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를 읽다가 이해가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여자는 머리를 수건으로 가리고 남자는 머리를 가리지 말고 예배를 드리라고 한 것'과 '여자는 잠잠하라'라고 한 것은 교회와 가정의 권위와 질서를 위해서 한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또 구약성경에 있는 여성의 처우에 대한 내용 중 불신자들이 남녀차별의 내용이라면서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는 것도 위와 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성목사안수에 대해서는 조금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여성의 목사안수를 허용하는 교단과 허용하지 않는 교단이 있습니다.
가정예배의 경우에 아버지가 중심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아버지가 불신자이거나 아버지가 안 계신 특수한 경우라면 예외적으로 어머니가 중심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논리로, 목사의 안수도 남성에게 하는 것이 옳지만 예외적으로 여성도 목사안수를 받을 수 있는 특수한 상황이 있지는 않나(목회자가 아니지만 성경속의 여성사역자들의 경우)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목사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