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선교사가 사역도중에 금전적인 이유로 생계곤란이 처할상황이 올때 하나님께 이문제를 해결해달라고 기도를 올리면 전혀 예상치못한 사람에게 후원을 받는일을 몇번 간증을 통해서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 후원하는 사람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으로부터 강렬한 싸인를 응답받고 그 선교사한테 의도적으로 후원을 해줄수도 있고 or 하나님의 응답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지만 그냥 좋은마음으로 후원을 해준거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전자나 후자 모두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 그 선교사의 기도에 응답을 받긴 받은것이죠.
제가 궁금한건 마치 카카오톡처럼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너무나도 명백하고 강렬한 싸인을 받고 서로 아예 구면도 없고 모르는 다른사람에게 의도적으로 도움을 주는게 가능한가요?? 성경에서는 이런사건이 있었지만, 믿음으로 살아가는 신자들 사이에서도 이런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합니다.
2, 복음서에서 예수님이 십자가 처형 직전에 하나님께 잔을 거둘수있으면 거두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고 합니다. 근데 예수님께서 십자가 처형을 피하고싶었던 이유가 단순히 육체적인 고통과 죽는다는 공포가 무서워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인류의 죄를 사하는 과정에서 죄 속에 있는다는게 너무나도 싫어서 그런건가요?
1. 오늘날도 종종 가능한 일입니다. 명백한 직통 계시는 드물어도 불가능한 일이 절대 아닙니다. 선교사를 후원하는 경우는 선교사는 후원자를 몰라도 후원자는 선교사의 사역과 후원방법을 아니까 후원해주는 것입니다. 저도 이 사역을 하면서 회원가입도 하지 않고 어디에 사는 누구인지 저는 전혀 모르는데도 상당한 액수의 헌금을 받은 적이 가끔 있습니다. 이런 일은 평소에 선교사와 그 사역을 알고 감동받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말하자면 교회에 무명헌금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이와는 전혀 다르게 예컨대 길을 가다가 어떤 집을 도와주라는 강력한 내면의 음성을 듣고 돈을 놓고 오는 경우인데 실제로 그 집에 긴급하게 필요했던 액수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평소에 순전한 믿음으로 기도를 많이 하여 영적으로 예민한 분별력을 가진 분들에게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2. 마침 어제 올린 "불치병환자를 위해 기도할 필요가 있을까요"의 글 서두에 간단히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마태복음강해에서 다룬 적도 있습니다. 그 두 글을 참조하십시오.
주님이 십자가를 주저하신 이유는? (마태복음강해 #241 - 마26:3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