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아는 것에 대한 질문

조회 수 125 추천 수 0 2021.10.02 04:07:40

 

 

  삼위일체 하나님을 아주 많이 아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고 질투가 날 지경 입니다

 

  저는 구원을 간구한지 6년이 되었는데 하나님이 신실하다는 것 말고는 아는 것이 없습니다

 

  목사님이 예상하신대로 저는 이떄까지 신학만을 읽었는데요

 

  여기서 질문을 드리자면...

 

 

 1.   하나님을 점점 더 많이 알게 될수록 하나님으로부터 더 많은 복과 사랑을 받게 되나요 ???

 

 2.   제가 생각하기에 성경 말씀에는 하나님의 인격이 실려있다고 생각되는데 맞나요 ???

 

 3.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성경을 읽는게 수월해지고 쉽게 이해하게 되나요 ???

 

 4.   제가 성경을 잘 읽지 않는 이유는 이단이 될까봐 무서워서 입니다

 

      이것에 대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

 

 5.   하나님을 아주 빠른 시간 안에 많이 알 수 잇게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master

2021.10.02 05:02:19
*.16.128.27

형제님은 기독교신앙의 절대적인 전제부터 놓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예수님과 그 십자가 구원의 진리를 통해서만 당신을 인간에게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이 실존하고 있고 세상 만사를 다스린다는 정도는 모든 종교가 가르치는, 아니 종교가 없어도 누구나 아는 상식입니다.

 

예수님과 십자가를 모르면 절대로 하나님을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천 년 전에 이미 십자가에 돌아가셨고 하늘 보좌에 오르셨습니다. 그럼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을 깊이 알아가지 않으면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그분의 사랑도 받을 수 없습니다. 성경은 그래서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요17:4)이라고 선포합니다. 제가 형제님더러 신학서적보다는 성경부터 깊이 공부하시라고 말씀드린 까닭입니다.  주신 질문에 간단히 답변드리자면;

 

1. 하나님을 많이 알게 되었다고 그 정성을 보고 비례해서 하나님이 더 많은 복과 사랑을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신자에겐 하나님이 그에게 가장 합당한 사랑과 복을 언제 어디서나 넘치도록 베풀어 주고 계십니다. 신자가 하나님을 많이 알수록 이미 베풀어지고 있는 그 복을 더 많이 발견하여서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전에 그분과 깊이 교제 동행하는 것 자체가 그분께 받는 복입니다. 

 

2. 상기에 전제한 대로 성경 말씀 외에는 그분의 인격을 절대로 정확히 또 온전히 알 수 없습니다. 

 

3. 순서가 뒤바뀌었습니다. 성경을 깊이 알아나갈수록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고 그러면 성경을 읽는게 수월하고 쉽게 이해 됩니다. 처음에는 성경이 어렵고 지겨워도 마음을 열고 일단 스토리라도 파악하며 계속 읽어야 합니다. 그와 동시에 반드시 제대로 가르쳐주는 사람과 함께 혹은 스터디 성경을 통해서라도 제대로 공부해야 합니다. 

 

4. 성경을 제대로 읽으면 절대 이단이 되지 않고 오히려 참 믿음이 생깁니다. 성경 밖에선 절대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신학서적도 성경에 기반을 둔 것이며 문제는 더 심도 있게 체계적으로 설명한 것이라 성경보다 더 어렵습니다.  정통신앙을 가진 믿을 수 있는 분과 함께 성경을 공부해야 합니다. 형제님이 성경을 읽기 힘든 것은 실은 현재의 지병 때문이라고 여겨집니다. 단 번에 많은 양을 혹은 하루 종일 읽어야 한다는 부담 내지 강박감부터 내려 놓으시기 바랍니다. 운동 취미도 열심히 병행하면서 충분히 이해가 되고 무엇보다 이해한 것을 기억할 만큼 천천히 조금씩 읽으십시오. 다시 강조하지만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 정확히 이해하며 은혜를 받아야 성경읽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5. 그런 방법은 따로 없습니다. 저도 아직 충분히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계시해주는 내용을 본인이 이해하는 만큼만 알 수 있습니다. 재삼재사 강조하지만 성경 외에 그분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성경 진리를 전부 다 파악하려 하지 말고 그 중 하나라도 깨달으면 반드시 기도하면서 실천해봐야 합니다. 굳이 말하자면 성경 말씀을 통해 깨달은 진리와 은혜를 실제로 체험하는 것이 하나님을 가장 빨리 많이 알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WALKER

2021.10.02 05:24:38
*.150.32.82

 

  목사님 그... 젤 위에 두 문단은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글을 쓴 것 중에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master

2021.10.02 06:16:07
*.16.128.27

형제님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알기 원했고 7년 간이나 구원받기를 원하면서도 막상 성경은 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단순히 신실하시다는 것만 알았지 성경이 계시한 예수님과 그 십자가 구원의 진리를 깊이 깨닫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예수와 십자가 구원진리를 아는 것이 구원이며 성삼위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WALKER

2021.10.02 06:17:29
*.150.32.82

 

 제가 구원을 받았는지 못  받았는지는 목사님도 모르는 것이지요 ..???

 

 

master

2021.10.02 06:19:38
*.16.128.27

예 당연히 그렇습니다. 아무리 목사라도 함부로 가부간을 판단해서도 안 됩니다. 제가 여러 번 당부드린대로 형제님도 구원여부에 신경을 쓰시지 말고 성경을 천천히 공부하고 깨달은 말씀 하나라도 삶에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피스

2021.10.03 02:33:15
*.211.209.83

중세 가톨릭 교회는 일반 대중이 성경을 읽지 못하게 가로막았습니다. 그들이 내세운 명분 역시 '우매한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잘못 해석하여 그릇된 길에 빠질까봐 제어해준다' 였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은 어린아이도 받아들일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활짝 열어주신 책입니다. 성경을 이 핑계 저 핑계 그럴듯한 변명을 내세워 못 읽도록 막는것은 마귀가 주는 거짓말입니다. 가톨릭 교회가 바로 그런 거짓말의 선두였습니다. 그런 생각이 드시거든 원수가 주는 거짓말이라 이해하시고 도리어 열의를 내어 성경으로 나아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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