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하신 하나님 5부

조회 수 1299 추천 수 57 2006.07.09 12:30:54
오늘은 제가 눈으로보이는 세계에서 가장극복하기 힘들었던 제아버지와
눈으로보이는세계에서 정말로 보기힘든 최정상의 정신력을소유하신 제어머니와
그리고 저와 제누나와 제여동생의 사연을 소개하고자합니다.

제 아버지는 해병대출신이시며 당신의 말씀에의하면 해병대 중에서도 사고뭉치중의 사고뭉치였으며 같은 해병들조차도 못말리는 해병이었다고 고백하시며 일반인들의 평범한사고방식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감당하기 힘든 인격의 소유자이시라고 스스로 당당히밝히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이런 스타일의 아버지가  젊은시절 수많은 여인들을 울리고  뒤늦게 만나신 제어머니는 세상물정 아무것도 모르시는 시골처녀이셨으니, 두분께서는 만남의 시작부터 부조화를이루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해병대 제대후 수시로 사고만치시다가  우연히 건축일을 배우시게 되었는데, 그일이 결혼하신이후에 직업이되었으며,

그당시에는 그일이 돈벌이가 잘되어서 아버지는 풍족하게 돈을쓰시며 생활하시고 어머니와의관계도 그다지 나쁘지않았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부조화의 만남치고는 행복한편이었으나 문제는 누나출생이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제 어머니께서는 누나출생이후에 갑작스럽게 한쪽다리를 저시기시작하셨는데 그당시에 의료기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하여서 이후부터는 계속 불편한상태로 생활하시게 되었습니다.

이 시점부터 아버지는 군대시절에 사고뭉치로 타임머신을타고 되돌아가시더니 업그레이드 사고뭉치로 변신을하신후  집안분위기를 수시로 초토화 시키시고 돈은버는데로 술집에 기부하시며 한량중에 한량으로 생활을하시게되었는데 이런시간이 길어지자 할머니께서는 도저히 아이키울상황이아니라고 판단하셨는지 누나를 데려가시면서 아버지에게 정신차리라고 혼을내주셨다합니다. 하지만 이미 사고뭉치로 변신하신 아버지에 스타일은 변하시지않고 이후에도 계속 반복된 생활들을 고집하셨는데. 신기하게도 어머니는 가출을 하시지않고 그모든 상황들을 감수해내시며 저까지 출산하시게 되었으며,

그리고 또시간이 흐른후 제 여동생까지 출산하시며, 아버지 저 제 여동생과 동고동락이 아닌 동고동숙만 하시며 암흑시대를 보내시게됩니다.  이런환경속에서도 시간은 멈추지않고 흐르고 흘러서  할머니에게 갔었던 누나도 그곳에서 계속자라고 저역시도 계속자라고 여동생도 계속자랐는데  제가 말을하고 분석력이 생기면서 깨달은점은 우리집환경이 정상이 아니란것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술취하셨을때와 술안드셨을때가 두얼굴에 사나이처럼 완전히 다르시고 어머니는 이런 아버지옆에서 숨도제대로 못쉬시고  제동생은 어릴적에는 몰랐었는데 크면서 알게된 기막힌사실 청각에 장애가있어 말을제대로 못하는 상황 

 누나는 있기는 있는데 어쩌다 한번보고 다시 할머니에게로가는 남같은존재, 이처럼 어린시절에 제눈으로 보이는 저희집상태는 그당시 제 분석력으로 판단하여도 답이없는현실이라 저는 하루하루를 편하게 지내고자하는 마음에 아버지께서 술드셨나 안드셨나 집에들어가기전에 항상확인하고 술드셨으면 밖에서 친구들과 계속놀다가  주무시는지 확인하고 그때서야 집에들어가는생활이 반복되었는데,

