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Media의 유익과 폐해
민주주의 관련 세계적 석학(碩學)으로 꼽히는 래리 다이아몬드(Diamond·68)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현재의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해 충고를 하면서 곁들인 귀담아 들을만한 지적이라 퍼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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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교수는 "소셜 미디어가 정치적 양극화를 불러왔다"며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에 대한 교육과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가 정보 공유와 민주화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끼리만 모이는 '사회적 동질화(homophily)' 현상이 심각하다"고 했다. 실제 미국에선 이해가 상충하는 두 집단 간에 공통분모가 전무(全無)해 토론 자체가 안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했다. 서로 보고 싶은 것만 보기 때문에 알고 있는 팩트(fact·사실)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는 "상호 존중이 없다는 것은 민주주의에 매우 치명적"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16/20170816003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