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수님께서 나이 30세에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30살이란 숫자에 성경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나요??
2, 예수님께서 3년간 사역을 하시다가 십자가에서 죄를 사하시고 죽으셨습니다. 3년이랑 숫자가 성경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나요??
3, 하지만 다시 부활하시고 얼마동안 지상에 머무르시다가 33세에 다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33살이란 숫자가 성경적으로 어떤의미가 있나요??
4, 이질문은 숫자에 관한 질문은 아니고요 부활에 관한 질문입이다. 예수님은 죽은지 4일동안 시신이 부패하고 냄새가 났지만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나사로 역시 죽은지 몇일이후로 예수님의 권능으로 다시 부활하였습니다. 의학적인 사망선고로 잠시 죽었다가 깨어나는 사람 말고(병원에서 가끔 있는일이죠) 완전히 아예 죽어서 시신이 부패했지만 하나님의 권능으로 다시 부활한 케이스는 예수님과 나사로 외에는 인류 역사상 통틀어도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한가요??
1. 당시 유대 관습상 랍비가 되어서 제자를 두고 가르치려면 30세가 되어야 했습니다.
2. 3이란 숫자는 우선 과거 현재 미래(시간), 가로 세로 높이(공간)를 대변하여 이 땅의 시공간을 아우르는 의미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온 땅을 다스리는 주권자로 성삼위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래서 3은 완전한 수가 됩니다. 예수님도 무덤에서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주님의 십자가 죽음을 예표한 요나도 고래 뱃속에서 3일만에 구원 되었습니다.) 사흘간 완전한 죽음을 거쳤다는 뜻입니다.
동일한 맥락에서 표준새번역본 요일5:6-8은 숫자 3에 대해서 주목할만한 의미를 주석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들에 관해서 증언함] 그는 물과 피를 거쳐서 오신 분인데,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는 다만 물로써 오신 것이 아니라 물과 피로써 오셨습니다. 성령은 증언하시는 분입니다. 성령은 곧 진리입니다. b증언하시는 이가 셋인데,(새번역본 자체의 주석임-b 몇몇 사본에는 '하늘에서 증언하시는 세 분이 계십니다. 곧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이십니다. 이 셋은 하나입니다. 8. 땅에서 증언하는 셋이 있습니다. 곧 영과 물과 피입니다. 이 셋은 일치합니다.') 곧 성령과 물과 피입니다. 이 셋은 일치합니다."(요일5:6-8) 일부 성경 사본에선 예수님에 대해 하늘에서 셋이, 땅에서 셋이 증언하므로 주님이 그리스도 되심과 그 사역의 완전성과 충족성을 확증했다고 말합니다.
주님이 3년간 공사역한 것도 그리스도로서 가르치고 섬기고 마지막으로 십자가에서 인류 구원사역을 한 치의 부족함 없이 완료했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첨언하고 싶은 사항은 주님이 당시의 유대 사회에, 특별히 종교 지도층에 던진 충격이 워낙 커서 우리가 느끼기에는 짧은 기간 만에 급히 십자가 처형을 당하신 것입니다.
3. 33이라는 숫자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으며 상기 1과 2의 답변에서 말씀드렸듯이 30살에 랍비로 공사역을 시작하고 3년 만에 마쳤으니 33살에 죽으신 것입니다.
4, 시신은 죽자마자 부패하기 시작합니다. 사람마다 정도 차이는 있어도 말입니다. 나사로의 경우는 당시 유대인들은 사람이 죽은지 나흘 째 되는 날에 그 영이 육신에서 완전히 빠져나간다고 믿었기에, 주님은 일부러 이틀을 더 지체하고 나흘 만에 소생시켜주신 것입니다. 당신께서 물질계는 물론 영계까지 통치하는 하나님이심을 보여주려는 뜻이었습니다. 인간이 죽었다 살아나는 것은, 최근에는 상당 기간 코마 상태에서 다시 살아나는 경우도 있음, 전부 다 언젠가 다시 죽어야 하는 소생일 뿐입니다. 영원하고 신령한 육신으로 부활한 경우는 예수님 외에는 나사로를 포함해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런 부활은 주님이 마지막 날에 구원 받은 성도들에게 주실 완성된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