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의 힘
창조의 개념에 접하기 전 나는 이미 구원에 확신을 가졌었다. 나는 성경을 진리로 벌써 알고 있었지만 내가 과학을 공부하기 전까지 창조 개념이 내 생각에 미치는 영향력을 충분히 깨닫지 못했다. 한 친구가 왜 자신이 진화론을 믿지 않으며 창세기의 문자적인 6일의 창조를 믿으며 말씀 그대로 전지구적인 대홍수가 있었다고 설명할 때 나는 그 말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었고 거의 설득이 필요 없었다.
그 증거는 나에게 확실했다. 그 증거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가리키고 있음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증거들이 진화론에 반하여 훨씬 더 많았고 진화론은 나에게 더 이상 과학적인 설명이 되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고등학교 동료 몇몇에게 내가 새로이 발견한 의견들을 공유하기 시작했는데, 이때 그들이 내가 본 것과는 달리 그 증거를 보지 못한다는 사실이 내게 이상했다. 나는 조롱만 당했다. 이로 인해 나는 깜짝 놀랐다. 예를 들어 진화설이 열역학 법칙에 위배된다는 사실을 그들은 어째서 이해하지 못할까? 십대의 아이로 내가 생각해 낼 수 있던 최상의 논쟁은 아무 진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내 친구들은 믿지 않았다.
이제 나는 왜 그들이 그 증거를 받아들이지 못했는지를 이해한다. 이유는 이 문제가 그 증거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사실이다. 증거가 한 사람의 세계관을 부수고 들어가기에는 역부족이다. 진화론적 혹은 무신론적 세계관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그런 증거를 받아들일 수 없게 만든다. 단지 성령께서만 그 세계관 장벽을 부수실 수 있다.
Ref: Taylor, P.F. (2015), Only Believe (Castle Rock, WA: J6D Public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