이 그 파티에 초대받지 못한 사람을 찾아내야 한다고 한다면 어떨까?
바로 꿀벌들이 끊임없이 대해야하는 불가능의 상황이다. 그러나 위에서 말한 그 소란한 방은 두 가지 면에서 소란하다. 벌들은 소리를 통하여 의사소통 할 뿐만 아니라, 냄새를 통하여도 소통한다. 벌집은 향기로 가득하다. 그러나 꿀벌들은 그 벌집의 구성원이 아닌 벌에 대하여 항상 촉각을 세우고 있다. 침입자는 죽임을 당한다. 어떻게 벌들의 자신의 벌집을 성공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까?
곤충학자들이 한 벌집의 구성원들은 모두가 동일한 화학적 패스워드를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벌집이 냄새로 가득하기에 그 향은 매우 독특한 것이어야 한다. 그런데 모든 꿀벌들은 단 두 종류의 화학물질을 특별한 조합과 파악하기 어려운 변화로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각각의 벌집의 벌들은 다른 벌이 그 특별한 화학적 패스워드를 가지고 있는지 즉각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
이 복잡한 벌집 방어는 현명하시고 전능하신 창조주를 보여줄 뿐 아니라 그분은 자신이 창조하신 피조물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신다. 그분은 당신도 보살피신다. 성경에 나타난 당신을 향한 그분의 구체적인 사랑에 대하여 더 배워보시라.
Ref. Pennisi. E. “Bees use Chemical Passwords to Show Kinship.” Science News, July 4,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