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코알라
오스트레일리아의 일부 지역을 여행하는 방문자들이 거의 강제적으로 하는 한 가지 일이 있다. 그것은 코알라와 사직을 찍는 것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가장 인상적이고 대표적인 유대류 동물인 코알라는 분명 가장 사랑스러운 동물일 것이다. 외견상의 느릿느릿함, 큰 코와 마음을 끄는 얼굴모습은 특별히 사진발을 받는다. 실은 이들이 나무 사이를 잽싸게 움직일 수도 있고 겉으로 보이듯 그리 온순하지도 않다.
겉모습 외에도 코알라의 가장 잘 알려진 특성은 유칼립투스 나뭇잎만 먹는 식사 습성이다. 그런데 모든 종류의 유칼립투스를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약 30여종의 유칼립투스를 먹고 산다. 유칼립투스 잎은 강한 냄새를 풍기는 기름이 풍부하여 다른 동물들에게는 소화 장애를 일으킨다. 코알라는 싸이토크롬 P450를 만들어 소장에 붙어있는 큰 주머니에서 유칼립투스 기름을 소화시킬 수 있다.
이런 종류의 기전은 언제나 진화론자들에게 난제를 던진다. 코알라가 유칼립투스 잎을 먼저 먹기 시작했고 다음에 그것을 소화시키는 기전을 진화시켰는가? 만약 그랬다면 진화가 일어나기 전 초기 세대들에게는 기름독이 오르지 않았겠는가? 만약 소화기전이 식사 습성 행동 이전에 진화했다고 한다면, 그러한 기전으로 부터 코알라가 어떠한 진화론적 유익을 얻었겠는가?
하나님께서 전 세계에 존재하는 웅장하고 기이한 많은 동물들을 창조하셨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만드신 섬세한 디자인을 볼 때 우리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Ref: Creation 11(4):16–20—September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