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7장
12절 너희가 요단을 건넌 후에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요셉과 베냐민은 백성을 축복하기 위하여 그리심 산에 서고
13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불론과 단과 납달리는 저주하기 위하여 에발 산에 서고
ㅡ> 축복하고 저주하기 위하여
무슨 뜻인지요?
제가 자고 있는 사이에 피스님이 이미 정답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약간만 보충하자면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행할 바는 둘 뿐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는 것과 불순종이 그것인데, 전자는 그분의 축복을 받고 후자는 그분의 저주를 받습니다. 열두 지파를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고 그 지파들이 각각 축복과 저주 받는 지파로 나뉜다는 뜻은 전혀 아닙니다. 모든 백성이 행할 바와 하나님의 역사는 그 둘 외에는 없으며 이는 이스라엘 전 백성에게 해당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또 전백성이 가나안 정복전쟁을 치르기 직전에 다시 한 번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결단하는 의식입니다.
목사님께서 더 정확하게 설명해주시겠지만, 앞뒤 문맥을 정독해보면 쉽게 의미를 알수 있습니다. 앞선 지파들의 '축복'은 이스라엘이 하나님 말씀에 전심으로 순종하며 살때 그 삶이 복되다는 의미를 선포한것이며(기복주의적인 해석은 아닙니다) 반대로 저주한 지파는 이스라엘이 불순종했을때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나 심판을 받을것을 선언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