이런생활들도 제가 조금씩 성숙해지자 어머니 혼자 아버지를 감당하시는 모습이 불쌍해보여서
같이 정신교육을받는 형태로 발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제가 커가면서 어머니와 제가 아버지에게 정신교육을 받았던 내용들은 상세하게 밝힐수없지만. 그 내용중에 한가지를 소개하자면- 어느날 아버지께서 오토바이에 어머니와 저와 제동생을 태우시더니 시내를 한바퀴 도신후 오시는길에 포장마차에 들리신후에  술한잔드시고 음주운전으로 귀가하시는도중  오는 동안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그 당시에 살았던 집앞의 비포장 언덕길에서 넘어지는사건이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어이없게도 다시 내려오시더니  혼자 올라가시는게 아니라 우리보고 타라고 하신후에  또 올라가셨는데 또 넘어지는것이었습니다

. 이렇게 이해하기힘든 행동을 열 번이 넘게 반복하신후에 결국에는 언덕을 정복하셨지만  그과정속에서 어머니와 저와 제동생은 한마디도 못하고 아버지의 행동을 지켜보기만했고 계속 같이넘어졌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런생활들을 제가 어찌 견디었는지 잘모르겠지만  믿음에대해서 조금깨달은 지금의 분석력으로 분석해보면 어머니와 동생이 안타까워서 버틸수있었기도 했지만 어린나이에도 너무힘들어서 위기때마다 본능적으로 찾았고 그때마다 반응하셨던 하나님께서 뒤에 제가받을 믿음에연단을 위해서 기초교육을 시키시면서 저를 언덕에서 밑으로 굴려버린 어린사자로 만드시면서 계속 지켜보시고 저와 함께하셨음이 제가 버틸수있었던 원동력이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분석이되자 믿음의 가치를 잘모르고 연단받을때에 따라다니던
왜? 라는 의문이 풀리기 시작했으며  어머니의 믿음생활과 아버지의 스타일의 변화들이 제눈으로 보이기 시작하자 왜?라는 의문이 할렐루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글을 쓴 이유는 하나님이 하시는일은 인간의 생각으로는 섣불리 판단할수없다는 사실과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사실을 고백함과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신자와동행하심을 알리기위함입니다.
보옵소서 내게 큰고통을 더하신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하심이라.....아멘!        샬롬

국중후

2006.07.09 16:10:32
*.84.3.49

여호와이레!! 할레루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139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537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9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947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911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86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6] 운영자 2004-09-29 6045
308 공평하신 하나님 8부 [3] 김문수 2006-07-26 1596
307 목사님. 히브리서의 문제를 제기하여 봅니다. 이준 2006-07-25 1513
306 [re] 목사님. 히브리서의 문제를 제기하여 봅니다. 운영자 2006-07-27 1428
305 안녕하세요. 목사님.. [3] 건이엄마 2006-07-24 1386
304 교회개혁에 관한 소고. [2] 허경조 2006-07-21 1448
303 천국을 침노해서 빼앗으라는 하나님보다 더 힘쎈 한국목자들 ..... [3] 이준 2006-07-21 1105
302 공평하신 하나님 7부 [4] 김문수 2006-07-20 1076
301 [제언] 현대교회 지도자들은 현재의 신학교육제도를 개혁할 의사가 없는가? [4] 정순태 2006-07-17 1385
300 공평하신 하나님 6부 김문수 2006-07-17 1395
299 목사님 . 창6:3절의 확실한 번역과 증언을 부탁드림니다. 이준 2006-07-13 1705
298 [re] 목사님 . 창6:3절의 확실한 번역과 증언을 부탁드림니다. 운영자 2006-07-17 1519
297 [re] 목사님 . 창6:3절의 확실한 번역과 증언을 부탁드림니다. 이준 2006-07-17 1395
296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잘못된 점을 지적하여 주십시요 [1] 이준 2006-07-11 1637
» 공평하신 하나님 5부 [1] 김문수 2006-07-09 1299
294 목사님. 이런 질문을 드립니다. 이준 2006-07-08 1531
293 [re] 목사님. 이런 질문을 드립니다. 운영자 2006-07-11 2373
292 이렇게 말함이 악인가 선인가 ? (1) 이준 2006-07-05 1245
291 성도님은 어떤 믿음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 이준 2006-07-02 1183
290 목사님. 이것을 미국 사람들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2] 이준 2006-07-01 1202
289 성공회 지도자: "동성애는 죄가 아니다. 하나님의 선물이다" 선언 운영자 2006-06-30 167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