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 책이 도착했는데
읽어보니까 이단적이더라구요...
( 아.. 내 돈 5000원이 공중 분해 됬습니다 ... ㅠㅠ )
질문 드립니다
1.
저.. 혹시
영적인 법칙이나 원리나 간증이나 경험이나 체험 같은 것들에 대해서
잘 설명 해놓고 믿을만하고 좋은 책들좀
아시는 것만 다 적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2.
영적인 ( 영성이 뛰어난 ) 책들을 많이 읽어보고 싶습니다
지식적인 책은 좀 지루하고 따분해서요 ...
그래서 영성이 있는 즉 영적인 책들을 읽어보려고 하는데...
이단적인 책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단적인 책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는 방법좀 알려 주세요
피스님이 이미 좋은 권면을 주셨네요. 저도 처음 예수님을 영접했을 때는 지식적 책보다 가볍게 읽혀지는 은혜로운 책을 많이 보았으나 목회자의 길로 접어든 이후로는 정반대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 읽었던 책들 중에 한두 권을 꼽으려니 선뜻 기억이 나지 않네요. 저로선 필립 얀시나 오스 기니스가 지은 책들은 전부 다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영성(spiritualty)을 피스님이 지적하신 대로 초자연적 신령한 체험, 감정상태, 외적 현상, 내적 각성 등으로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서 순전하게 유지해 나가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하면서 그분을 깊이 알아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영성이라는 뜻입니다.
어떤 책을 두고 이단적인지 판단하는 기준은 크게 둘입니다. 첫째는 책을 사기 전에 저자의 신학 배경을 먼저 알아보는 것입니다. 둘째는 미처 그러지 못했다면 책의 내용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는데 그 기준은 아래에 링크한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성령의 사람, 리즈 하월즈의 중보기도'라는 책을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여담으로 영성을 혹시라도 신비주의적인 체험 내지 깨달음과 동일시하시면 대단히 위험합니다. 진정한 영성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말씀과 기도를 통해 성화를 이뤄나가며 자연스럽게 주님을 알아가고 사모하고 순종하게 되는 여정에서 나타납니다. 특별한것을 영성이라고 기대하시면 이단에 빠지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